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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90) 해신海神 - 김리영
해신海神 김 리 영 어항 속에 주저앉아 밖을 본다. 시계탑 앞 아스팔트 걷는 사람들은 평온하고 무사한 척 살고 있다. 숨 가쁘게 고갯길 넘어와 비 그치면 명상에 잠긴다. 횟집 나무의자에 앉은 손님과 잠깐 붉은 눈이 마주친다
조승래
2025.05.15 10:1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23)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3)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3) 추석이 다가와 가을빛이 완연해면서 풀벌레소리가 한층 애잔해졌다.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야구가 일찍 끝난 날 저녁 여덟 시경 혼자 방수탁자에 앉아 아직까지도 희미하게 머물던 눈앞의 어둑어둑한 밭이랑과 고추대궁이에 머물던 희미한 잔광이 사라지며 실낱같던 그믐달이 지면서 안개가
인저리타임
2025.05.14 17:54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14) 사랑의 조건 - 박옥위
사랑의 조건박옥위 사랑이라는 말을 아주 사랑하기까지 별은 또 얼마나 그리움을 키울 건가 상처는 안아주어야 치유되는 것이다 그보다 더 큰 것은 사랑으로 오는 거지 칭찬할 일 아니어도 포근히 품어주는 그밖에 시인이 할 일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사랑을 위해서 태어난 건 아닐까. 산다는 건 어쩌면 ‘칭찬할 일 아니어
김석이
2025.05.14 06: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2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2)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2) 아래 위 두 개의 꺼지지도 않는 라디오에선 여전히 세월호와 팽목항과 촛불잔치와 유벙언일가에 대하여 떠들어대다 오늘은 몇 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느린 음악만 틀었고 대통령이 그 시각에 무얼 했는지 밝히라는 성토와 함께 정부와 부실기업의 총체적 부실이 불러온 대형 참사, 사고
이득수
2025.05.13 23:13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발인 – 이 광
발인 이 광 잠깐을 머물다 갈 길손인 걸 알면서도 새가 막 자릴 뜨자 나뭇가지 요동친다 한 사람 길을 떠나는 하늘이 참 푸르다 십여 년 전 마산 화장장에서 외숙모를 하늘로 보내드리는 날이었다. 애도의 심사를 뒤흔드는 행렬이 나타나 주위를 착잡하게 했다. 열한
이광
2025.05.13 17:01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 신작시조집 《다시, 봄》 출간 ... "정형 미학의 정수"
손증호 시조시인이 새 시조집 《다시, 봄》(작가)을 냈다.이 시조집은 70편의 작품을 5부로 나누어 담았다. 각 부의 제목은 그 안에 실린 시편들 주제의 함축이거나 은유인데, 제1부의 제목은 연두 술술, 제2부는 먹자 시대, 제3부는 숲 마시기, 제4부는 단풍 들 나이 제5부는 바쁘게 살면서, 이다. 시인은 새 시집을 내
조송현
2025.05.13 10:14
문학예술
【인본세상27-보물찾기】 백두대간의 꽃 진달래 - 신종석
백두대간의 꽃 진달래 신종석(소설가)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인본세상임
2025.05.12 14:4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21)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1)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1) 아침에 일어나 여덟시 반이나 아홉시까지 글을 쓰고 아침을 먹고 열시 넘어 밭에 나와 한 바퀴 빙 둘러보며 순을 따거나 물을 주고 울타리를 손보고 나면 어느 새 열한 시가 넘는데 이제 따갑기보다 뜨거운 6월초의 태양아래 낫을 갈아 보일러 집 울타리 밑에 풀을 베러 가면 미처
인저리타임
2025.05.12 14:34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30. 계성과 사라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박기철
2025.05.11 08:45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2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0)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10) 벌써 5월말 고추 꽃이 피기 시작하는 5월말, 징기스칸의 기마부대도, 나치의 기갑사단도 절대로 막을 수 없다는 잡초의 함성이 주인이 자주 찾지 않는 오리의 매실농장에 가득했다. 매실 밭에는 이미 제초제를 한 번 쳤음에도 불구하고 한 20 일 동안 누렇게 변하며 시름시름하던
인저리타임
