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찬 "尹 욕설, YS '버르장머리' 발언처럼 외교 문제될 것" [한판승부]
배종찬 "尹 욕설, YS '버르장머리' 발언처럼 외교 문제될 것"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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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3 07:30
  • 업데이트 2022.09.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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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25~20:0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여론 동향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미있고 정확하게 짚어주시는 인사이트케이의 배종찬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배종찬입니다.
 
◆ 김성회> 재미하고 정확, 어느 쪽이세요?
 
◆ 배종찬> 저는 다 겸비했다. 보통은 메시 아니면 호날두를 선택하잖아요. 호날두 아니면 메시. 그런데 저는 양수겸장. 메시 플러스 호날두, 손흥민.
 
◇ 박재홍> 진 작가님 아무 말 안 하고 있어요.
 
◆ 배종찬> 자제하겠습니다. 이미.
 
◆ 진중권> 이거 이거 심각한 외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 배종찬> 외교, 외교 참사죠.
 
◆ 진중권> 아르헨티나에 이어서.
 
◆ 배종찬> 외교 참사입니다.
 
◆ 진중권> 포르투갈하고 아르헨티나에서.
 
◆ 김성회> 저도 손흥민 선수 참 좋아합니다마는 저는 메시가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배종찬> 이거 참사인데요. 스포츠 참사.
 
◇ 박재홍> 배 소장님 지난번에 오셨을 때 8월 말, 9월 초에 이재명 당대표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서 대선 3라운드. 윤명대첩이 시작될 거고 이준석 대표의 이슈는 사라질 거라고 예언을 하셨었는데.
 
◆ 배종찬> 이준석 전 대표의 이슈가요?
 
◇ 박재홍> 네. 그런데 더 불타오르고 있어요.
 
◆ 배종찬>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죠. 하지만.
 
◇ 박재홍> 말 바꾸기.
 
◆ 배종찬> 그게 아니라 제가. 저는 항상.
 
◇ 박재홍> 계속해 보세요.
 
◆ 배종찬> 한판승부잖아요. 그래서 제가 말씀. 그때 정확한, 제가 정확한 워딩이 뭐였냐면 상당히 분석이 이준석 전 대표는 사라지지 않는다.
 
◇ 박재홍> 사라지지 않는다.
 
◆ 배종찬> 하지만 더 큰 전쟁인 윤명대첩으로 이것을 가리려고 할 것이다, 그렇게 분석을 했죠. 그때 무릎을 탁치고 게시판에 난리가 났었죠. 이건 김성회가 아니라 감성회다.
 
◆ 김성회> 앵커님, 제가 하나만 지적을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 박재홍> 지적해 주시죠.
 
◆ 김성회> 논평이라는 건 말입니다. 흐르는 물 위에 붓글씨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듣고 그 자리에서 잊어버리셔야 돼요.
 
◇ 박재홍> 가슴에 새기고 한 달을 확인하면 안 된다.
 
◆ 김성회> 다음 달에 확인하는 건 안 되고 어떻게 살아요, 우리가.
 
◆ 배종찬> 김성회 소장님이 자꾸 뭔가 멋있는 말을 하려고 하는데 의미는 없어요. 그러니까 제 말씀은.
 
◆ 진중권> 도움이 안 된다는 얘기예요, 지금.
 
◆ 배종찬> 제 말씀은 자꾸 이렇게 막 생각하게 만들고 그러면 안 돼요. 바로 직설.


◇ 박재홍> 직설. 알겠습니다. 두 번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 지금 민주당이 엄청 비판을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굴욕 외교다, 빈손 외교다, 외교 참사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니까 해외 순방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 여론이 많았네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원래는 대통령의 지지율과는 무관하게 해외 순방에 대해서는 상당히 기대감들을 또 많이 가지거든요.
 
◇ 박재홍> 그렇죠.
 
◆ 배종찬> 더군다나 임기 초반이고 이번에 또 조문 외교에다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고 또 미국으로 가서 한미 정상회담이 있고.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들의 기대도 높지 않은 겁니다. 참 이례적인 거예요. 그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적지 않았다는 겁니다. 4개의 여론조사 중 NBS 여론조사 기관인데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처치,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성과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55%,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40%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늘 우리가 집중적으로 좀 더 시간을 빨리 해서 분석을 하는 이유는 설마설마했는데 지금 그게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박재홍> 빈손 외교.
 
