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두환 동생, '靑 근무' 유혹했지만 거절…그랬기에 5공비리 수사"
홍준표 "전두환 동생, '靑 근무' 유혹했지만 거절…그랬기에 5공비리 수사"
  • 박태훈 선임기자 박태훈 선임기자
  • 승인 2021.11.23 19:25
  • 업데이트 2021.11.2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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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세상을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고향이 자신의 옆동네였다는 인연을 소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꿈' 문답코너인 '청문홍답'에서 "전두환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평을 해 달라"는 말에 "제 두번째 고향이 합천인데 전 대통령은 제 옆동네 분이었다"고 답했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홍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 합천군 덕곡면으로 이주, 그 곳에서 초등학교(학남초교)를 졸업했다. 전 전 대통령은 덕곡면과 이웃한 합천군 율곡면 출신이다.

이어 홍 의원은 "1986년 청주지검 초임검사때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생인) 전경환 새마을 사무총장이 '청와대 파견검사를 해 주겠다'며 '찾아오라'고 했을 때 거절한 일이 있었다"며 전 전 대통령 고향과 얽힌 인연에 힘입어 청와대로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했다.

홍 의원은 "그때 거절했기 때문에 1988년 11월, 5공비리 사건 중 노량진수산시장 강탈사건을 수사 할 수 있었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빚 진 것이 없었기에 전 전 대통령의 친형 전기환씨와 관련된 사건에 손을 댈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 서울남부지검 특수부 검사였던 홍 의원은 전기환씨 등을 구속시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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