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와 에코

나 가이아의 딸 Echo 요정이야

신들의 세계에선 엄마 빽도 소용없어

참 어처구니 없는 별 거 아닌 일로

목소리 잃고 메아리 만 남겼지

판이란 녀석이 날 졸졸 쫓아 다녔지만

난 나르시소스 만 열나게 따라 다녔어

도무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실연의 아픔에 난 말라 죽었어

그래도 난 세상 어디에나 살아 있어

대지의 여신인 울엄마가 마련하신

생태Eco 속에서 돌아 오는 소리를 내지

그 反響 들으면 나를 꼭 기억해줘 부탁해요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