◆ 배종찬> 그러니까 MZ 세대들이나 또 중도층들이, 2030세대나 중도층이 많이 대통령이 외국 순방을 할 때는 주목을 하게 됩니다. 보도도 많이 되고 대통령이 이른바 우리가 국뽕 효과라고 해서 나가서 막 그래도.
 
◇ 박재홍> 애국심이 고취되고.
 
◆ 배종찬> 그렇죠.
 
◇ 박재홍> 국격이 높아졌다.
 
◆ 배종찬> 아니, 대통령이 저렇게 나가서 손을 막 흔들면서 바이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그러는데 좀 우리도 봐줘야 될 거 아니에요. 이렇게 되는데 지금 오늘 실시간 최대 검색어는 '뉴 욕'이 됐습니다.
 
◇ 박재홍> 뉴 욕.
 
◆ 배종찬> 뉴 욕. 뉴욕에서의 '뉴 욕'이죠.
 
◇ 박재홍> 새로운 욕.
 
◆ 배종찬> 네.
 
◇ 박재홍> 굉장히 지금 배종찬 소장님만의 시각이 담긴 멘트였습니까, 아니면?
 
◆ 배종찬> 그러니까요, 지금 이게.
 
◆ 진중권> 아재 개그.
 
◇ 박재홍> 아재 개그.
 
◆ 배종찬> 아니, 아니, 이걸 아재 개그로.
 
◇ 박재홍> 이거 굉장히 슬픈 뉴스예요, 사실.
 
◆ 진중권> 아니, 아재 개그치고는 괜찮았어요.
 
◇ 박재홍> 괜찮았다고?
 
◆ 배종찬> 아니, 성공한 개그는 아재 개그가 아닙니다.
 
◆ 진중권> 성공한 개그는, 성공한 아재 개그는 처벌할 수 없다.
 
◆ 배종찬> 아니, 지금 우리가 심각하게 이걸 분석을 해 봐야 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저도 그래서 오늘 아침 방송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방송에 시간대로 출연을 하니까. 그래도 너무 대통령의 조문 외교도 지금 공격받고 있어서 저는 좀 좋게 이야기했어요.
 
◇ 박재홍> 전기차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거고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가 있을 것이다.
 
◆ 배종찬> 한미 정상회담의 뭔가 실마리를 풀어가지 않겠느냐. 그리고 대통령이 또 시차 적응도 어렵고 또 조문 외교라는 게 일정 잡기도 쉽지 않고. 런던의 그 교통 체증이 정말 우리 교과서에도 나오잖아요. 헤비 트래픽, 헤비 트래픽.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배종찬> 그런데 이 글로벌펀드 재정회의. 한미 정상회담이 아니라 한미 스탠딩 이게 뭡니까? 48초.
 
◇ 박재홍> 48초.
 
◆ 배종찬> 12초만 더 채웠어도 1분이 될 텐데.
 
◇ 박재홍> 12초도 못 채웠다.
 
◆ 배종찬> 그러던 와중에 나오는.
 
◇ 박재홍> 48초가 통역 시간을 빼고 한 건가요? 48초가.
 
◆ 배종찬> 아니죠.
 
◇ 박재홍> 통역 시간까지?
 
◆ 배종찬> 전체, 전체 동영상이. 동영상에서의.
 
◇ 박재홍> 실제 얘기 나눈 건 그럼 48초보다 적은 거네요?
 
◆ 배종찬>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사실 눈빛 교환으로 끝났다라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 그 눈빛에 대한 해석은 엄청나더라고요. 바이오와 2차 전지와 또 반도체에 대한 협의에 대해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의견을 줬고 거기에 바이든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생각할 여지가 있지 않겠냐. 그래서 저는 48초간의.
 
◇ 박재홍> 엄청난.
 
◆ 배종찬> 한마디도 못한 것 같은데 뭘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됐나 하는. 48시간이 있어야 충분할 수 있을 만한 48분이라도 가능한 이야기인데.
 
◇ 박재홍> 48초.
 
◆ 배종찬> 바로 외교. 혹시라도 이게 참사로 표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이 나오는 와중에 또 긴장감이 좀 풀어졌겠죠.
 
◇ 박재홍> 대통령이 만난 날 자리를 나오면서.
 
◆ 배종찬> 그 상황에서 많은 방송사들이 다 녹음기도 켜놓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나오면서 이 발언이죠.
 
◇ 박재홍>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
 
◆ 배종찬> 이걸 이제.
 
