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검색
마이페이지
전체 메뉴
전체 메뉴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전체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검색
마이페이지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검색
초기화
전체메뉴
전체기사보기
삶과 생각
칼럼&인터뷰
언저리 뉴스
사이언스
건강&레저
포토&영상
다문화
인저리타임 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Home
삶과 생각
삶과 생각
삶과 생각 전체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다음
이전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30) 29일차 - 엘 사에보 데 산 미구엘에서 폰페라다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이다. ‘엘 아세보 데 산 미구엘’ 마을의 알베르게에서 아침 8시 30분에 출발했다. 이 알베르게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신 후 밖으로 나왔다. 산골 마을이어서 날씨는 여전히 추웠다. 오늘은 고도 1,136m에서 522m인 아름다운 ‘몰리나세카’(Molinaseca) 마을로 내려간다
조해훈
2025.04.18 09: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6) 종소리 - 박무웅
종소리 박 무 웅 종소리는 힘이 세다 흩어져 놀던 아이들도 땡땡 종을 치면 모두 모여든다 그렇게 모여드는 일들 중엔 밥 차려놓은 시간이 있어 배고픈 일들이 허겁지겁 모여든다. 지금도 골동품점 앞을 지나칠 때면 어릴 적 학교에서 쓰던
조승래
2025.04.17 09:32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12) 질경이 - 배우식
질경이 배우식 밟히고 밟힐때마다 온 몸에 멍이 든다. 조금만, 조금만 더 참아야지, 참아야지... 그렇게 참고 견디면 큰 상처도 꽃이 핀다. 살다보면 참아야할 일이 참 많다. 멍이 들 정도로 밟히는 아픔을 참아야하는 그 순간은 고통이다. 그럼에도 참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
김석이
2025.04.16 09:15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 당신, 원본인가요 – 이 광
당신, 원본인가요 이 광 똑같아 보이지만 결은 이미 다른 걸요 단 한 점 구김 없이 손 벨 듯 날 선 표정 애초의 붉은 인장은 뜨거웠죠 순수했죠 인터넷에선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별다른 규제 없이 과장광고가 범람한다. 사람들은 경
이광
2025.04.15 09: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9) 28일차 - 라바날 델 카미노에서 엘 아세보 데 산 미구엘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이다. 아침 7시 45분쯤 알베르게에서 나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안경을 찾으니 어디에도 없었다. 심지어 침대 아래까지 뒤졌다. 어쩔 수 없이 안경 없이 그냥 나왔다. 아직 바깥은 어두웠다. 교회 옆길로 천천히 걸었다. 집과 교회, 모든 건물은 돌을 쌓아
조해훈
2025.04.14 09: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이야기(28) 27일차 - 아스트로가에서 라바날 델 카미노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이다. ‘아스트로가’(Astroga)의 옛 교회를 공립 알베르게로 용하고 있는 이 건물에서 아침 7시 반쯤 나왔다. 아직 날이 개지 않아 어두웠다. 알베르게 바로 에 또 교회가 있다. 그 앞을 지나는데 1층에 로마 시대의 주거지 등을 발굴한 후 유구(遺構)를 전시하고 있었다. 바닥층을
조해훈
2025.04.11 10:42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6)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4)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4)집에 도착해 세수를 하자말자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는 영순씨의 말에 한 마디 대꾸도 못하고 소파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보소. 나는 아이들 집에 먼저 가요. 당신은 국하고 밥 퍼서 식사하고 오늘 하루는 쉬소. 한 이틀 쉬고 일요일 날 나 하고 같이 가보든지.” 아직도 몸이 녹
이득수
2025.04.10 11:1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5) 안다 - 한길수
안다 한 길 수 젖은 눈빛이 더 따스하다는 것을 이별을 앓고 나면 안다 귓가에 속삭이듯 나지막한 이야기는 차오르는 달빛처럼 부드럽지만 안다 내 마음이 뾰족해서 상처로 남는다는 것을 모닥불에 내 등을 쬐어 그대 가슴에 온기를 전달해야 사랑의 진심이 전이된다는
조승래
