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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생각
어느 날 낙동강 하구로 새들이 날아오지 않는다면……?
들과 함께한 진우도에서의 하루 나는 새를 좋아한다. 새는 자유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환생이란 게 있다면 나는 새로, 그것도 바다를 비행하는 갈매기로 태어나고 싶다……. 내가 한 번씩 해보았던 상상이고 말이다. 그런데 이런 상상과 말이 오늘 따라 왠지 공허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사실 새는 '자유의 존재'가 아니다.
윤지형
2018.11.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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