◇ 박재홍> 이거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 배종찬> 윤석열 대통령의 목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국회가 응, 이 국회 이 베비베비 삐삐삐삐 삐삐삐삐삐.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 대통령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이게 이제 그거죠. 그래서 이게 저도 삐삐삐삐삐삐삐. 심지어는.
 
◆ 김성회> 그렇게 길지는 않았잖아요.
 
◆ 배종찬> 아니, 이게 조금.
 
◆ 김성회> 이 녀석들 정도 하시죠.
 
◇ 박재홍> 한 4초였어요. 4초.
 
◆ 배종찬> MSG. ESG 아니면 MSG 치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발언이 지금 일파만파. 조회 수도 수백만에 이르고. 오늘 실시간 검색어를 오후 내내 기록할 정도로 이건 여파가 만만치 않을 거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해외 순방에 대한 효과를 분석할 때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건 역대 대통령의 경우에는 임기 초반에 적게는 한 3%포인트. 많게는 한 10%포인트까지도 올라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MZ 세대가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48초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그 뒤에 이어진 대통령의 뉴욕에서의 '뉴 욕'.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그러면 중도층도 이념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대통령이 어려운 일정 속에서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대한 박수를 보내줄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욕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점수를 주기가 아예.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이른바 대통령의 순방이 머피의 법칙이다.
 
◇ 박재홍> 머피의 법칙.
 
◆ 배종찬> 대통령은 잘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자꾸만 일이 꼬이면서 뜻한 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이른바 머피의 법칙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박재홍> 그런데 지금 관련해서 이제 대통령이 나오면서 이제 했던 이야기를 언론이 보도했는데 국민의힘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국익을 위해서 언론들이 보도하지 말았어야 했다 또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이 언론이.
 
◆ 배종찬> 지금 그건 도저히 지금 진중권 교수도 납득을 못하실 거고 김성회 소장님도 납득을 못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그게 들렸는데 들린 내용을 보도를 안 한다? 그러면 우리는 국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AFP통신도 보도를 했어요.
 
◇ 박재홍> 그런가요?
 
◆ 배종찬> AFP통신도 보도를 했고 그러면 누군가는 들었던 내용들이 전달될 것이고 그것을 입막음을 한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면 그러면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어떤 발언이라도 다 눈감아야 된다, 입틀막을 해야 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거죠.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왜 그럽니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엄마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아닌 것 같지 않다고 했다가.
 
◆ 진중권> 그냥 간단하게 우리나라마냥 언론이 보도를 하잖아요. 그런데 그 뭐랄까. 국익을 위해서 희생돼도 좋은 사실은 또는 진실은 없는 거거든요. 진실을 묻어둠으로써 확보되는 국익이 있다. 저는 그걸 믿지 않아요. 오히려 이런 것을 터뜨려야지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재발하지 않겠죠. 진정한 국익이라는 건 멀리 봐야 되는 겁니다.
 
◇ 박재홍> 그런데 이제 MBC 앵커를 했던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은 관련해서 해프닝이다. 이거 갖고 크게 미국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다라고 논평, 언론에서 말씀을 하시던데 어떻게 보세요?
 
◆ 배종찬> 논평도 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안 미칠 수도 있고 또 미국에서는 지금 미국의 상하의원을 일컬어서 이 베이비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 베이비. 베이비의 의미를.
 
◇ 박재홍> 이XX.
 
◆ 배종찬> 이XX라고 했는데.
 
◇ 박재홍> 이준석 전 대표가 들었다는 이XX.
 
◆ 배종찬> 그렇죠. 그것도 연결이 되는 거예요. 얼마 전까지 이준석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이XX, 저XX 이야기 들으면서 나는 양두구육, 구두구육을 팔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는 에이, 설마 대통령이. 그래도 에이, 아니야. 에이, 설마 이랬단 말이에요. 그런데 오늘 대통령의 목소리를 국민들이 직청을 해 버린 거죠, 바로.
 
◇ 박재홍> 그러네요.
 
◆ 배종찬>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 가장 이번 정상회담에서 빈손 외교나 구걸 외교 이렇게 이야기 폄하되는 상황에서 폄하인지 객관적인 평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건 한미 정상회담이거든요. 그래도 그래도 바이든 대통령이 큰형님이니까 뭔가 윤석열 대통령 그동안 또 여러 가지 노력도 있었고 또 그것을 보상하는 또는 귀 기울이는 차원에서 어느 정도 성의 있는 대답이 나오겠지 그랬어요.
 
◇ 박재홍> 48초.
 
