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율 31% 전주 대비 1%p↑…부정평가도 하락세(상보)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31% 전주 대비 1%p↑…부정평가도 하락세(상보)
  • 김상훈 김상훈
  • 승인 2021.04.23 11:03
  • 업데이트 2021.04.2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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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취임 후 최고치서 2%p 하락한 60%
민주당 32%, 국민의힘 28%…격차 다시 늘어
문재인 대통령 2021.4.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31%를 기록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정평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1%,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률(31%)은 지난주(30%)보다 1%p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직무 부정률은 62%에서 60%로 2%p 하락했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 3월 셋째주 37%의 긍정률을 기록한 이후 3월 넷째주(34%), 4월 첫째주(32%), 4월 셋째주(30%) 등 연달아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이번 조사로 긍정률이 약 한 달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부정률(62%)도 하락세로 바뀌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5%-61%, 30대 41%-52%, 40대 48%-44%, 50대 20%-69%, 60대 이상 25%-67%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7%, 부정 63%).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54%, 중도층에서 28%, 보수층에서 14%다.

긍정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평가 이유에서 지난주보다 코로나19 관련 언급이 늘어난 게 눈에 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8%, 무당층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4%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4%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6%가 민주당,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7%로 엇비슷하며, 28%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성향 중도층에서의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 2월까지 민주당의 우세였지만, 3월부터 양당 격차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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