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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30) 자작나무
자작나무 김석이 구름 따라 흔들리고 풀꽃 보려 몸 낮췄다 초록에 가려졌던 하지정맥 보이던 날 풍경은 힘줄을 세워 무딘 나를 후려쳤다 바람결에 흘린 말도 허투루 듣지 않고 가녀린 손끝으로 써 내려간 곧은 마음 잔설로 끌어당긴다 눈빛으로 시
김석이
2025.12.20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21) 아기 염소, 이화영
아기 염소 이 화 영 어둑한 눈발 속으로 소년이 나타났다 쇠말뚝에 목줄 매인 아기 염소 짧은 꼬리를 흔들며 소년에게 달려간다 소년이 아기염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하자 아기염소 잽싸게 쇠말뚝 자리로 돌
조승래
2025.12.18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46) 연탄을 갈며, 설상수
연탄을 갈며 설상수 마지막 불잉걸로 네 가슴 지핀다면 못다 한 고백쯤은 재가 돼도 좋겠다 뜨겁게 타오를수록 후회 없는 첫사랑 마지막이라는 말은 온갖 열정을 쏟으려는 의지가 들쑤신다. 우리의 생도 연습이 없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미 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못다 한 고백은 제쳐두고라도 새로
김석이
2025.12.17 07: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까치밥 - 이송희
까치밥 이송희 눈 내린 이른 아침 감나무 꼭대기에 혼자 남은 감 하나 추워서 빨개진 얼굴에 하얀 눈 모자를 쓰고 있다 아침 바람이 지나가며 말한다 “너, 올해의 까치밥으로 뽑혔대!”
이송희
2025.12.16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29) 겨울풀
겨울 풀 김석이 날것으로 삼킨 말들 다 삭이지 못한 채 혹한에 시르죽어도 냉가슴 끌어안고 수없이 지피는 불씨 당겨보는 봄볕 한 줌 - 단시조집 『블루문』 날 것으로 내뱉는 말들은 사람의 마음을 한기에 떨게 한다. 그것을 삭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어
김석이
2025.12.13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20) 아버지 가방, 최수진
아버지 가방 최 수 진 어릴 적 교과서에서 본 어느 문구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아버지의 그 싱거운 가방에서 발견하고 픽, 웃음을 짓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실 적에 아
조승래
2025.12.11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45) 독도, 우아지
독도 우아지 부릅뜬 너울 바다 동해가 내 뜰이다 난 여기 뿌리박고 깃발을 흔드노니 꿈에도 짊어진 생애 곧은 뼈가 눈부시다 동해를 꿰고 앉아 부릅뜬 눈으로 주위를 살피고 있다. 너울이 시야를 가리고 폭풍우가 사납게 날뛴다 해도 내 뜰 안에 있을 뿐이라 한다. 오로지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염원
김석이
2025.12.10 07:0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대빗자루, 이 광
대빗자루 이광 구석이 제격인지 거처는 늘 그 자리 일터로 나가서도 환대받은 적은 없다 서러운 눈칫밥 먹듯 이는 먼지 삼켰다 지난 걸음 돌아보면 귀얄무늬 지워진 길 바닥을 쓸어안고 모지랑이 되어갈 때 빗자루 하늘을 나는 꿈에 잠시 기댄다 마당
이광
2025.12.09 10:36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79) 목압서사, 한국 대표 시인 중 한 사람인 정순영 시인 특별전
부유富裕가 오르지 못하는 비탈 언덕 동네에서는 연탄 한 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낸다는 것을 파란 하늘이 가까워 눈만 감아도 기도가 되고 여름밤 시원한 바람에 달도 되고 별도 더욱 밝게 빛난다는 것을 아예 열린 사립문으로 이웃의 마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잡초도 제 마음대로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을 가난을
조해훈
2025.12.06 14:31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28) 아우라지