◆ 배종찬> 그렇죠. 그런데 이게 48초가 돼버렸고 그리고 문제는 뭐냐 하면 이제는 AFP통신을 통해서도 미국에 다 보도가 됐어요. 그것을 미국 상원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확인하고 안 하고는 둘째치고 아니,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한 적용을 누가 합니까? 상하원이에요. 그러면 미국에서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지금 그거 대통령이 한 말은 영어로 다 번역돼서 나갔어요.
 
◇ 박재홍> 본인들에 대한 욕으로 생각할 수 있다. 미국 의회 의원들이.
 
◆ 배종찬> 그 영문을 제가 지금 할까요, 말까요? 안 하는 게 낫겠죠. F삐삐삐삐 막 이렇게 돼 있어요. 그 순간. 뭐? IRA 내가 그 이 베이비, 저 베이비 소리 듣고 한국을 배려해야 해? 이런 상황으로 만에 하나 나올 경우에 또 하나 연결되는 것은 어떤 일이 터지면 이게 일파만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거든요. 지금 어떤 이야기냐 하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도 좀 뭐가 이상했던 거 아니야. 정상적이었던 거 아니야. 윤석열 대통령이 내가 왜 만나. 굳이 왜 만나. 이렇게 했던 거 아니야.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거죠.
 
◆ 김성회> 이게 지금 보면 여기가 행사 장소가 더 글로벌펀드잖아요. 더 글로벌펀드가 뭘 하는 데냐면 말라리아, 결핵 이런 세계적인 질병들을 세계에서 퇴출하기 위해서 모여서 돈을 모으는 곳이에요. 바이든 대통령이 내가 이만큼 돈을 내겠다라고 약속하고 나서 행사 끝난 상황이거든요. 나가면서 저 바이든 대통령이 냈던 저 액수, 저거 의회에서 승인 안 해 주면 참패를 당할 텐데. 저는 이 맥락으로 봤어요. 저기서 의회에서 승인 안 해 주는 게 뭐냐를 봤을 때 그 IRA를 말씀하시는데 IRA법은 이미 다 상원, 하원을 통과해서 대통령이 도장 찍어서 법으로 끝났고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그 장소의 맥락이라고 하면 거기서 있었던 우리가 이만큼 돈 냈으니까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던 것을 우리나라도 집행이사국이에요, 2018년부터 선진국이거든요. 돈도 많이 내고 있는데 나가면서 저거 안 해 주면 대통령 망신당할 텐데 말한 이 맥락 안에서 보면 이 하원의원들 입장에서는 나를 이 녀석, 저 녀석 부른 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글로벌펀드라는 미국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데 돈을 내는 것에 대해서 저거 부결 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했는데 의회에 대한 빈정거림. 이것이 저는 의회 사람들한테는 조금 남을 것 같아요.
 
◆ 배종찬> 그렇죠. 바로 이 부분입니다. 물론 이제 이걸 진위를 담아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미국 의회를 무시해서 했겠느냐.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봐요. 그런데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나라의 국격과 연결되는 것이거든요. 조심해서 써야죠. 왜냐하면 그건 기본일 겁니다. 왜냐하면 옆에 있는 김성한 안보실장도 그렇고 박진 외교부 장관도. 그런 부분들은 신신당부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방으로 돌아와서 긴장을 풀고 대통령이 호텔에서 쉴 때는 상관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 간에. 하지만 이건 수많은 기자들이 지금 우리 기자단도 상당한 숫자가 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누군가에게는 그게 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되는 것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 진중권> 그 발언이 뭘 지목하느냐에 따라서 두 가지 해석이 있는 거예요. 하나는 IRA, 이 부분에 관련된 발언이었다라는 게 있고 좀 전에 말씀하신 그 발언이라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는 것 같고. 저는 이제 기본적으로 품격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입에 붙어 있다는 얘기잖아요, 이 표현이.
 
◇ 박재홍> 그 표현이.
 
◆ 진중권> 그렇잖아요. 입에 붙어 있다라는 표현이고.
 
◇ 박재홍> 비속어 표현이.
 
◆ 진중권> 그다음에 사석에서라고 이렇게 하면 안 되거든요,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그다음에 거기가 어떤 자리입니까? 공과 사. 거기가 사적인 자리가 아니잖아요. 공개된 장소고 공적인 자리고 공무 수행 중이고 거기서 공인들하고 같이 업무와 관련된 공인들하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 같고 특히 또 당에 들어가서라도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돼요. 그거는 왜냐하면 대통령이라는 게 국민의 대표거든요. 그 사람이 우리의 품격과 위엄까지도 대변하는 자리인데 그런 생각이 있어야죠.
 
