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 원장님 반갑습니다. 음악명상을 맨 처음에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는데, 그때 대학원 지도교수님이 명상가이자 영성가이셨어요. 박사학위 논문을 쓰려고 주제를 고르던 중 지도교수님이 저한테 책을 한 권 주시더군요. 그 책은 『소리와 음악의 신비』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제가 음악명상을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 책은 어떤 내용인가요?
▶교수님은 그 책을 주시기 전 어느 날 오래된 음악 테이프를 주시면서 훼손된 부분을 자르고 CD로 재생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 일을 하면서 테이프의 음악을 계속 듣게 됐어요. 근데 그 음악을 들으면서 신비 체험, 트랜스 상태를 종종 경험했습니다. 좀 특별한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작업을 끝내고 교수님한테 저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그 음악이 뭐냐고 물었어요. 교수님은 한 성자의 영적인 노래라며 바로 그 책을 주신 겁니다. 교수님은 “자네는 음악을 전공하려고 했다지?” 하시면서 책을 읽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저자는 인도 수피즘의 영적 스승으로 음악가이자 철학자인 이나야트 칸이라는 사람이었요. 책을 보니 우주는 진동이고 진동이 바로 음악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우리 존재도 진동의 형태를 띠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한 게 음악이다. 음악은 우리가 본래의 상태로 있게 하는 훌륭한 도구라는 게 전체적인 내용이었어요.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는 책이었죠.
음악 테이프를 들으며 신비 체험을 한 데 이어 그 책을 읽으니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곤 교수님의 소개로 인도에 가게 됐습니다. 아쉬람에서 만트라 수행, 챈팅을 배웠죠. 그게 음악명상 공부의 시작이었죠. 잘 알다시피 인도에는 영성음악이 굉장히 발달해 있는 곳인데, 지도교수님이 인도의 성자인 라마나 마하리시와 푼자지의 제자였거든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박사학위 논문을 쓰려고 막상 인도의 만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니 거부 반응이 너무 많은 겁니다. 왜 이상한 주문을 외우냐, 힌두교 아니냐 등의 반응이었죠. 그러던 차에 우연히 미국의 명상전문단체인 싱크로니시티 파운데이션을 알게 됐어요. 이거다 싶어 2000년 그 신크로니스티(Synchronicity) 프로그램에 참가했죠. 보름 과정인데 이후 6년 동안 매년 참가했어요. 이게 음악명상의 본격 시작이었죠.
- 신크로니스티 파운데이션의 음악명상 프로그램 연수가 본격적인 시작이었군요. 이후 음악명상 연구의 진행 과정도 소개해주세요.
▶신크로니스티 프로그램 연수를 하면서도 인도의 만트라 수행은 계속하고 있었어요. 음악명상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 혹은 노래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 포함하거든요. 만트라 수행을 계속하다 박사학위 논문 주제를 찾던 중에 신크로니스티 파운데이션의 지도자 양성 과정에 참가했던 것이고요.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숲속에 신크로니스티 파운데이션이 있는데요, 보름 이상의 과정들을 4년간 수료하고 지도자 자격증을 받은 겁니다. 저의 수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이죠. 지도자 양성 과정에서는 왜 명상하는지, 명상을 하면 우리의 의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설명하는 패러다임을 배우고, 실제 명상경험을 반복합니다.
신크로니스티에서 지도자 과정을 마친 뒤 그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해 박사학위 논문을 썼죠. 그게 2004년입니다. 박사학위 논문 제목이 「신크로니시티 음악명상이 뇌파와 심리적 변화에 미치는 효과」입니다. 이 명상법의 효과를 논문을 통해 검증했고, 2006년부터 음악명상심리치유연구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 맨 처음 어디서 개소했나요?
▶경남 김해 상동면에서 개소하고 소그룹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창원대에 출강했는데, 강의하면서 음악명상을 한 한기 동안 학생들한테 지도했어요. 명상으로 인한 심리적·의식적 변화를 리포트로 받았는데, 굉장한 효과를 보여주더군요. 이어 한남대 대학원 학생들한테도 명상을 지도하고 리포트를 받았는데, 역시 큰 변화를 확인했어요. 인제대에서는 교양과목으로 상담심리학을 4년간 강의했는데, 한 학기 수강생이 100명이 넘었어요.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음악명상을 누구한테나 적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2008년부터 지도자 양성 과정을 열었죠. 기본적으로 싱크로니시티 프로그램을 적용했습니다.
- 신크로니시티 프로그램의 장점은 뭔가요?
▶우리가 보통 명상을 배우러 가보면, 프로그램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자신이 많이 배우고 경험해도 남에게 가르치기는 많이 망설여지죠. 명상의 과정이나 상태를 체계화하기 어려우니까요. 저는 만트라를 통해 명상에 입문한 셈인데, 이것은 혼자 하기에 알맞다고 봐요. 근데 신크로니시티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이 선명하게 되어 있어요. 모호한 영적인 용어 대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하고요. 교육도 아주 체계적으로 시켜요. 그러니까 신크로니스티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하면 남들을 잘 가르치는 역량도 갖게 되는 겁니다.
