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적으로 챙겨” 평가
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우수(A)등급 받아
조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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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 21:38 | 최종 수정 2020.12.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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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모기업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프로그램의 계획 수립 때부터 남기찬 사장을 단장으로 한 △공생협력단을 운영하고, △위험성평가 및 개선조치,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유지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지난 3월, ‘안전보건 공생협력 이행 서약서’를 직접 선포하여 공생협력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과 실질적인 이행의지를 밝히고,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에 노력해 왔다.
또한, BPA 안전·보건관리자는 협력업체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수행해 왔으며, 협력업체별 업무특성을 고려한 안전장비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BPA는 안전관리 전산시스템인‘부산항 재난안전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안전관리 평가계획 수립 및 확인,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확인 등을 전산화해 ‘위험성평가 실행수준’평가에서 우수한 점수와 함께 협력업체와 공생 협력하는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BPA와 협력업체가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생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여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 및 안전보건문화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부산항 관계기관 및 업‧단체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산항 안전기준 매뉴얼」을 제정·배포하는 등 협력업체를 포함한 항만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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