◆ 김성회> 그리고 저는 또 하나 걱정되는 건 외신에서 보도할 때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영어로 F. 이게 제가 옮길 수 없습니다마는. 그러니까 대통령이 한 이야기보다 그 서구권에서 읽을 때는 훨씬 강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어 있어요. 이 말이 그렇게까지 센 말씀을 한 것은 아닌데 서구권의 텍스트로 볼 때는 아니, 우리한테 이런 말을? 이라는.
 
◇ 박재홍> 번역이 되면서 뉘앙스 전달이 좀 더 증폭될 수밖에 없다.
 
◆ 김성회> 영어로는 1로 10밖에 없는 거고, 대통령이 3 정도 말한 건데 번역은 10으로 돼서 나가는 거라서.
 
◇ 박재홍> 그 욕의 뉘앙스가.
 
◆ 김성회> 저는 이것도 되게 우려가 됩니다.
 
◆ 배종찬> 실제로 그렇습니다. AFP에서 영문으로 나가 있는 걸 보면 참 입에 담기가 거북할 정도예요.
 
◇ 박재홍> 단어의 수위 자체가.
 
◆ 배종찬> F 워드가. 그걸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겨냥한 것처럼 들릴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이 뉘앙스, 맥락만 보면 대통령이 그냥 조금 긴장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 박재홍>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가 시원한 마음에 참모들하고 얘기했던 것이 무심코 했던 말이.
 
◆ 김성회> 참모들도 들으면서 표정이 안 변해요.
 
◆ 진중권> 그냥 넘어가는 거죠.
 
◆ 배종찬> 그렇죠. 지나가는 말 정도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바로 이게 결정적일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이전에 YS. 우리가 이 외국에 대한 관련된 발언을 우리가 유추해서 국제적인 현상을 분석을 할 때 김영삼 대통령도 일본에 대해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되겠다고 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 우리가 IMF 외환위기가 왔을 때 일본으로부터 별로 도움을 못 받습니다. 나중에 누군가는 그런 이야기를 해요. 왜? 일본에서도 일본 정치인들이 한국의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들었을 텐데 아무리 우리 또 역사의 가해자고 우리를 억압했던 일본이지만 일본 정치인들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 나쁘고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줘 하고 손 내밀었을 때는 휑하니 싸늘해지는 것이거든요. 지금 그래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물론 미국 정치인들도 그거 대통령이 진위로 그렇게 상하원을 겨냥해서 발언한 건 아니라는 것은 알겠지만 언젠가, 누군가는 시비를 삼을 때 빌미로 삼을 수 있는 겁니다. 아니, 우리가 왜 한국 대통령이 와서 하는 것에 대해서 귀 기울여서 IRA를 도와줘야 될 이유가 뭐가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 박재홍>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반응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SNS에 이렇게 올렸어요. 여러 자료를 보느라 하루 종일 보고 있어서 그런지 눈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SNS를 자주 확인 못하고 있습니다. DM이나 문의에 답변 못 드린 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올렸거든요. 이것도 어떻게 읽어야 될까요.
 

◆ 배종찬> 제가 분석해 보면.
 
◇ 박재홍> 분석해 주세요.
 
◆ 배종찬> 분석을 하자면. 이걸 분석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 박재홍> 첫 질문입니다. 언론에서 한 첫 질문.
 
◆ 배종찬>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있죠.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것도 있는데 하지만 그래도 조금 자제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게 윤석열 대통령도 이준석 전 대표에게 물어봤을 때 어떻게 얘기합니까? 음, 음, 국정운영이 바쁘다 보니, 보니 이준석 전 대표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잘, 어.. 모르겠고 이렇게 얘기한단 말이에요. 이 이야기가 뭐냐 하면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 박재홍> 언론 기사 챙겨볼 시간이 없다.
 
◆ 배종찬> 이준석 전 대표도 당연히 알겠죠. 이걸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 박재홍> 페이스북 정말 많이 하시고.
 
◆ 배종찬> 당연히 알겠죠. 지금.
 
◇ 박재홍> 일부러 모른 척했다.
 
