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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신불산」(80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9)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9)이래저래 맘이 안 편해 아이를 핑계로 돌아간 동생을 뒤로 하고 열찬씨부자는 다시 명촌으로 향했다. 남천내 강둑을 따라 물문껄과 방천묵을 지나 자동차가 부리시봇띠미를 넘자 “아버지, 어느 방향이지요?” 정석씨가 묻는데 “조금만 더 직진. 한참 가다 자동차면허시험장이 나오면 좌회전이야.
이득수
2025.02.08 20:01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27. 경수와 인정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물권색 이야기가 있는 저곳의 다섯 특징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안다. 시공간 초월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다. 3. 이
박기철
2025.02.07 11:53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6) 푸른비 족장의 고인돌 - 정순영
푸른비 족장의 고인돌 정 순 영 바위 속으로 들어간다 나뭇잎으로 아래를 가린 해맑은 얼굴들이 살았던 태고의 시간 나도 활 하나 메고 고라니 사냥에 나섰다 ‘푸른비’로 불리는 족장이 먹을 만큼만 잡으라고 명령한다 스물 남짓의 가족이 둥근 움집에 앉아 잡아 온 고라니 고기를 나눠 먹는다 입가에 걸린 초승달이 빛나고 소나기처
조승래
2025.02.06 09: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4) 23일차 - 만시아 데 라스 무라스에서 레온까지
오늘은 11월 9일(토요일)이다. 오늘은 유명한 도시인 ‘레온(Leon)’으로 간다. 어제 이탈리아 아저씨의 심한 기침 소리와 다른 순례자의 코 고는 소리에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어제 마트에서 산 과일 등으로 아침을 먹은 후 오전 8시쯤 만시아 공립 알베르게에서 나왔다.
조송현
2025.02.05 16:33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1) 고목 소리 - 조오현
고목 소리조오현 ( 무산스님·1932~2018) 한 그루 늙은 나무도 고목 소리 들을라면 속은 으레껏 썩고 곧은 가지들은 다 부러져야 그 물론 굽은 등걸에 장독杖毒*들도 남아 있어야 *장독杖毒... 장형杖刑을 맞아서 생긴 상처의 독 세월의 무게를 묵묵히 지고 있는 고목 앞에 서면, 그 위용 앞에 고개가 숙여진다.
김석이
2025.02.05 07:00
문학예술
손현숙 시인의 '詩의 아고라' - 바다, 저 건너에서 누가 온다
바다, 저 건너에서 누가 온다손현숙 수평선 너머로 별이 진다 달은 그믐으로 가고 나는 점성술사처럼 사라지는 포말의 미래를 예견한다 말없이도 한 사흘 넘어 닷새까지도 견뎌야 하던 때, 바닷새 울음소리 들렸다 울음으로 물결이 충렁인다 소리도 가슴으로 듣는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노을이 물드는 곳에서 새들이 온다 세상이
손현숙
2025.02.04 12:4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입춘에 - 조해훈
입춘에
조해훈
2025.02.03 11:03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5) 자연이 보낸 카드 - 홍재현
자연이 보낸 카드 홍 재 현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터져 버린다 경고! 노란 은행잎이 노란 카드를 빼어든다 수북이 쌓인 경고장을 밟고 학교로 회사로 꾸역꾸역 몰려드는 좀비들 퇴장! 단풍잎이 빨간 카드를 날린다 ‘우어어어어어’ 온몸에 빨간 카드를 뒤집어쓰고 우왕좌왕하는 좀비들 머리 위로 폴폴 하얀 눈이 내린
조승래
2025.01.30 15: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알래스카로 간 여자 - 이송희
알래스카로 간 여자 이송희 언제부터 인지 기억은 없다. 알래스카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막연한 환상이 되어 여자를 지배하기 시작한 것은 여자가 맨해튼의 현란한 불빛에 적응하지 못하고 점점 메말라 가고 있었을 즈음일까… 그 곳은 여자가 좋아하는 연어를 실컷 먹을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길 화이트패스와 유콘 루트
이송희
2025.01.29 12:53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100) 달밤 - 이호우
달밤이호우 낙동강 빈 나루에 달빛이 푸릅니다 무엔지 그리운 밤 지향없이 가고파서 흐르는 금빛 노을에 배를 맡겨 봅니다 낯익은 풍경이되 달 아래 고쳐 보니 돌아올 기약 없는 먼 길이나 떠나온 듯 뒤지는 들과 산들이 돌아돌아 뵙니다 아득히 그림 속에 淨化(정화)된 초가집들 할머니 조웅전(趙雄傳)에 잠들던 그날 밤도 할버진
손증호
2025.01.29 10: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3) 22일차 - 엘 부르고 라네로에서 만시아 데 라스 무라스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8일(금요일)이다. ‘엘 부르고 라네로’ 알베르게에서 나오기 전에 동전 있는 걸 돈통에 다 넣었다. 많이 기부하지 못해 미안했다. 기부제 숙소였다. 오전 8시 10분에 밖으로 나왔다.