- 원장님의 지도자 양성 과정을 마치고 현재 음악명상 지도자로 활동하는 분들은 얼마나 계신가요?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아요. 한 10명 안팎일 겁니다.
- 보통 명상하고 음악명상의 본질적인 차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명상에 음악을 쓴다는 걸 되게 아이러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데 살펴보면, 전통적인 명상의 방법에서도 목소리나 악기 소리를 보조수단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종교적인 혹은 영적인 노래, 염불, 초혼가 등이 그런 거죠. 음악 자체가 가진 영향력이 있거든요.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을 여기에 동조화하는 힘이죠.
전통 명상에서 음악은 집중의 수단으로 많이 사용됐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에 온갖 잡생각이 생기니까 정신을 집중시키고 의식을 고요하게 만들려고 음악을 썼거든요. 보통 명상과 음악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같습니다. 음악은 소리이고 진동이잖아요. 이걸 사용하는 목적은 이게 멈췄을 때 느껴지는 침묵을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소리는 고요와 침묵으로 우리를 실어주는 배 같은 거죠.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 배에서 내려야 하죠. 명상에서 음악은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해온 방법입니다. 현대에는 고요하게 명상하기가 옛날보다 더 어렵죠. 소음도 많을 뿐더러 사람의 의식 자체가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어려워졌거든요. 시간도 별로 없고요. 그래서 현대인들한테 의식을 고요하게 집중시킬 방법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소리와 음악을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소리명상, 음악명상인 겁니다.
- 몸과 마음이 부산한 현대인에게는 음악명상이 더 적절한 명상 방법이라는 말씀이군요?
▶그렇습니다. 우리 일상이 옛날 같지 않잖아요. 자극이 너무 많으니까. 우리가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명상과 거리가 멀어요. 우리의 뇌 상태도 너무 혼란스럽고 환경도 그렇다는 거죠. 그래서 오히려 명상이 더 필요한 시대죠. 음악은 두 가지 요소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는 공간을 소음으로부터 차단해 음악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뇌 신경계가 균형을 맞추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해준다는 겁니다. 현대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명상을 하기에는 우리의 뇌 상태나 환경이 적절하지 않으므로 보조적인 수단인 음악이 필요한 것입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청각이 굉장히 예민한 특징을 갖고 있어요. 요약하자면, 현대는 명상이 아주 많이 필요한 시대인데, 음악을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는 음악명상이 맞춤하다고 봅니다.
- 음악명상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시죠?
▶음악명상이란 용어는 흔치 않고 예전부터 소리명상으로 불렸습니다. 예를 들어, 만트라 챈팅 같은 것은 엄청 오래됐죠. 영적인 향상을 위한 수단이었기 때문에 기원은 꼭 집어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제가 음악명상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신크로니스티 파운데이션의 ‘신크로니스티 컨템퍼러리 뮤직 메디테이션’이라는 용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뇌파 연구를 하는 ‘메가 파워 브레인’이라는 독일연구집단이 있는데, 거기서도 음악을 활용한 명상이라는 뜻으로 ‘뮤직 메디테이션’이라는 용어를 쓰더군요. 음악명상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것은 전통적으로 이 용어를 쓰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뉴에이지 운동이 일어나면서 동양의 영적 문화를 서양 사람들이 많이 수용했는데, 그룹 비틀즈는 자신들의 노래에 인도 만트라를 넣기도 했죠. 한때 대중음악계에 이런 붐이 일기도 했는데, 이때 명상음악이란 장르가 생길 정도였죠. 명상음악과 음악명상은 완전히 다른 겁니다. 명상음악은 음악이고, 음악명상은 음악을 도구로 활용한 명상을 하는 것을 말하죠. 음악명상은 음악을 먼저 사용해서 감정의 정화, 이완 촉진을 도와줍니다. 음악은 또 우리의 심상을 자극하고 무의식을 터치하는 효과가 있어요. 음악명상을 하는 동안에 심리적인 치유와 회복의 경험이 촉진됩니다. 그리고 심신의 안정과 집중, 알아차림의 힘을 기르게 됩니다.
- 음악명상에서 음악은 명상의 주요 도구라고 하셨는데, 그 음악에는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명상용으로 제작된 신크로니스티 음악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이 음악은 과학적 원리에 맞게 제작되어 진동의 에너지들을 갖고 있거든요. 이들 음악을 쓰기 전에 보조적으로 쓰는 음악도 있습니다. 밝고 리드미컬한 분위기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갑자기 묵직한 음악을 들려주면 처음엔 적응을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심신을 이완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알파파 계열의 음악을 쓰죠.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자연의 소리가 들어 있는 음악이나 우리의 심장박동수와 비슷한 리듬의 음악을 본격 명상에 앞서 활용합니다. 그 다음엔 공통적으로 효과가 있는 영성음악을 사용합니다. 영성을 표현한 교회음악이나 그레고리안 찬트, 만트라 음악, 불교음악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진동체입니다. 어떤 음악, 어떤 소리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그 진동에 반응하는 우리의 상태가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가 심신의 균형이 잘 잡힌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음악들을 골라 씁니다.