아우라지 김석이 휘감아 도는 물길 위에 어긋나는 빗금무늬 마음 하나 구겨 넣고 솔기까지 밟고 왔다 돌 하나 들추었더니 막혔던 소리 열린다 이리저리 부딪쳐서 가보지 못한 저편 소용돌이 밑바닥에 귀를 막고 웅크린 미세한 물의 세포가 소름처
김석이
2025.12.06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19) 도토리나무 절집, 유창섭
도토리나무 절집 유 창 섭 어디선가 목탁 두드리는 소리 높이 솟은 나무에 절이 세 들었나 죽은 도토리나무에 딱따구리가 찾아왔다 연 사흘이나 주검 속에서 생명을 찾으려고 주검 속에 절집을 지으려고 연장통을 메고 와서 몇 시간이나 나무를 다듬다가 돌아갔다 매양 바람이나 안고 사는 나무 등걸에서는 두꺼운 세월의 껍질이 벗
조승래
2025.12.04 08: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44) 체온을 빌려드립니다, 최성아
체온을 빌려드립니다 최성아 찻잔을 기울이는 그대를 위한 채비 넘치는 섭씨 백 도 그쯤은 아니어도 언 속을 살짝 녹이는 에두른 길 언저리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온기가 그립다. 꽁꽁 언 손을 호주머니에 넣기도 하고, 따뜻한 찻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도 싶어진다. 굳이 높은 온도가 아니어도 좋다. 묵묵
김석이
2025.12.03 07:00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46. 기백과 유경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
박기철
2025.12.01 18:09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27) 섶자리를 지키다
섶자리*를 지키다 김석이 고요에 물든 바다 파도 소리 낯설다 온몸을 부풀려서 태풍을 막아내는 장자산 깊은 숨결에 세월도 깃을 접고 하루를 저어왔던 배들도 얌전하게 긴장을 부려놓은 수면에 잦아들어 기우뚱 너스레 떨며 건배사에 힘 싣는다 산꼭대기 넘고 보면 세파
김석이
2025.11.29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18) 매미의 언어를 해석하다, 이현민
매미의 언어를 해석하다이 현 민 녹음이 짙어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매미 소리 조급한 듯 슬픔에 젖은 심상치 않은 소리 삶의 기쁨도 생명의 신비도 잃어가는 땅 자유로운 영혼들 왕눈에 어떻게 비쳤을까 초록별이 숨막히는 열병을 앓는다 오존층이 뚫려 생태계 교란을 일으켰다 남극의 펭귄이 죽어 가고 북극의 흰곰이 굶주린다 이
조승래
2025.11.27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43) 캘리그래피, 김순분
캘리그래피김순분 붓끝을 따라가면 그곳이 길이 된다 메마른 가지마다 꽃도 활짝 피우고 새들도 불러모아서 봄빛을 연주한다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 주는 손길이 있다면, 감정이 메말라 갈 때 단비 같은 위로의 말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길이 되지 않을까. 수많은 세월을 갈고 닦은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어
김석이
2025.11.26 07:0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어깨, 이 광
어깨 이 광 얼굴이 돋보일까 힘을 잔뜩 넣곤 했다 못쓸 만큼 무너지는 아픔도 치러봤고 무거워 축 처진 날엔 술에 기대 일어섰다 덜미를 노릴까봐 종종 뒤를 돌아봤다 누군가 메달 걸면 누구는 목매달고 사는 게 싸움터임을 부딪히며 익혔다 이제사
이광
2025.11.25 07:00
지식· 정보
"AI 시대, 부산에서 미래사회 길을 묻다 … 'AI 담론' 본격 여는 마중물"
(사)인본사회연구소 등이 주최한 'AI의 기술과 미래사회 진단' 포럼이 지난 21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인본사회연구소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행사장은 AI와 미래사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각계 전문과와 시민이 참여해 인공지능 발전의 사회적 영향과 인간의 미래, 그리고 AI 기반 안전·방송 혁신 방안을 놓고
조송현
2025.1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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