◆ 배종찬> 지나가는 초딩도 아는 중딩도 아는 고딩도 아는. 방송 표현이 아닌가요? 하여튼 초중고 학생들이 다 아는 건데 왜 이렇게 하냐. 말 그대로 대통령의 그동안의 이 발언의 맥락을 그대로 옮겨간 거죠. 본인도 자료를 보면서 바쁘다 보니 이걸 정면 공격하지는 않는 겁니다.
 
◇ 박재홍> 약간 패러디한 말이라고.
 
◆ 배종찬> 오히려 지금 이 시점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걸 빌미 삼아 윤석열 대통령을 맹폭해 간다. 봐라. 이XX 하는 걸 보니까 내가 기자회견 할 때 이XX, 저XX 이야기를 윤핵관들 사이, 대통령 사이의 대화에서 했다고 하던데라는 걸 사람들이 믿을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준석 전 대표는 쏘아붙이기 딱 좋은 맥락이거든요. 그런 와중에 오히려 자제하는 거죠.
 
◇ 박재홍> 본인이 설명할 필요를 오히려 못 느끼는 상황 아닌가요?
 
◆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최근에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 대구에서의 기자회견의 내용들을 보면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한 그런 문맥을 읽을 수가 있어요. 그 이야기는 이준석 전 대표가 요즘에 상당히 평정심을 그래도 잃지 않고 뭔가 전략적 대응을 도모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이른바 정치천재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정천.
 
◆ 진중권> 진작 얘기했잖아요. 이XX, 저XX 윤리위에 회부해야 된다니까.
 
◇ 박재홍> 그때 말씀하신 거.
 
◆ 진중권> 징계를 내렸으면 아마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 배종찬> 윤석열 대통령을 징계한다고요?
 
◇ 박재홍> 품위유지 위반일 수 있죠.
 
◆ 배종찬> 윤석열 대통령을 징계한다고요?
 
◆ 진중권> 그 말 나왔을 때 징계를 했어야 했는데.
 
◆ 배종찬> 그럴 윤리위가 아니겠죠.
 
◆ 김성회> 이걸 묵혀놨다가 지지율이 떨어지면 탈당 요구와 함께 같이 벌어지는 상황이 나중에 오겠죠.
 
◇ 박재홍> 이번 또 순방 일정에 가장 주목받았던 분 중의 한 분이 김건희 여사 아니겠습니까? 또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 의상, 망사, 베일 모자 논란을 두고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에서 영국 왕실의 요청이었다, 이렇게 반박하는 기사가 있었어요. 이런 논란은 소장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배종찬> 이번에는 워낙 다른 일이 많이 터지다 보니까 김건희 여사는 오히려 주목을 못 받고 있어요. 그래서 실제 이번에 순방할 때 대통령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가 3차원적으로 분석이 됐거든요. 1차원은 뭐냐 하면 조문 외교. 과연 다자외교, 장례식 외교식장에서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격. 이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구현해내느냐. 그것이 연결될 수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바로 이제 경제 성과죠. 실리적인 외교 성과. 그러니까 한미 정상회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적용으로 인해서 우리 기업들의 역차별을 얼마나 윤석열 대통령이 최소화할 것이냐. 바이든 대통령과의 담판에서. 그다음 세 번째가 사실은 더 크게 걱정되고 우려됐던 부분이에요. 왜냐하면 지금 여성 그리고 중도층 특히 또 50대 이상의 보석 관련 이슈로 50~60대 이상의 가정주부층까지 지지율에 타격이 왔던 것이 김건희 여사 논란이었잖아요. 그래서 이번 행보에도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상당히 주목을 끌면서 대통령 지지율에 부담을 줄 것이다. 이런 예상과 전망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별일이 없어요. 지금 망사 모자 정도인데 망사 모자는 영국 장례식 왕실의 안내도 망사 모자를 쓸 수 있다, 착용할 수 있다.
 
◇ 박재홍> 다른 나라 정상 영부인들도 그 망사 베일을 많이 쓰신 분도 있으신 것 같아요.
 
◆ 배종찬> 그렇죠. 그걸 가지고서 지금 와서 미망인이 착용하는 거다,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이 주로 착용하던 건데 왜 이렇게 모방을 했느냐. 또 비판 아닌 비난, 비난 아닌 비판, 흠집을 내기 위한 시도는 있지만 저는 이게 워낙 다른 일이 많이 터져가지고 그리고 김건희 여사는 특별하게 아주 이걸 문제다 하면서 이제 그거부터 문제 삼겠죠. 왜 갔냐. 아예 가지 말았어야 된다. 지금 이런 이 대통령의 뉴욕에서의 상황이 초래되다 보니까 지금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는 거 아닙니까? 가지 말았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 박재홍> 내일 갤럽이 여론조사를 발표하기는 하겠습니다마는. 내일 발표가 오늘 상황이 반영되는 여론조사인가요?
 
