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윤석열·한동훈, 왜 표적수사 했는지 밝혀야"
이재명측 "윤석열·한동훈, 왜 표적수사 했는지 밝혀야"
  • 한재준 한재준
  • 승인 2021.09.08 13:17
  • 업데이트 2021.09.0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남국 "尹, 도대체 무슨 악의적 목적으로 표적수사 했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검찰의 표적 수사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전 총장과 3차장 검사를 맡고 있었던 한동훈 검사가 왜 이 표적 수사를 했는지 분명하게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 캠프 수행실장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수사 같은 경우 유력 정치인에 대한 수사이고 사안이 중대하기 때문에 함부로 수사가 나가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표적 수사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나 내용, 수사 방법을 보면 (이 후보의) 혐의를 가지고 수사한 것이 아니라 일단 가족을 털고, 과거에 무혐의 했던 것을, 불기소했던 것들을 뒤집어서 기소하는 식으로 사람을 죽이려는 수사를 했다"며 "도대체 무슨 악의적 목적으로 이 수사를 했는지 윤석열 후보와 한동훈 차장검사가 이유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표적수사를 부인하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인지 수사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KBS는 지난 2017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소기업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준석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비위행위를 진술하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이 후보에 대한 검찰의 표적 수사 의혹이 불거졌는데 한편에서는 검찰이 이준석씨와 연관된 폭력 조직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인지 수사를 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언론 보도가) 특정 정치인에 대해 뭔가를 불으라고 압박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폭 사건이나 다른 수사를 하면서 인지한 것을 바탕으로 (수사가) 나아간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