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 응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식의 축적(수집ㆍ생산ㆍ관리), 지식의 활용, 창출 성과를 평가해, 예비검토, 전문가 심사,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부산시는“일(work)-학습(study)-삶(life)을 이어 디지털 전환시대를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지식행정시스템(KMS)을 활용한 행정지식 및 경험 공유, 소통 확산, 조직 내 학습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업무 수행 경험을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축적·공유·활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매월 ‘지식등록의 날’과 ▲‘상시 지식마일리 제도’를 운영해 전 직원이 지식을 등록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조직의 중추 역할을 하는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지식관리자 중점교육 및 워크숍 실시 ▲함께 학습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식커뮤니티 워크숍 실시 ▲우수커뮤니티 선정 및 강사료 지원 ▲작가를 통해 디지털시대를 통찰하고 다양한 시정 정책개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시대 작가들, 저자초청 북세미나’ 개최 ▲우수지식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식행정 활성화 이벤트 실시 ▲외부 전문지식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주요 사례로는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 감소 예방을 위한 디지털 통합시스템 구축 ▲ 스마트농업에서 데이터 기반 농업으로 전환 ▲ 국내 최초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 체험존 구축 등이 있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지식의 축적, 소통, 협업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집단지성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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