◆ 배종찬> 오늘까지는 반영이 될 겁니다. 그런데 많이 반영되지는 않아요.
 
◇ 박재홍> 많은 반영은 아니군요.
 
◆ 배종찬> 그래서 저는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제 다음 주.
 
◇ 박재홍> 다음 주에 발표되는.
 
◆ 배종찬> 오히려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죠. 다음 주에는 여기에다가 또 대통령이 귀국하고 난 이후에 이번 외교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해 나가느냐. 또 한덕수 총리 건까지 같이 겹쳐질 수가 있거든요.
 
◇ 박재홍> '신문 총리' 건 말씀하십니까? 그러니까 영빈관.
 
◆ 배종찬> 신문을 보지 말고 아침부터 CBS 라디오를 들으면 다 알 수 있을 텐데 그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 진중권> 한판승부 듣고 알았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지.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지.
 
◇ 박재홍> 진중권 작가의 한판승부를 들었습니다.
 
◆ 배종찬> 한덕수 총리도 같은 한이잖아요. 한덕수 총리가.
 
◆ 진중권> 아재개그금지법 만들어야 된다니까.
 
◇ 박재홍> 금지, 금지.
 
◆ 배종찬> 외교 일정에 대해서는 한판승부를 보고 알았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더라면 상당히 찬사를 받았을 텐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그러니까 신문에서 봤다는 말을 하는 총리에 대해서 어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분명히 본인은 결재했을 텐데 그런 말을 했다. 비판을 했거든요.
 
◆ 배종찬> 그렇죠. 이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냐 하면 지금 책임총리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동안 좀 잠잠했던 것이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갤럽 기준이든 인사가 조금 가라앉는 분위기입니다. 인사 논란이. 그런데 이번에 외교부의 문제, 외교 준비 그리고 한덕수 총리의 나는 몰랐다. 그래서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그럼 총리가 아는 걸 찾아서 물어보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없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데. 지금 그렇다 보니까 책임총리가 아니라 체크인 총리가 아니냐.
 
◇ 박재홍> 체크인 총리 어떤 의미죠?
 
◆ 배종찬> 구체적으로 너무 물어보지..
 
◆ 진중권> 아재 개그를 한 거예요.
 
◆ 배종찬> 갑자기 훅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
 
◆ 김성회> 들어오라고 사인 줘놓고서.
 
◆ 배종찬> 조금 여지를 줘야 게시판. 체크인이 뭘까 궁금해하면서. 오늘 아침에 김현정 앵커 방송하고 차별화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배종찬> 그래서 어디까지 했죠? 체크인 이야기. 이게 한덕수 총리 이야기가 또 이게 인사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임기 초반에 6월까지, 7월 중순까지가 문제가 됐던 것이 인사 참사였거든요. 대통령실에도 거의 50명 윤핵관 관련되는 채용 인사들을 갖다가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좀 잠잠해졌어요. 그런데 이번 사태로 한덕수 총리를 왜 임명을 했을까. 이런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아니, 영빈관이 878억인데 국가 예산이 650조 정도 되니까 이거 얼마 비율 안 되니까 그걸 모를 수 있고 지금 추경호 부총리의 설명인가 그랬을 거예요. 다 알 수 없다. 국민들이 깜짝 놀라는 거죠. 아니, 이걸 어떻게 대통령이 내년부터 지어질 영빈관을 몰랐다. 몰랐다면 보고를 안 한 건 더 큰 문제고 이렇다 보니까 요즘에는 인사 참사에서 요즘 옮겨오는 것이 소통 참사죠.
 
◇ 박재홍> 소통 참사.
 
◆ 배종찬> 뭔가 내부의 소통이 안 되고 있다.
 
◇ 박재홍> 대통령실 내부.
 
◆ 김성회> 대통령이 영빈관 짓는 것을 아는 게 문제인가요? 저는 거꾸로? 뭐가 문제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 정도는 당연히 보고하고 지명하는 것을 왜 감춰야 하는 거죠?
 
◆ 배종찬> 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
 
◆ 김성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 진중권> 뭐냐 하면 예산에 묻혀 있는데 이것이 상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항목이다라는 인식이 없었던 거고 전체적으로 총액 보고 사인했겠지. 그 안에 그게 묻어 있을 거라는 인식은 아마 인식은 없었던 것 같고 정무적인 판단의 문제예요. 그렇죠.
 
