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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소중한 당신 – 이 광
소중한 당신 이광 미화원 강순례씨 즐거운 점심시간 상가 내 휴게 공간 마땅한 데가 없어 화장실 변기에 앉아 도시락 꺼내든다 밥 한 술 떠 넣고서 깍두기 입에 물 때 황급히 들어서는 발자국 소리 앞에 살포시 다문 입술 손으로 가려본다 반찬 냄새 훅 끼칠까 도시락도 덮어둔다 옆 칸의 독가스를 뿌리치지 못하는 코, 어쩌다
이광
2025.08.19 07: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56)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6)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6)다시 삽을 들었지만 일은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일단 부면장이 해결을 하겠다고 했으니 조만간 해결은 나겠지만 뭔가 찜찜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무리 화가 났지만 일단 이장부터 찾아가 단판을 벌인 후에 면사무소로 갈 걸 그랬다는 후회가 되기도 했다. 정작 물이 해결된다고 하니 이제 이
인저리타임
2025.08.17 12:43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03) 훌라후프 - 김연동
훌라후프 김 연 동 맹물만 마시고도 살이 될까 두려워서 금식하듯 입을 닫고 마른침도 내뱉다가 어금니 깨물고 나와 훌라후프 돌려보네 똥배가 나왔다고 애먼 배 두드리다 늘어져 쳐진 복부 허기만 더한 나절 이 지경 누굴 탓하랴 물럿거라! 물럿거라! 노란 하늘 위에 무수한 별이
조승래
2025.08.14 07:38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28) 해안선 - 김정수
해안선김정수 파도가 그리워서 바다로 뻗은 철로 목침의 실로폰을 갈매기가 연주하면 사랑은 꼭짓점에서 기적 울려 달려온다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방향이다. 해안선을 따라 뻗은 철로, 철로를 받치고 있는 실로폰처럼 생긴 목침을 연주하는 갈매기. 기적소리와 어우러진 파도 소리가 만들어내는 음악이다.갈매기와 수평선은 눈
김석이
2025.08.13 06:00
인타임&책세상
한국 유아교육의 혁명적 전환의 기록, 『임재택 평전』(인타임) 출간
한국 유아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이끈 생태유아교육학자이자 실천가인 임재택(76)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삶과 사상을 총체적으로 조명한 『임재택 평전 – 아이행복 세상을 위한 혁명』(인타임)이 출간됐다.이 책은 생태유아교육 학자이자 실천가인 임재택 교수의 삶과 사상을 깊이 있고 균형 있게 조명한 평전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송현
2025.08.12 10:0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세상에 부는 바람 - 이송희
세상에 부는 바람 이송희 세상에 바람이 분다 칼바람에 나무들이 온몸을 떤다 오랫동안 품었던 고운 잎사귀들, 모두 흩날려 사라진다 바람은 나무가 미운 것이 아니었다 세상이 너무 괘씸해 마구 떠돌았을 뿐 나무가 이렇게 아플 줄은 정말 몰랐다 미안했다 나무가 몸을 떨며 우는 것도 바람 때문만은 아니었다 나무는 오히려 바
이송희
2025.08.12 07: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55)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5)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5) “동생, 잘 잤나?” “예. 잘 주무셨능교?” “그래. 간밤에 동생이 자는 방에서 끙끙 앓는 소리가 나던데?” “예. 온갖 잡생각에 잠을 좀 설쳤어요.” “와 안 그렇겠노? 옛 말에 남자가 죄가 크면 집을 두 번 짓고 여자가 죄가 크면 쌍디를 놓는다 안 캤나?” 하고 식탁위에 상을 차리는
인저리타임
2025.08.10 11:08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31. 갑철과 오미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박기철
2025.08.10 10:56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 바다 나이테(12)
바다 나이테김석이 주름과 골 사이에 바람의 집이 있다 넘기는 갈피마다 스며드는 흰 파도 휘어진 푸른 등뼈가 이마에 물결친다 물결(wave)은 물 표면이 위아래로 흔들리며 생기는 파동이고 물살(current)은 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움직임을 말한다. 어쨌거나 물은 항상 움직인다. 온갖 풍파에 시달렸으
김석이
2025.08.09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02) 관管 - 박설희
