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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13) 아들 심청이, 이혜선
아들 심청이 이 혜 선 엄마, 이제 내 얼굴 잘 보이지요?/엄마 눈 고치려고 평생을 바쳐/오늘에야 로돕신*의 구조를 알아냈어요 여섯 살이 예순세 살 되도록 하루도 엄마를 잊어본 적 없어요 그날, 가을 햇살
조승래
2025.10.23 07:00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41. 갑철과 진숙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안다.
박기철
2025.10.22 15:37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38) 쉼표, 강경화
쉼표강경화 쉼표를 놓치고 달려온 나날들 산책길에 마주친 제비꽃 속삭인다 괜찮아, 여기쯤 앉아, 쉬어 가. 그래도 돼, 직선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발등에 와닿는 뜨거운 불을 끄기만 바빴지 발밑을 내려다볼 여유조차 없었다. 제비꽃은 늘 그곳에 피어 있었는데 우연히 마주친 그 날, “왜, 나는 지금에야 널 보게
김석이
2025.10.22 07: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66)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3장 죽고 잡혀가고(3)
제3장 죽고 잡혀가고(3) 이튿날은 전화도 하기 전에 “여보, 내 밍크코트가 생겼다.” 영순씨의 목소리에 은근히 신명이 묻어나는데 “밍크코트라?” 열찬씨 얼굴이 절로 찌푸려졌다. 하마터면 ‘그놈의 밍크코트!’ 소리가 튀어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고 “밍크코트가 우째 생겨?” “언니가 주었다.” “언니라?” “자기가 죽고
인저리타임
2025.10.21 14:4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가을 나무 숲 길에서 - 이송희
가을 나무 숲 길에서 이송희 황금빛 잎을 밟으며 길을 걸어본다 하늘의 구름이 온통 황금빛 멀리 보이는 강물과 산의 능선이 기여이 심연으로 흘러 스며든다 돌아서 오는 길 황금빛 잎을 다시 밟으면 빨간옷 동행이 생기고 마음 한편에 쏟아지는 환상의 별들
이송희
2025.10.21 08:00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40. 계성과 묘심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
박기철
2025.10.18 10:22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 (21) 사랑이 왔다
사랑이 왔다 김석이 엉켜있는 전선에 하현달이 걸렸다 선잠 깬 어느 새벽 맞닥뜨린 그 눈빛 멀리서 바라만 보고 돌아갔을 숱한 날 희미해진 악보를 더듬는 그 목소리 밋밋하던 하루가 오늘 아침 시가 되고 해쓱한 민낯에 실린 절절한 노래 한 곡 깊은
김석이
2025.10.18 09:5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65)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3장 죽고 잡혀가고(2)
제3장 죽고 잡혀가고(2)그렇게 두 집이 가까이 지내면서 나이가 한 살 차이라 그나마 가까이 지내던 남숙씨가 “희한하제. 누가 그래 시키는 것도 아닌데 사촌 간에도 꼭 있는 놈은 있는 놈끼리 잘 지내제?” 남부럽지 않게 자랐지만 성인이 되고 처자식을 거느리며 중년에 접어들자 하나같이 형편이 좋지 못한 사촌들, 그중에서 종
인저리타임
2025.10.16 10:22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12) 아프리카 아이, 김승강
아프리카 아이 김 승 강 아이야 네가 아파 내가 아프다 우리 모두 명절처럼 다 같이 즐거워하자 휴일처럼 다 함께 기뻐하자 아프지 마라 아프지 마라 아프리카 아프리카 아프지 마라 아프리카 내
조승래
2025.10.16 07: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37)겨울 나무, 이복현
겨울나무 이복현 열매조차 버린 생生은 얼마나 가벼운가! 마지막 한 잎마저 떨치고 서 있는, 저 무욕無慾 꿋꿋한 혼을 찬 하늘에 새긴 뼈대 매서운 계절에 하나의 뼈대로 서기 위해서는 열매까지 버릴 줄 아는 결단이 필요하다. 온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온 그 열매를 버리기란 결코
김석이
2025.10.15 07:0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이삿날 – 이 광
이삿날 이 광 다 알아서 해준다는 포장이사 맡겼지만 가슴으로 꾸려야 할 나만의 짐이 있다 말년을 몸져누우며 어머니 남긴 흔적 묵은 농 들어낸 방 햇살 닿지 않던 벽지 빛바랜 벽과 다른 쓸쓸함이 배여 있다 살림에 묻혀 지낸 꿈 불러내어 감싼다
이광
2025.10.14 07: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64)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3장 죽고 잡혀가고(1)
제3장 죽고 잡혀가고그런 어느 날 아침이었다. “마초야, 잘 잤나?” 습관처럼 강아지를 챙기려고 문을 여니 저 앞쪽 현주씨네 지붕이 하얗게 다가왔다. (벌써 서리가 왔나?) 맨팔에 선들선들한 한기가 스미어 긴 옷을 찾아 입고 나오니 무, 배추도 잔디밭도 하얗게 서리에 덮여 있었다. 좀 조밀한 곳에서 무를 하나 쑥 뽑아 수
인저리타임
2025.10.12 16:06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여백을 채우다」 (20) 솟대
솟대 김석이 여전히 마음자리 편히 뉘지 못하고 세상 풍파 막아내며 홀로 우뚝 솟았구나 햇살도 멈칫거리며 먼 곳에서 맴도는 날 아버지 흐려진 저쪽 수평선 끌어당겨 바지랑대 끝에 서서 날개죽지 퍼득퍼득 넘어져 버둥거리는, 나 일으켜 세우신다 저녁놀
김석이
2025.10.11 07:00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111) 지문검색, 김일태
지문검색 김 일 태 얼굴이 나를 찾는 지도 위 주소라면 지문은 나를 열어보는 비밀번호다 공항 출국장 판독기 앞에서 갑자기 내가 열리지 않았다 오른손 둘째 손가락 지문이 나를 몰라보았다 임시 증명서 들이대듯 엄지 약지 왼손까지 동원해서야 겨우 통과
조승래
2025.10.09 12:19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 (36)봄날을 찾다, 윤종순
봄날을 찾다 윤종순 몇 번씩 물으려니 민망하고 미안해서 급변하는 시대에 주저앉은 노인들 마음은 앞서가지만 몸놀림은 굼뜨다 컴퓨터 할 줄 몰라 좁혀지지 않는 간격 흥건한 땀 훔치며 직구를 날리다가 어쩌다 로그인되면 환호하는 봄날이다 빠른 시
김석이
2025.10.08 01:16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잠들기 - 이송희
잠들기 이송희 남자는 소파에 기대 앉아 미얀마 전쟁에서 트라우마를 안고 돌아온 여군의 이야기를 담은 프랑스 영화를 본다 영화를 볼 생각이 없는 여자는 책장에서 유명 작가의 단편집을 뽑는다 한때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책 반쪽짜리 글쟁이
이송희
2025.10.07 01:31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64) 제8부 고향에 찾아와도 -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14)
제2장 미혜 씨 집을 팔고(14)설거지를 마친 열찬씨가 화단공사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에 나뒹구는 돌을 손수레로 실어 나르다 이상하게도 일손이 잡히지 않아 손을 놓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어딜 다치거나 동티가 나지.) 하고 데크 계단에 앉아 장화와 양말을 벗는데 쪼르려 달려온 마초가 장화를 입에 물려다 무거운지 한
인저리타임
2025.10.05 12:23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39. 임제와 인정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안다. 시공간 초월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다. 3. 이승에서의 집착을 다 비워 버려야 하
박기철
2025.10.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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