2025.04.10 10:59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10) 지하철을 탄 나비- 이광
지하철 탄 나비 이광 나비다! 뜻밖인 듯 아이가 소리친다 전동차 한 곳으로 옮겨붙는 시선들 가녀린 나비 한 마리 가는 길 묻고 있다 깜빡 졸다 지나친 역 여긴 어디쯤일까 무심코 따라나선 꽃향기 사라지고 이제야 보이는 수렁 너무 깊이 들어왔나 축
김석이
2025.04.09 08: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이른 아침의 소묘 - 이송희
이른 아침의 소묘 이송희 서리 내린 아랫집 지붕의 굴뚝에서 하얗게 올라오는 연기는 뽀얀 따스함을 준다 고요한 이른 아침 다람쥐 한 마리 울타리 위를 바삐 달려간다 이른 아침부터 그리 바쁜 일이 있을까 마는 사람도 동물도 다 각자의 이유가
이송희
2025.04.08 09:50
나의 삶 나의 생각
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62) 2015년 고사리, 4월 4일 첫 수확
아침에 낫을 갈아서 들고 차산(茶山)에 올라갔다. 아래 차밭에 낸 길을 좀 더 다듬으며 위 차밭으로 향했다. 차밭 사이에 난 길은 이리저리 고불고불했다. 일부러 그렇게 길을 낸 것은 아닌데 막상 다녀보니 그러하였다. 오른쪽 폐모노레일 부근은 길이 편하지 않다. 멧돼지들이 칡뿌리를 캐 먹는다고 파놓은 구덩이가 있어서다.낫으
지리산
2025.04.05 09:00
나의 삶 나의 생각
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61) 4월이 되어도 계속해서 차밭 일을 하다
오늘은 2025년 4월 3일 목요일이다. 새벽 5시에 잠이 깨 일어나 거실에 앉았다. 아직 바깥은 어둡다. 차산(茶山)에 올라갈 수가 없다.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차를 마시면서 혼자서 조용히 『논어』 제5 ‘공야장(公冶長)’편과 제6 ‘옹야(雍也)’편을 암송(暗誦)했다.그러는 사이 날이 희붐해졌다. 수돗가에서 낫을 갈아
조해훈
2025.04.03 23:27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4) 어이 ! - 고경숙
어이 ! 고 경 숙 고가 사다리의 이삿짐을 모두 내리고 다시 15층으로 올려보내며 사내가 소리쳤다 어~~이 ! 덜그럭거리며 짐칸에 실려 사내의 목소리도 위로 향한다 15층에서 내려다보던 어이가 잽싸게 받아 다시 짐을 싣고 지상을 부른다 어~~이 ! 김
조승래
2025.04.03 10: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7) 26일차 - 산 마르틴 델 카미노에서 아스트로가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이다. 오전 7시에 알베르게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돼 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예약해 두었다. 씻고 배낭을 꾸린 후 거실로 나가 식탁에 앉았다. 주인아주머니가 라면과 흰쌀밥을 가져왔다. 라면과 흰쌀밥이 어찌나 맛있던지 한 톨의 밥도, 라면의 면발 하나도 남기지 않
조해훈
2025.04.02 19:54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9) 수평선 - 손증호
수평선 손증호 맑았다 흐렸다 뒤채는 입방아에도 위아래 굳게 다문 그 입술 참 무겁다 그렇지! 사내의 속내 저 정도는 돼야지 무겁다는 말에 담겨있는 촘촘한 결을 생각한다. 섣불리 내색하기에는 그 깊은 속내를 이루 다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아야만
김석이
2025.04.02 15:59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열쇠를 찾아 문을 여는 순간 어딘선가 삐, 열시 시보를 알리는 방송소리가 들려왔다. 출발한지 무려 세 시간 만에 농장에 도착한 것이었다. (...?)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다. 높다란 물탱크 아래로 여기저기 흩어진 자주 빛 고무통과 거름이 든 포대와 여기저기 나뒹구
이득수
2025.04.01 22:4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 자전거 – 이 광
자전거 이 광 두 발에 힘을 싣고 밟아야만 움직이지 페달이 받쳐주니 발붙이고 가는 걸세 이보게, 체인 풀려봐 페달인들 별수 있나 구르는 바퀴 덕에 돌아가는 세상이야 핸들 쥔 손이 대뜸 브레이크
이광
2025.04.01 14:1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4)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화기애애하게 분위기가 익어 가는데 문득 영순씨가 옆구리를 지르는지라 열찬씨가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건네주자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결재를 하고 왔다. 식당입구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개좌터널을 넘어오면서 “내가 소개도 잘 하고 추어탕도 잘 먹었는데 자꾸만 뭔가 켕기고 걱정이 되네.”
이득수
2025.03.28 11:44
1
|
2
|
3
|
4
|
5
내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