2025.05.11 07: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1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9)
[제자=서상균] 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9) 열찬씨가 황급히 철문을 열어놓고 영순씨의 자동차가 들어올 보일러 집 아래를 멍하니 바라보다 (철마라면 한 2,30분은 걸리겠지.) 비로소 하늘을 바라보는 데 서쪽 하늘에 눈썹 같은 달이 기울고 있었다. 마침 보일러 집 라디오도 그림자 벗을 삼아 가는 길은 서산에 해가
인저리타임
2025.05.10 14:17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35) 34일차 -라 라구나에서 트리아카스테야까지)
라 라구나 알베르게에서 출발하기 전 대만 여성 보보(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생일을 어제 함께 잔 순례자들이 축하를 해주고 있다.오늘은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이다. 아침 7시쯤 일어나 함께 잔 사람들과 8시 안 돼 1층 카페로 모두 내려갔다. 카페에서 각자 커피와 간단한 빵 등을 주문했다. 한국 청년이 “오늘
조해훈
2025.05.09 06: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1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8)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8) 주춤주춤 따라가도 돌아보지 않고 “고추를 심든지 아예 여기 살든지 당신 알아서 하소.” 부웅, 매연 한 줄기를 뿜어내고 영순씨의 차는 고개를 내려가 버렸다. “허허, 참!” 문득 기획계장시절 이청희예산계장과 싸우던 일이 떠올랐다. 교통사고를 겪고 지팡이를 짚은 몸으로 돌아와
인저리타임
2025.05.08 14:07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9) 문득 - 이주비
문득 이 주 비 지는 노을 그 경계선 위에 그리움 하나 걸쳐놓고 해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긴 하루 붉게 타오르다 낮은 산이 가리고 빈 시간을 가리는 그림자 오랜 고임 속 서로의 가슴에서 여린 풀꽃으로 살다가 그리울 땐 그리운 하늘이었다
조승래
2025.05.08 06:4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17)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7)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7) 한참이나 걸려 제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열찬씨가 돌아서려는데 “형님!” 가설건물 2층에서 열찬씨를 부른 김씨가 “내가 진짜 할라카던 이야기를 안 했네. 앞으로 사람 불러 삼겹살은 절대 굽지 마이소. 어제 형님 제수씨가 나를 잡고 지 땅도 아니면서 주인행세는 물론 기분
인저리타임
2025.05.08 05:3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14) 북 - 이현정
북 이현정 장단이 장단을 불러 이것은 소리가 된다 소리가 소리를 불러 이것은 울림이 된다 울림이 울림을 불러 이것은 물결이 된다 혼자서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서로가 서로를 부르는 그 소리가 시작점이다. 장단이 장단을 부르고 소리가 소리를 부를 때 우리의 마음도 움직인다.
김석이
2025.05.07 06: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16)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6)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6) 회식을 마치고 식구들을 다 떠나보내고 “당신도 타소. 집에 가서 의논 좀 합시다.” “안 갈란다. 의논은 무슨 의논?” “윤 여사가 그냥 넘어갈 것 같나? 우리도 대책을 세워야지.” “대책은 무슨 대책? 보리 주면 외 안 주냐고 땅 빌려준 다음에야 회식을 하든, 잔치를 하든
이득수
2025.05.06 17:53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1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3장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5)
[제자=서상균]23. 문서없는 노예가 되어(5) 이윽고 회식이 시작되었는데 그늘 막 밑의 방수탁자에 어른인 순란씨를 중심으로 열찬씨와 황서방, 갑린씨, 김 서방이 앉고 고기를 굽는 바비큐 통에는 영서아비와 황 서방의 처남남매간이 붙자 이제 열다섯의 주형이도 저도 사내라고 거기에 붙었다.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다고 영순씨가
이득수
2025.05.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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