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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9) 수평선 - 손증호
수평선 손증호 맑았다 흐렸다 뒤채는 입방아에도 위아래 굳게 다문 그 입술 참 무겁다 그렇지! 사내의 속내 저 정도는 돼야지 무겁다는 말에 담겨있는 촘촘한 결을 생각한다. 섣불리 내색하기에는 그 깊은 속내를 이루 다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아야만
김석이
2025.04.02 15:59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열쇠를 찾아 문을 여는 순간 어딘선가 삐, 열시 시보를 알리는 방송소리가 들려왔다. 출발한지 무려 세 시간 만에 농장에 도착한 것이었다. (...?)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다. 높다란 물탱크 아래로 여기저기 흩어진 자주 빛 고무통과 거름이 든 포대와 여기저기 나뒹구
이득수
2025.04.01 22:40
문학예술
【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 자전거 – 이 광
자전거 이 광 두 발에 힘을 싣고 밟아야만 움직이지 페달이 받쳐주니 발붙이고 가는 걸세 이보게, 체인 풀려봐 페달인들 별수 있나 구르는 바퀴 덕에 돌아가는 세상이야 핸들 쥔 손이 대뜸 브레이크
이광
2025.04.01 14:10
칼럼
【조송원 칼럼】헌법재판관의 양심과 혁명
헌법재판소는 3월말에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선고 당일 헌재 주변 통제, 인근 학교 휴무, 취재 조율 등을 위한 사전 준비 기간이 최소 2일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일러도 다음 주가 되어야 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4·2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만큼 선고일은 4
조송원
2025.03.31 11: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4)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화기애애하게 분위기가 익어 가는데 문득 영순씨가 옆구리를 지르는지라 열찬씨가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건네주자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결재를 하고 왔다. 식당입구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개좌터널을 넘어오면서 “내가 소개도 잘 하고 추어탕도 잘 먹었는데 자꾸만 뭔가 켕기고 걱정이 되네.”
이득수
2025.03.28 11:44
칼럼
【조송원 칼럼】꽃이 피고 지는 이때
세상사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다. 강물이 제 길을 따라 흘러감이 자연스럽듯, 일단 방향을 잡은 현재의 세상사의 흐름이 영속될 것 같은 믿음을 갖게 한다. 존재에는 다 이유가 있다. ‘현재의 세상사’가 있게 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하여 흐름에는 관성이 붙는다.그러나 적어도 살아생전까지는 영속할 것은 도도한 흐름은 진상(眞相
조송원
2025.03.28 11:35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3) 아버지의 눈물 - 이상집
아버지의 눈물 이 상 집 19살에 군대에 입대 훈련소 훈련 마치고 늦은 시간 고향집에 도착 고봉으로 퍼준 밥을 정신없이 먹다가 고개를 들었다 얼핏 아버지의 눈가에 비치던 눈물을 오래된 기억인데 시가 되어 나를 적신다
조승래
2025.03.27 09:00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8) 이팝꽃 한 잎- 이정환
이팝꽃 한 잎이정환 그대 정수리에 꽃 한 잎 떨어진 것 못 본 척 아니 본 척 그냥 두었답니다 찾아온 그 꽃자리를 마다할 일 없었기에 꽃잎이 제대로 앉을 곳을 찾은 봄날 하늘은 높푸르고 바람 드세었습니다 그래도 그 꽃잎 한 점 오래도록 머물렀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에 비해 너무나 짧은 꽃의 계절입니다. 꽃이 핀다는
김석이
2025.03.26 10:1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궁합 - 이송희
궁합 이송희 비가 오면 세상에 나오기 전 부터 시작된 세포마다 베어드는 비 내음의 여행 잠시 머물렀던 ‘궁’에서의 시간이 오장육부를 헤집고 다닌다 오징어젓갈 얹은 흰쌀밥 떨어지는 빗소리 장단에 오도독 거리는 입안의 화음과 에스프레소의 향기를 입히면 ‘합’의 유레카
이송희
2025.03.25 10:25
칼럼
【조송원 칼럼】‘텅 빈 충만’ ㉒사이코패스와 탄핵제도
#1. 주제(紂帝, 후에 주왕으로 격하됨)는 타고난 바탕이 총명하고 말재간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일처리가 신속하고, 힘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서 맨손으로 맹수와 싸울 수 있었다. 또한 그의 지혜는 신하의 간언이 필요하지 않를 정도였으며, 말재주는 자신의 허물을 교묘하게 감출 수 있을 정도였다.그는 자신의 재능을 신
