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92 - 無名勇士

박기철 승인 2021.07.27 14:18 | 최종 수정 2021.08.01 10:41 의견 0

無名勇士

이름도 없다

군번도 없다

병적도 없다

영광도 없다

명예도 없다

보훈도 없다

아깝게 죽어간 영도유격대 청춘들
넋이라도 더욱 기려야 할 텐데
수국 만개한 태종사엔 인파 만발
태종산 자락 태종대 한켠 여긴 한적하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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