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송현이 만난 환경운동가 (4)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공원일몰제 문제 해결되면 여한이 없겠다"

조송현 승인 2018.11.13 20:43 | 최종 수정 2018.11.25 23:08 의견 0
공원일몰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사진=박재중
공원일몰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사진=박재중

부산 도시공원지킴이 부산그린트러스트가 도시공원운동 10년을 맞아 오는 24일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후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 두 도시(부산-서울) 공원녹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부산그린트러스트의 엔진인 환경운동가 이성근 사무처장을 부산 범일동 국민은행 4층 사무실에서 만나 부산그린트러스트 활동을 비롯한 30년 환경운동의 성과와 소회 등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 사무처장은 “2020년 7월이면 공원일몰제에 의해 부산만 해도 영도구 4배 면적의 부산도시공원이 없어지는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모두 시민에게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공원일몰제 저지를 비롯한 공원운동의 선봉인 부산그린트러스트를 후원하는 것이 곧 도시공원을 살리는 길이라며 후원을 당부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을 간단히 소개하면?

“부산지역 공원녹지 전문환경단체이자  행정과 협치를 추구한다. 2009년 창립했다. 도시숲과 도시공원을 가꾸고 지키며, 가로수와 노거수를 보호하고, 녹색 마을재생과 정겨운 골목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그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이 모두가 부산시민의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것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몰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지켜내는 일이다.”

▶24일 개최하는 ‘부산그린트러스트 도시공원운동 10년 후원의 날’ 행사 취지는?

“도시공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공원일몰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부산그린트러스트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10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사진=박재중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사진=박재중

▶일몰제란 ‘시간이 지나면 해가 지듯이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소멸되도록 하는 제도’라고 알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공원일몰제도도 그렇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원이 해제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이 대책 강구 유예시간인 20년이 넘어서면 지주에게 권한이 넘어 간다. 알다시피 일몰제의 등장이 재산권 행사에 제약 받아 오던 지주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헌법재판소가 수용한 것이다. 20202년 7월은 그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시점이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지주들은 이날 만을  학수고대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치 않겠는가. 다른 용도의 땅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시세차익의 불로소득을 구가하는 데 상대적으로 이들은 거기에서 소외됐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재산권의 신장과 발현을 도모할 것이다. 다양한 시나리오도 강구할 것이다. 거기에 비해 행정은 그야말로 주어진 답이 몇 개되지도 않으며, 넘어설 재량권도 없다. 아마 여의치 못한  상황이 된다면 그들은 실력발휘에 들 것이라 본다. 예컨대 출입통제나 차단이 보편화 될 것이다. 충분히 가능한 그림이다. 그 상황을 시민이 경험하게 된다면, 그런 시민의 숫자가 부산 도처에서 일반화한다면 ... 끔찍하다." 

▶많은 공원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난개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군요.

“앞에서 말했듯이 부산에서만 영도구 면적의 4배에 해당하는 공원이 해제된다. 전국적으로 도시공원 70%가 일몰제 대상인데, 면적은 여의도의 약 60배에 달한다. 지주들이 소송을 한 이유는 재산권 행사이기 때문에 그냥 둘 리는 없을 것이다. 개발을 추진할 것이고, 이에 따른 잡음과 경관 훼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얼마 전 오거돈 부산시장이 공원일몰제 대상 공원을 지켜내겠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원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구체성이 많이 부족하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000억 원씩 모두 442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일몰대상 공원 내 사유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보존할 수 있는 대상지는 전체의 4.2%에 불과하다. 그리고 2020년 7월이면 이미 공원 사유지에 대한 규제가 풀리는데 2022년까지 지주들이 기다려줄지도 의문이다.”

▶엄청난 예산이 소요될 것 같은데?

“지난 18년 6개월간 손 놓고 있은 정부와 부산시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정부는 일몰제 대상 공원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국·공유지를 무조건 존치시켜야 한다. 또 사유지 매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최소한 50%가량을, 지원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난개발을 막고,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유지를 매입할 필요가 있다.”

이성근
이성근 사무처장 겸 상임이사는 부산그린트러스트 후원은 곧 부산도시공원을 지키는 일이라며 후원을 당부했다. 사진=박재중

▶정치권이 나서야 할 것 같은데, 환경운동가로서 정치권에 하고 싶은 말은?

“정치권은 여전히 환경문제 인식 수준이 낮다. 환경 이슈를 우선 순위에 두지 않는다. 정치권이 제 역을 해줘야 할 환경 이슈가 차고 넘친다. 공원일몰제만 해도 그렇다. 도대체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해 국회의원이 제대로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있는가. 전국적 사안이고 심각한 환경 문제다. 이 사안은 우리 당대의 문제를 넘어 세대 간의 형평성과 복지, 인권에 두루 영향을 끼치는 사안인데 돈이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같이 입 닫고 있다. 정부 부처도 마찬가지다. 주무부처의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취임한 이후 이처럼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한 번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자 장관으로서 직무유기다.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채택했지만 침묵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고 보면 환경운동가들이 정치권에 직접 뛰어들고 싶을 것 같다. 한편에서는 환경운동이 정치권 진출의 징검다리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는 게 사실이다.