조송원
2025.03.22 11:07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2) 먼저 가, 먼저 가 있어 - 이영춘
먼저 가, 먼저 가 있어 이 영 춘 근이양증으로 20킬로그램도 안 되는 아내를 근 20년 이상 간병해 온 한 남자, 아내의 손발이 되고 리모컨이 되어 그래도 살아 숨소리 팔딱거리고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던 그 남자, 천사 같은 남자, 그 남자의 아내 끝내 숨소리 거두고 갔다 장례를 치르던 날 아침, 화장장 유리창 밖에
조승래
2025.03.20 10:28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7) 나이 들면서 - 박시교
나이 들면서 박시교 머리가 희어지면서 마음은 가벼워졌다 눈을 주면 낮은 산이 내 곁으로 다가오고 무엇이 안타까우냐고 다독이며 말 건다 걸음이 느려지면서 살펴 볼 일 많아졌다 길섶에 피어 있는 아주 작은 풀꽃송이 애잔한 그 흔들림이 품에 안겨 향기롭다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가는 길은 무거움을 탈색시킨 가벼움의 흰색이다
김석이
2025.03.19 10:00
칼럼
【조송원 칼럼】‘텅 빈 충만’ ㉑축의 시대 현인들이 놓친 점
인간 개개인이 소우주이다. 우주의 관점에서는 한 인간은 티끌만도 못하다. 그러나 개인의 입장에서는 한 티끌에 불과한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우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개인을 가족이나 부족으로 확대해서 적용할 수 있다.그러나 개별적 자아나 가족이나 부족을 절대 가치로 여기게 되면, 인간 사회는 유지가 불가능해진다. ‘축의
조송원
2025.03.18 10:32
칼럼
【조송원 칼럼】‘텅 빈 충만’ ⑳“나 먼저” 원리와 “우리 대 그들”
인간은 이기적 동물이어서 자기중심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자기중심 세계를 구축한다. 적어도 본능적으로는 그렇다. 우리들의 이기성, 혹은 자기중심성의 좋은 예가 있다. 이삿짐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자신도 끼어있는 단체 사진을 발견했을 때, 맨 먼저 누구를 찾는지 상기해 보자. 목숨을 바쳐 사랑한다는 애인과 같이 찍은 사진에서
조송원
2025.03.14 10:29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81) 문어들은 저런 식으로 - 이영광
문어들은 저런 식으로 이 영 광 괴상하고 험악하게 꿈틀거리며 문어를 먹는 문어를 보면 세상에 죄라는 건 없는 것 같다 거미를 먹는 거미 뱀을 먹는 뱀 상어를 먹는 상어 괴상하고 어지럽게 꿈틀거리며 문어에게 먹히는 문어를 보면 세상에 벌이란 없는 것 같다 아귀에게 먹히는 아귀 사마귀에게 먹히는 사마귀 인간에게 먹히는 인
조승래
2025.03.13 08:01
문학예술
김석이 시인의 「시조로 여는 세상」(6) 인생의 지피에스GPS - 지성찬
인생의 지피에스GPS 지성찬 빤히 보이는 물속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투명한 하늘을 봐도 그 거리를 모르겠네 칠십 년 인생을 살아도 알 수 없는 삶의 좌표 보인다고 해서 다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볼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똑같은 사물을 보아도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는지에 따라 그 모습이 같지 않기
김석이
2025.03.12 10:00
칼럼
【조송원 칼럼】‘텅 빈 충만’ ⑲황금률과 자아초월
“남에게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혹은 “네가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마라”로 풀 수 있는 황금률, 이는 초등학생들도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또한 머리 희끗한 교장 선생님도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왜 그럴까?인간은 동굴에서 산 이후로 동물이나 인간 약탈자의 끊임없는 위협을 받아왔
조송원
2025.03.11 10:3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시나리오 '봄' - 이송희
시나리오 '봄' 이송희 #1. 주인이 외출한 집으로 들어간다 #2. 아래층에 놓인 소파에 진한 노란색 스웨터를 입힌다. #3. 비발디의 사계는 식탁 위의 차 한잔을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한다. #4. 이 층 욕실의 하얀 벽은
이송희
2025.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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