캘리작가 허정아의 고향사랑 - 더욱 예뻐진 관매도
캘리작가 허정아의 고향사랑 - 더욱 예뻐진 관매도
  • 이현수 이현수
  • 승인 2021.02.07 21:52
  • 업데이트 2021.02.07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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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작가와 윤영초 시인 등이 의기투합 캘리시화 작품 설치
관매도 이정표와 섬에 전시된 캘리시화작품들

행정주소로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길 71, 관매도라는 섬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조도 6군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섬으로 아름다운 절경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212호인 후박나무가 있고, 최근 자생 풍란이 복원되고 있어서 생태관광지로써 가치가 높은 곳이다. 관매도는 관호마을과 방아섬 양측을 날개로 매가 나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관매도 해변은 kBS ‘1박 2일’과 SBS 드라마 ‘패션 70S’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진도 팽목항에서 1시간 20분가량 배를 타고 가보면 작은 섬 국립공원 명품마을 캘리 작가 허정아의 고향 관매도가 있다. 섬이 아담하고 아름다우며 오래전엔 많은 사람들이 살았었는데 지금은 3개 마을 120여 가구에 인구는 170여 명이 살고 있는 섬이다. 관매도에 요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쁜 섬 관매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해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시화를 설치해놓아 관매도가 무척 달라졌다는 정보를 윤영초 시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윤영초 시인의 말에 의하면 관매도가 달라지게 된 계기는 캘리작가 허정아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한다. 허정아 캘리 작가는 지금은 고향 관매도를 떠나 객지에서 살고 있지만 언제나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허정아 캘리 작가

​허정아 캘리 작가는 캘리 작품 활동을 하면서 늘 그리운 고향을 떠올리며 시처럼 아름답고 그림처럼 예쁜 섬 관매도에 대한 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오다 친분이 있는 안동석 시인과 윤영초 시인께 관매도 시를 한편씩 재능기부를 부탁하면서 허 작가의 고향에 캘리 시화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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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관매도에 대한 예쁜 시와 글들을 캘리로 작품화하여 관매도 섬에 재능기부를 결심하고 여러 시인들의 글을 기부 받아 허정아 작가가 손수 캘리 시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개인 사비로 캘리 작품 30여 편 전부를 대형 배너 간판으로 제작하여 관매도 명품마을 지킴이 고병언 사무장님과 함께 관매도 관광지 곳곳에 설치를 해놓았다.​

윤영초 시인

지금 관매도에 가면 아름다운 캘리 작품들이 명품 관매도를 빛나게 하고 있단다. 허정아 작가는 앞으로도 고향사랑은 계속될 것이라며 또 많은 분들이 관매도에 오시면 예쁜 섬을 돌아보며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캘리 시화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예쁜 섬 관매도를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란다. 누구나 고향을 떠올리면 가슴 한편이 아련하듯 진심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허정아 캘리 작가를 보며 아직 세상은 참 살만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예쁜 고향에 이런 재능 기부가 이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고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시화를 설치하며 도움 주신 윤영초 시인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는 허정아 작가는 관매도 명품마을 지킴이 고병언 사무장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시인·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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