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59 - 죽은 나방 曰
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59 - 죽은 나방 曰
  • 박기철 박기철
  • 승인 2021.06.25 06:30
  • 업데이트 2021.06.2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죽은 나방 曰  

누가 꽃나비는 아름다운 익충
불나방은 징그러운 해충이라 했어

쟤네 나비와 우리 나방은 
라이프 스타일이 다를 뿐이야

낮에 나부끼며 날개를 접고 앉는 나비 
밤에 나불대며 날개를 펴고 앉는 나방

얍삽한 인간의 잣대로만 판단 말지어다
우리끼린 좋은 나라 나쁜 나라 없어
나비는 나비이고 나방은 나방이야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