관管 박 설 희 입과 항문의 거리는 얼마나 가까운지 취나물 무침, 조기 튀김, 계란찜, 김치찌개, 반주로 소주 몇 잔과 B의 스캔들, P의 무능함, H의 기행奇行... 낄낄거리며 안주 삼아 삼켰던 것들이 답답하다는 듯, 숨 막힌다는 듯 변기 속으로 급하게 쏟아져 내린다 어디에서 탈이 난 걸까 정작
조승래
2025.08.07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27) 우산 - 신규범
우산신규범 접혀져 기다리는 날들이 더 많았지 작달비 몸부림도 웃으며 받아내고 가슴을 활짝 펼치며 세파까지 안고 간 너 내가 필요할 때를 기다리는 우산이다. 활짝 펼쳐지고 싶다고 해서 펼쳐지는 것이 아닌 극히 수동적인 생이다. 그러나 접혀져 가만히 있는 것보다 강한 비바람을 막아줄 수 있다는 그 존재감이 행복
김석이
2025.08.06 07:4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54)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4)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4)벌써 8.15 광복절이 지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농사꾼에게 광복절을 또 다른 의미가 있으니 광복절이 지난 일주일 뒤가 처서가 되는데 처서가 되면 김장 무를 심어야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한 열흘 뒤에 김장배추와 시래기용무를 심는데 채소를 심을 밭을 고르던 영순씨가 집 앞이 너무 어수선하
인저리타임
2025.08.05 09:1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 매미 – 이 광
매미이 광 기나긴 기다림이 아득해질 때까지 언 땅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깨어나고 묻혀서 살아온 날이 길이 되길 빌었다 어둠도 더듬으면 짚불만 한 별빛 있어 꾹 참고 견딘 허기 숨을 삼켜 연명했다 마침내 날아오르는 생애 가장 고운 모습 가슴 속 쌓인 꿈이 팽팽하게 부푼 울음 허공에 도랑 내며 무자위 돌아간다 한사코 온몸을
이광
2025.08.05 09:00
나의 삶 나의 생각
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69) 대구서 집안 일가와 차(茶) 교환 및 육신사 방문
지난 달인 7월 31일 아침에 필자는 고향인 대구시 달성군 논공으로 향했다. 이날 집안 일가에게 차(茶)를 받기로 했다.이날 지리산 화개 필자의 집인 목압서사에서 오전 8시 좀 못 돼 출발했다. 오전 11시 30분에 논공읍 사무소 주차장에서 고향의 함안 조씨 문중 총무인 조호곤(66)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오전
조해훈
2025.08.04 10:39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 우연(11)
우연김석이 백련을 기다렸는데 홍련이 다가온다 연이라서 인연이라서 품고 가는 연의 늪 질척한 시간 속에서 피고 지는 연連과 연緣 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지만 연이라는 끈을 잡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때, 그 장소, 그 순간에 부딪치는 모든 것들이 맞물려야 돌
김석이
2025.08.02 06: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53)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3)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3)그간 허허벌판 깜깜한 어둠속에 혼자 살기가 뭣해 금찬씨에게 “밤에 혼자서 무섭기도 하지만 적적하기도 해서 개라도 한 마리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제? 암캐는 새끼를 낳아 남자 혼자 키울 것이 못 되고 어데서 숙 강생이 한 마리 나올 때 까지 우리 마음이 데려다 놓지.” 하면서 금방 키가 열
인저리타임
2025.07.31 09:13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01) 단추 - 문신
단추 문 신 단추를 잃어버리는 일은// 앞섶이든/ 소맷부리든 작은 우주선 하나가 망망한 은하의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다가 어제보다는 깊숙하게, 애매하게, 원반을 굴리듯 불시착을 선언 가차 없이, 뜯어지는 실낱보다는 튿어지는 실날을 더 사랑한 까닭에/ 오늘 단추 없는 살림은 얼마나 뿌듯하든지....
조승래
2025.07.31 08:54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26) 물을 잣다 - 김석이
물을 잣다김석이 폭포라는 물레에서 은빛 실을 뽑아낸다 햇살이 침을 발라 거스러미 바로 잡고 올올이 가닥 펼치며 소란을 물들인다 다같이 손 붙잡고 눈 감으며 뛰어내린 함성은 소沼가 되어 수면에 가 닿을 때 편안히 길을 나선다 실타래 풀며 간다 구어체로 다가가는 기척으로 일어서서 어디쯤 가 닿을까 반짝이는 그 손길 한 필
김석이
2025.07.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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