조해훈
2025.01.26 15:22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4) 봄 한 채 - 이서화
봄 한 채 이 서 화 부모님이 다 쓰고 간 낡은 집 틈으로 말벌들이 분주히 드나든다 살면서 봄날 다 쓰고 여름과 가을 겨울까지 쓰고 간 집 그 집 어느 구석에 아직도 봄이 남아 있어 벌들이 한철일까 보이지 않는 곳에 그들만의 성이 따로 있는 듯하다 무뚝뚝한 아버지 살뜰했던 엄마 적금 들 듯 집 어딘가에 봄을 조금씩 아
조승래
2025.01.23 08:46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8)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8) 형님이 돌아가시자 말자 형수가 제일 먼저 자식한테 물려준 것은 재산이 아닌 제사였다. 추석을 쐬고 죽었는데 불과 넉 달이 지난 설 대목에 며느리를 불러 제사상과 제기를 실어 보내면서 “내가 찔뚝없는 시어마시 모시면서 30년이나 제사를 모셨으니 인자 상미에미 니가 해라.” 하고
이득수
2025.01.22 11:4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99) 어느 날 - 김상옥
어느 날김 상 옥 구두를 새로 지어 딸에게 신겨주고 저만치 가는 양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한 생애 사무치던 일도 저리 쉽게 가것네. 새 구두를 신고 부모의 품을 떠나는 딸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애틋하군요. 그리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애정을 ‘어느 날’이란 평범한 시제로 표현했지만 종장에서
손증호
2025.01.22 10:0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57) 대한(大寒) 날 차산(茶山)에 올라 차밭을 정리하다
오늘은 2025년 1월 20일(月)이다. 절기상 대한(大寒)이다.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 수돗가에서 낫을 갈아 차산(茶山)에 올라갔다. 이런저런 일이 많아 매일 차산에 올라가지는 못한다. 요즘 가물어 차산에 올라가는데 발 디딜 때마다 먼지가 올라와 코와 목을 자극했다. 오늘은 위쪽 차밭을 정리할 생각이다. 위쪽 차밭 입구
조해훈
2025.01.21 10:29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2) 21일차 -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에서 엘 부르고 라네로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7일 목요일이다. 아침 7시쯤 일어나 씻고 배낭을 챙겨 알베르게 1층 카페로 내려갔다. 이 알베르게에서 잔 순례자들이 커피와 빵 등을 주문하고 있었다. 순서대로 기다렸다가 커피와 빵을 받아 들고 식당에서 먹었다. 아마 이 알베르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아주머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저녁 식사를 할 때
조해훈
2025.01.18 11:15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목숨보다 더 귀한 단 하나의 아들 우현씨를 찾아 헤매도 아무 성과가 없어 숨만 붙어있지 이미 산목숨이 아닌 것 같은 김해댁이 영주3동 뒤새마을 언덕배기 청석위의 슬레이트집으로 돌아왔지만 무엇 하나 반기는 것 없이 찬바람만 생생 맴돌았다. 방이 세 개나 되어 일찬씨가 기거하던 안방과
이득수
2025.01.17 10:56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3) 비상구 - 차윤옥
비상구 차 윤 옥 요양원에는 비상구가 없다 집으로 돌아가는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들이 의사라고 자랑하던 할머니가 시신으로 운구運柩되는 저녁나절에 비로소 하늘 문이 열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무도 비상구를 알려주지 않았다 천천히, 천천히 비상구 불빛이 깜빡거린다 - 시집 식은 찻잔, 계간문예시인
조승래
2025.01.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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