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7.4% 윤석열 29.3%…오차범위 밖 앞서(종합)
이재명 37.4% 윤석열 29.3%…오차범위 밖 앞서(종합)
  • 김민성 기자 김민성 기자
  • 승인 2021.12.29 17:32
  • 업데이트 2021.12.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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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엠브레인 조사 모두 李 오차범위 밖 우세
20대 70% "지지 후보 못 정했다"…박근혜 사면 긍정적 59.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연이어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다자 대결에서 이 후보 지지도는 37.4%로 29.3%에 그친 윤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8.1%p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7.0%), 심상정 정의당 후보(4.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1.0%) 등의 순이었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27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이 후보는 42.4%, 윤 후보는 34.9%로 집계됐다. 직전 한길리서치-아주경제 조사(11월11~13일)에서 이 후보는 35.9%, 윤 후보는 44.4%를 기록해 윤 후보가 앞섰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뒤집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와 함께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에서는 아직 뽑을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내년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가'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41.9%로 집계됐다. 특히 18∼29세에서는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0.3%나 됐고, 30대에서도 절반이 넘는 51.7%가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807명 중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68.5%였고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대답은 30.1%인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69.5%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내년 대선의 향방으로는 '정권 교체론'이 49.2%로 '정권 유지론'(39.8%)보다 우세했다. 교체론이 유지론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지만 지난 조사에 비해 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29∼30일 진행된 같은 조사에선 정권 교체론이 53.6%, 정권 유지론이 36.9%였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에서 교체론이 59.0%로 가장 높았고, 유지론은 24.8%로 가장 낮았다. 60대도 교체론(56.6%)이 유지론(34.4%)보다 20%포인트 넘게 높았다. 반면 40대에선 유지론이 56.9%로, 교체론(32.6%)을 크게 웃돌았다. 50대는 유지론(47.6%)과 교체론(45.8%)이 팽팽했고, 30대는 교체론이 48.0%, 유지론이 36.6%로 조사됐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이 59.2%, '부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은 35.2%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0.0%이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무선 ARS(83.2%)·유선 전화면접(16.8%)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