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21일 오전 7시 30분 서구 대신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재한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 서부 학부모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교육지원청과 서부 학부모연합회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들은 주 통학로인 대신초등학교에서 삼육병원에 이르는 스쿨존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 통학로는 아파트재건축 현장과 가까워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학부모의 민원도 잦은 곳이다.
이날 이재한 교육장과 참가자들은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하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하여 힘써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22일 오후 2시 사상초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사상구, 사상경찰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사상구 관내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추진 방안, 예산,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노란색 신호등 설치, 어린이 교통시설물 개선, 공사 현장 통학로 안전 확보 및 관리 등 통학로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pinepines@injuryti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