- 소장님 인생에서 음악명상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한계를 가진 인간으로서 온전한 자유를 얻겠다는 나름의 욕구가 있어요.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행이 필요한데 그 방법 중 하나가 음악명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자유를 찾겠다고 수행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더 자유롭지 못하고 속박당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근데 음악명상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굉장히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게 내게 딱 맞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침묵의 상태로 들어갔을 때 의식이 굉장히 깊은 단계까지 가거든요. 제가 한때 음악가를 꿈꾸었는데, 이젠 음악이라는 도구를 갖고 삶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수행의 의미도 있고 나의 삶의 방식에서 음악이라는 도구랑 함께 가는 것, 이게 저한테 큰 의미를 줍니다.
5박 6일, 혹은 4박 5일 음악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한 뒤 사람들과 프로그램을 끝냈을 때 느낌은, 마치 연주자가 연주곡을 연습한 뒤 무대에서 청중과 교감하며 연주를 끝냈을 때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직접 연주장에 서본 적은 없으나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온전히 몰입하고 사람들의 변화를 촉진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저한테는 수행의 과정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음악명상은 삶의 좋은 방법론이자 수행 방법의 하나입니다.
음악명상을 통해 다른 사람의 심신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준다면 그건 제게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저의 소명이라고 여깁니다. 음악명상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도와줄 때 소명을 실천하는 느낌이 들고 기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명상을 접하고 스스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정은음악명상센터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십니까?
▶보통 주말에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합니다. 내용은 심신 이완하기, 감정 정화,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켜보는 마음챙김 등 세 가지를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우선 음악을 들으며 감정이 흘러가고 올라오는 걸 느껴보게 합니다. 그 다음 과정은 본격적인 신크로니스티 현대음악명상인데, 더 깨어 있고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과정입니다. 이 두 과정을 거치고 난 다음에는 더 깊이 명상하고 영적으로 더 확장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상리트릿 과정이 있습니다. 5박 6일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을 최소화하고 침묵의 시간을 더 많이 갖는 프로그램,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명상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프로그램 과정을 요약하면, 우선 정화, 치유, 회복한 다음 명상 상태를 유지하고, 그 다음엔 영적으로 더 확장하는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신크로니스티 지도자 과정은 위의 과정을 마친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저는 또 한 달에 두어 번 기업의 초청으로 3박 4일, 2박 3일의 기업명상을 진행해주기도 하고요.
- 기업명상은 기업체 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가요?
▶2011년부터 삼성그룹 상담사를 대상으로 했어요. 삼성그룹 내 상담사가 100명이 넘어요. 그들을 대상으로 음악명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또 이들이 임직원한테 가르쳐줄 수 있도록 하는 연수프로그램도 시행했죠. 삼성그룹은 인력개발원에서 2012년 명상교육을 위한 TF를 꾸려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7년에 명상전용 연수원을 건립, 매년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전 과정에 기여하고 지금도 출강 중입니다..
- 이 지리산 자락 화개의 이정은음악명상센터 운영 계획을 소개해주시죠.
▶이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치유하고 명상하고 가기를 바라고 연구소를 세웠는데 그동안 활성화하지 못했어요. 제가 기업명상에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죠. 이젠 이 연구소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지도자 양성 과정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또 1일 클래스와 관광지 특성을 살려 2~3시간짜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려고 합니다.
- 음악명상 전문가로서 꿈은 무엇인가요?
▶음악명상을 통해 저를 자유롭게 하고, 또 많은 사람에게 심신의 고통을 치유해주는 게 1차 꿈입니다. 사람들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가듯 이 공간에 와서 명상하고 내면의 지혜를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저는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음악명상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 치유해주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업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문화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업 CEO에게도 명상의 힘과 효과를 경험하도록 해주려고 합니다. 현재 음악명상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명상수행을 지속적으로 있으며 카이스트명상과학연구소 김완두 소장이 개발한 하트스마일 명상 프로그램의 시드 티처(seed teacher)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대승불교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개발된 명상 프로그램입니다. 바른 명상 프로그램으로 좀 더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 이정은 원장 약력
25년 이상 위빠사나수행을 시작으로 참나 탐구 및 경전 공부, 만트라 수행 등 개인 수행과 이를 함께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현대인을 위한 신크로니시티(Synchronicity) 음악명상 지도자자격을 취득하고 음악명상의 효과에 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심리상담 전문가이며 음악명상 지도자로서 음악명상센터를 만들고 상담전문가와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과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대학원에서도 겸임교수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11년 전부터 삼성인력개발원 명상교육 팀에 합류, 기업환경에 적합한 마음챙김 명상과정을 각 대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명상강사를 양성해오고 있으며, 전 임직원들과 CEO을 대상으로 명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 적합한 명상 교육이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업교육 담당자와 명상 전문가들이 함께 탐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업명상학회를 설립하였다.
하트스마일명상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직장인을 위한 하트스마일 명상>을 개발하는데 참여하였으며, Trained Heartsmiler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소리치료><소리와 음악의 신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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