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넘어 작품’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무순위 전국 청약’ 대어 부상

6, 7일 인터넷 접수, 10, 11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
4차 국가철도망계획 최대 수혜지로 미래가치 부각
'착한 분양가', 양산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 가능성

조송현 승인 2021.07.05 21:30 | 최종 수정 2021.07.07 08:46 의견 0

'아파트를 넘어 작품'을 추구하는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시행하고 두산건설이 시공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미계약분에 대한 ‘전국 무순위 청약접수(일명 줍줍)’가 6~7일 이틀간 진행된다.

공식 청약일정은 마무리되었으나 서류 미비 등에 따른 미자격자들의 잔여분 청약접수가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 무순위 청약 접수’이다.

5일 공고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com)로 인터넷 접수한다. 순번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는 8일 오후 4시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 이어 10, 11일 동·호수 지정 및 계약이 실시된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국 무순위 청약은 거주주택 소유, 청약통장 가입여부, 거주지역, 세대주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줍줍 대어’로 부상 ... 대기자 4만 명 넘어선 듯

4차 국가철도망계획 최대 수혜지로 주목을 받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미계약분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대기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줍줍' 대어로 부상한 것이다. '줍줍'이란 청약을 통해 미계약된 물량을 가용자금이 풍부한 현금부자들이 줍고 또 줍는다는 뜻을 가진 은어다.

5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 결과 평균 3.1 : 1로 청약 마감하고 1순위에는 3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단지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공식 청약에 이어 ‘전국 무순위 청약접수’에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첫째, 최근 확정된 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최대 수혜지로 아파트가 있는 양산 상북이 부상하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경전선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역~도시철도 북정역~상·하북~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km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이 복선 광역철도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과 초인접하고 있다. 아파트의 ‘미래 가치’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인근 교통망

분양 관계자는 “울산문수아아파크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대비 3배 이상 폭등하는 등 광역철도 확정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도 상당한 부동산 가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변 시세 대비 평균 900만 원대라는 착한 분양가로 추후 아파트 가격의 상승 여력이 다른 곳에 비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둘째, 아파트 명가의 명품 아파트인데도 분양가가 평당 900만 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신태양건설 박상호 회장은 ‘착한 분양가’란 평가에 대해 “부지에 차입금이 없어 금융비용 최소화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분양가를 900만 원대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태양건설은 1995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도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기반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신용평가 ‘A0’ 등급을 받았다.

셋째, 양산 신흥 주거타운으로 성장 가능성이다. 신태양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단지 맞은편 1200여 세대 건립이 가능한 공동주택부지를 최근 매입 완료했다. 조만간 2단지 아파트를 비슷한 규모로 분양할 예정이다. 따라서 머잖아 이곳은 약 2500세대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상북면은 기존에도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과 동래 지역을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KTX 울산역과도 가깝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양산시 북정동을 잇는 양산도시철도도 2024년 개통된다.

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주변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 중이다. 단지 바로 뒤에는 친환경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갖춘 천성산 체육공원이 들어서 있고 수영장,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 상·하북 국민체육센터, 석계어린이공원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넷째, ‘아파트를 넘어 작품’으로 구현한 랜드마크 대단지라는 점이다. 박상호 회장은 “아파트가 아닌 작품을 만들고 싶다. 20년 뒤에 ‘아파트는 이렇게 지어야 된다’고 회자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 “그냥 아파트가 아닌 작품, 테마가 살아 숨쉬고, 삶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태양건설은 부산의 관광명소가 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로 2006년에 부산시장 감사패를 받고, 아미산 전망대로 2011년 ‘부산다운 건축 대상’을 수상했다. 시인으로 건축미학을 중요시하는 박 회장의 의지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야외수영장 이미지

'고향의 봄 아파트'이라는 애칭이 붙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인근이 바로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고향이다. ‘고향의 봄’의 시구처럼 단지 내에 실제 복숭아꽃과 살구꽃이 어우러진 ‘고향의 봄’ 테마공원과 함께 다수의 조경특화공원이 들어선다. 탁 트인 중앙광장, 단풍정원, 참나무숲 쉼터, 가든쉼터, 야외 골프 퍼팅장,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 다양한 특화 테마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다 양산 최초로 적용되는 영어도서관을 비롯해 독서실, 피트니스, 스파, 골프연습장, 영화관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바쁜 출근시간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을 위해 호텔급 조식서비스도 제공된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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