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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못 들은 척 외 9편 - 이영자
이영자
2025.05.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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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노란 잠수함 외 9편 - 정유미
노란 잠수함 정 유 미 엄마가 부르면 따라 부른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 굴리기 좋았다 학교 가면 박인희 나를 두고 저만치 끝이 없는 남동생 죽고 버스 타는 중1 산은 도망치는 산 강만 보고 걸었다 할 말 있어도 할 말 없어도 노래하면 잊혔다 대구 밤고개 기타학원 노총각 샘 코드 대신 플랫 위 내 손가락 짚고
정유미
2025.05.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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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 어떤 시묘살이 외 9편 - 김영화
장소시학
2025.05.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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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 아카시아 외 9편 - 구자순
구자순
2025.05.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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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 토란 외 9편 - 김보성
토란김 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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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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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 아라비안나이트 외 9편 - 차수민
아라비안나이트차 수 민 춤만 췄다면 믿는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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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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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작시】 달집태우기 외 9편 - 최영순
달집태우기최 영 순 초승달로 생겨나서 그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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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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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43호-신인상 수상 소감】 신명자 -구절초 향기는 더 진하다
구절초 향기는 더 진하다 신 명 자 네가 공부를 제대로 했시모 국개의원도 했을 낀데 자식 중에 우리 셋째가 최고 복이 많다 켔는데 저 둘째에 치이가꼬 그만 네가 그랬다 아이가 7남매 중 순한 셋째 손가락이었던 내게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늘 보이시던 어머니 내가 중학교 졸업하던 해 둘째 언니는 고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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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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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인상 추천사】 고단하고 쓸쓸한 삶의 서정적 승화 - 최서림
남해안 어촌의 신산한 민중적 서사 김 선 태 신명자의 시는 한마디로 사라져가는 민중적 서사 혹은 민중생활사의 기록이다. 그 기록은 시인의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대략 60년대 산업화 이후부터 현재까지라는 시간적 배경과 남해안의 어느 어촌이라는 공간적 배경 혹은 장소성을 거느린다. 여기서 공간을 특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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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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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인상 추천사】 고단하고 쓸쓸한 삶의 서정적 승화 - 최서림
고단하고 쓸쓸한 삶의 서정적 승화 - 신명자론 최 서 림 신명자의 시들은 이야기를 함유한 서정시다. 다시 말해 서사적 요소를 함축한 서정시다. 그의 시는 서사적 사건을 모방하고 재현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고 관찰하는 시적 화자의 감정 표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두고 이야기시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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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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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4호-신인상】 신명자 - 낮달 외 24편
낮달 신 명 자 이왕 하는 것 입에 달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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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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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특집 부산의 꽃부리, 동래】 장소시 : 사향소곡思鄕小曲 - 그리운 고향, 최 상 수
사향소곡思鄕小曲 - 그리운 고향 최 상 수 남으로 멀리 멀리 하늘을 보면 그 파란 물 아른아른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까 잔잔한 고향바다 보아도 또 보아도 산 넘어 하늘 저 하늘의 저 산 아랜 고향이거니 모시던 그 땅 그 집 꿈속에도 그리웁네 떠돌아 십여 년에 외로운 신세 저 하늘이 보두세가 정다워지고 저 산 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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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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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특집 부산의 꽃부리, 동래】 장소시 : 동래읍 칠경을 찾어 - 서정봉
동래읍 칠경을 찾어 서 정 봉 1. 마안령馬鞍嶺 안개 속 뚫고 올라 뜨는 해 머금으며 황폐한 대지 우를 한 품에 안고 볼 제 사람의 좁은 생각도 자라는가 하오니 2. 망월대望月臺 돋아오는 저 달 안에 그리운 무얼 찾아 밤새여 안고 봐도 싫잖은 망월대니 아서라 강릉 경포대 달 여기 볼까 하노라 3. 적취정滴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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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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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특집 부산의 꽃부리, 동래】 장소시 : 봉래유가蓬萊遊歌 외 1편 - 조순규
장소시학 3호 표지(부분) 장소시 봉래유가蓬萊遊歌 외 1편 조 순 규 망월대望月臺 장산에 모롱이에 달 떠오르네 망월대 위로 달 구경 가세 옛날의 사람들 이 대에 올라 달 구경했다고 망월대라네 지금의 사람은 왜 안 오르나 우리도 기쁘게 올라가 보세 금정산金井山 진달래꽃 피고 뻐꾹새 울면 동래에도 금정산은 선경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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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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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특집 부산의 꽃부리, 동래】 장소시 : 동래성 - 김대봉
장소시 동래성 김 대 봉 헐벗선 쓸쓸한 산 우 홀로 외로히 선 옛 성 흩어진 물 거친 흙 간 지 삼백 년 뒷잠을 잔다 한때는 이름 높던 옛 터 남쪽의 바람이 불어올 때에 ×× 펴처 흘렀었거니 아! 때의 변천이여 이제지끔 무한한 공허 영원한 침묵에 돌에서 돌까지 가노니 앞 슬픔에 뒤 슬픔을 짜낸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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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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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특집 부산의 꽃부리, 동래】 문학전통 : 동래기생의 춤바람, 아름다운 치맛바람 - 송희복
문학전통 동래기생의 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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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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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 문옥영】 자선 대표시 - 바람부는 날 외 9편
자선 대표시 바람 부는 날 문 옥 영 나의 짧은 플레어스커트는 갈 수가 없어 은밀한 곳까지 들추는 손 때문만은 아니야 속살에 숨어 펄럭이는 천의 눈길 한 번은 접어 조용히 쉬고 싶은 거야 언제나 나의 중간서 양다리를 꼬고 엉거주춤 서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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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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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시학 3호-신작시】 엉덩이 봄 외 9편 - 차수민
신작시 엉덩이 봄 차 수 민 비 오는 건널길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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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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