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13)기획창의가 적용되어야 할 좌석

박기철 승인 2020.02.02 19:34 | 최종 수정 2020.02.02 19:39 의견 0

하나 – 13. 기획창의가 적용되어야 할 좌석

비행기에서 1등석은 고사하고 2등석인 비즈니스석과 3등석인 이코노미석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코노미석을 타고 간다.
이 의자에 10시간 정도 앉아 가기는 그야말로 고역이다.
나는 앞 사람이 뒤에 앉은 나 때문에 의자를 젖히지 않으면 맘놓고 젖히라고 말한다.
그럼 고마워한다.

뒷 사람에게도 서로 젖히며 조금이나마 편하게 가자고 제안한다.
의자를 젖히지 않고 서로 꼿꼿하게 앉아 가기보다 서로 젖히고 가면 모두 편하다.
더 나아가 항공사에서는 이코노미 좌석을 좀더 편하게 하려는 전환적 기획창의가 근본적으로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코노미석 고객에게 좀더 편의를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장시가 여행이 너무 힘든 비행기 일반좌석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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