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4회 연속 지정!

조송현 기자 승인 2023.11.07 16:33 | 최종 수정 2023.11.07 16:38 의견 0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활동의 한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이 환경부 지정 국가환경교육센터의 2023년 2회차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낙동강관리본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부산지역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7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교육도 함께 구성·운영돼 일회성에 그치는 환경교육이 아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하고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배움의 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낙동강하구의 습지, 조류, 저서생물, 식물, 곤충, 야생동물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동·식물 모니터링 프로젝트, 습지보전 프로젝트, 부산과학축전 참가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심의에서 책임개발자와 실무자의 역량, 참여자 안전 확보 및 평가 방안 마련,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의 우수성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낙동강관리본부는 꼬리명주나비 복원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2개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잘 보전·관리할 것”이라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자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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