◆ 김성회> 대통령이 영빈관 짓는 문제를 몰랐을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진중권> 대통령실에서 얘기를 했다라고 하는데 그쪽에서는 다른 명목으로 했겠지.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것이 갖고 있는 민감한 부분들. 그리고 그전에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대통령 집무실 옮기는 것 가지고 난리가 났었잖아요. 그런 맥락 속에서 이게 굉장히 민감한 항목일 수밖에 없다는 인식. 이게 없었으니까. 이게 있었으면 보고가 됐겠지. 보고가 되고.
 
◆ 김성회> 대통령이 관심이 있는 사항이라 저는 영빈관 짓겠습니다라는 보고는 당연히 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진중권> 그랬다면 모를 이유는 없죠.
 
◆ 배종찬> 국민들이 납득이 쉽지 않은 것이 심지어는 용산 참사를 두고서 조감도를 펼쳐놓고 직접 설명까지 했었던 윤석열 대통령이었거든요. 그리고 당선 직후에는 청와대 영빈관. 그거 사용해야 되면 사용해야 될 수도 있다라고 얘기했던 것이 또 윤석열 대통령이었는데 지금 이게 뭐냐 하면 계속해서 이런 엇박자가 생기는 게 그래도 최근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금씩 올라가는 참이었거든요. 너무 떨어졌었고 대통령의 태도도 좀 바뀌기도 했고 그래서 이른바 분석을 해 드렸죠, 최초로. 대육주, 대륙. 왕대륙 아니고요, 대육주. 대구, 경북과 60대와 가정 주부층에서 지지율이 좀 올라갔었어요. 그런데 이런 영빈관 문제가 생기면 대구, 경북에서도 잘 이해가 안 되죠. 지금 케이스탯리처치가 이거는 이제 굳이 조사기관을 말씀드릴 필요는 없는데 지금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와 대일 경제에 관련된 얼마 전에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대구, 경북은 굉장히 기대감이 커요, 현 정부에, 그렇잖아요. 뭔가 좀 대구, 경북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런데 대구, 경북이 지금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그런 상황인데 영빈관이라는 걸 사실 짓기 시작하면 이제 대통령 관저도 한남동에서 또 청사 안으로 지어야 될 테고요. 용산 청사 안으로. 그렇게 되면 이게 기존에 미군이 지어서 운영을 했든 드래곤힐 호텔 가도 뭔가 여러 가지 미군과의 용산 기지 이전의 추가적인 협상의 여지도 남아 있고 복잡해요. 그런데 이 부분들이 적어도 대통령이 혹시 잊고 있더라도 총리는 파악하고 있어야 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기억나는 게 문재인 정부 때 보면 이낙연 당시 총리는 참 그런 발언, 설명을 잘했거든요.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 박재홍> 준비가 돼 있었다.
 
◆ 배종찬> 적어도 대정부질문 총리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이낙연 전 총리의 경우 준비가 됐었는데 비교가 되는 거죠.
 
◇ 박재홍> 거의 마무리할 시간이 된 것 같은데.
 
◆ 배종찬> 벌써요?
 

◇ 박재홍> 지금 이제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 대표 다음 주에 가처분 심문이 있고 또 추가 징계에 대한 이야기도 있을 수 있는데 그 변수는 어떻게 반영될 수 있을까요?
 
◆ 배종찬> 저는 이 변수는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가 참 생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 박재홍> 결과에 상관없이.
 
◆ 배종찬> 네. 동상이몽 여론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준석 전 대표도 그렇고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나 진보층 또 중도보수의 동정 여론. 이른바 우리가 언더독 임팩트라고 하거든요. 이 여론은 오히려 조금씩 더 높아질 정도예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차기 당대표를, 국민의힘 당대표를 전체 응답자에게 물어보면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가 상당히 괄목할 만한 위치에 올라갑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은 조금씩 더 시간이 지나면서 지치고 있는 상태예요. 왜. 이렇게 외교 관련돼서 구설을 빚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대통령을 이렇게 이른 시기에 포기하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러면 결국 이준석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의 양자 선택의 기로에 선다면 이준석 전 대표를 선택하기는 이준석 전 대표가 선택받기란 쉽지 않다.
 
◇ 박재홍> 쉽지 않다. 그렇군요.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장님.
 
◆ 배종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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