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만지러' 가는 최초의 태양 탐사선 파커

조송현 승인 2018.07.21 20:25 | 최종 수정 2018.07.21 21:24 의견 0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초의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다음달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파커 태양 탐사선'은 태양의 대기와 코로나에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ASA는 '태양을 만지(Touch the Sun)'는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내세운다.  

탐사선은 발사된 지 8주 후 금성을 지나고 다시 8주 후 태양 대기권에 접근한다. 태양으로부터 상공 380만 마일(610km)까지 접근해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코로나에 접근해 태풍은 왜 존재하는지 등 우주 기후에 대해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파커 태양 탐사선은 태양의 온도와 방사열을 견딜 수 있도록 4.5인치 두께의 탄소 복합재로 우주선과 장비를 둘러싸 최대 1370℃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다. 

유진 파커 시카고대학 명예교수 [위키피디아]
유진 파커 시카고대학 명예교수 [위키피디아]

한편, 탐사선 파커는 1958년 태양풍의 존재를 처음으로 보고한 태양 천체 물리학자 유진 파커(Eugene Parker) 시카고대 명예 교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출처 : Science Alert, Here's How NASA's Solar Probe Is Going to Touch The Sun Without Me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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