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최재형, 중립 위반 해소 후 사퇴해야"
최문순 "최재형, 중립 위반 해소 후 사퇴해야"
  • 한재준 한재준
  • 승인 2021.06.28 10:19
  • 업데이트 2021.06.2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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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주자 중 처음으로 경선 후보 등록
"尹, 본인 정치 의지 검찰권으로 행사…대선 나오는 건 헌법 위반"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국공립대학교 등록금 무상화 등 '교육사회책임제'를 제안하고 있다. 2021.6.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박주평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8일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최 원장의 경우 감사위원회를 열어서 조사한 후에 정치적 중립 위반이 있었는지, 해소된 후에 사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여권 대권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은 비위나 불법, 이런 일이 있을 때 사표를 내도 완전히 사표 수리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지사는 "(최 원장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하지만 그때(정치적 중립 위반 해소)까지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중립 위반 해소 이후 (최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도 "윤 전 총장은 본인의 정치 의지를 검찰권을 통해 행사한 사람"이라며 "이건 명백히 권력 남용이다. 검찰권으로 얻은 정치적 자산으로 대선에 나오는 건 헌법 위반이다. (대선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 지사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 (단일화가) 진행될 거라 생각했는데 좀 이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돼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컷오프(예비경선)까지 1차 라운드가 진행되니 거기에 집중하고, 그걸(컷오프) 지나면 합종연횡이나 정치적 결사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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