“편견이 있는 것 같다. 활동가들이 처음부터 정치권에 진출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징검다리 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단체의 힘만으로 부족해서 한계에 봉착할 때 ‘내가 시의원이라면,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하고 생각해볼 때가 있다. 시의워 1명은 활동가 10명의 몫을, 국회의원은 활동가 100명의 몫에 해당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다양한 현장에서 쌓았던 경험은 큰 자산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활동가의 진출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는 것은 편견 내지 인식 부족이라고 여겨진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정치권에 도전하고 진출한다. 예컨대 교수 집단은 어떤가. 당선되면 계속 가고 떨어지면 강단에 복귀하면 된다. 반면 운동권은 일단 도전하면 그날로부터 시민사회와 결별해야 하는 구조다. 왜 유독 활동가에게 이토록 엄격해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도 생각해볼 문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정치권 진출은 활동가 개인에게 사활적 문제다. 그런데 정작 어려운 것은 선거제도 그 자체 아닌가. 단체 활동가들이 정당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진짜 많은 고민과 선택, 결단이 필요하다.”

▶환경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20대에 ‘맑은 세상’이라는 잡지사에 3년간 근무했다. 1988년 경남 합천의 원폭피해자 진료소를 취재하면서 ‘원폭 피해’의 심각성을 깨달은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듬해 1월 ‘공해문제를 생각하는 모임’을 발족해 본격 환경운동을 시작한 게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환경운동가로서 신념이나 원칙이 있다면?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현장중심이다. 문제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고 믿어왔고 실제로 그 판단은 크게 비켜나지 않았다. 그리고 둘째,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라는 물음을 습관화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동의하는가.’ 이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환경운동가 길을 걸으면서 성취감을 느낀 적은?

“의외로 많았다. 그것이 없었다면 여러 악조건을 견디고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환경운동에 입문한 이후 지겨낸 부산의 산과 강, 바다 곳곳의 현장과 갈맷길 조성 기여 등은 은근한 자부심인 동시에 내 존재의 바탕이다. 하지만 그 바탕은 동료들의 헌신적 활동이 수반된 것에 더하여 아내의 지적처럼 가족의 희생이 깔린 나의 이기적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갈맷길 주요 구간마다 서 있는 안내 입간판을 보면 기분이 좋다. 거기 안내 글귀들이 다 내가 쓴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부산의 산과 강 바다를 두루 품에 안는 선물을 받았다.”

▶부산의 산과 강, 바다를 선물처럼 품에 안을 수 있다니 부럽군요. 쓰라린 실패 경험도 없지 않았겠지요?

“환경운동을 하면서 다시는 쳐다보지 않으려고 했던 곳이 몇 있다. 예컨대 다대포 롯데캐슬 아파트가 들어선 아미산이라든지, 용호동 오륙도 앞 SK뷰 아파트 단지 등이다. 다대포의 경우 다대만덕 특혜의혹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고 핵심인물이었던 사람은 해운대 LCT사건의 핵심인물이기도 하다. 두 곳 다 자본이나 개발업자의 농간에 의해 원형을 상실한 곳이다. 정치권이 광범위하게 연루되어 있었지만 유야무야 됐다. 그리고 그 고리들이 얼마나 견고한지를 확인한 현장이기도 했다. 심지어 어떤 집단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

“다른 하나는 경부 고속철 사업과 명지대교 건설이다. 둘 다 진행 과정에서 몸담았던 단체의 정체성 시비며 사람 관계에서 상처를 주거나 입었다. 그것은 아픔이기도 하다. 다만 그때 조직적 판단과 진정성이 어느 단체가 더 본질적 환경운동에 근접했냐는 식의 선명성 문제로 왜곡·변질 당하고 싶지는 않다. 운동의 스펙트럼은 다양하고 우리는 거기에 충실했다.”

▶환경운동을 하며 피해자 혹은 자신에게 아픔을 느낀 적이 있다면?

“우선, 연산동 석면 피해자가 터져 나오는 기침을 참지 못하고 뱉어내면서 보인 고통스러운 표정과 절규을 보면서 나의 아픔처럼 고통을 느꼈다. 신고리핵발전소 5·6호기 건설로 사라지고 없는 효암마을 잠수부 김모 씨의 호소는 잊을 수 없다. 그들은 국가와 자본의 폭력에 개인의 삶과 가족의 해체를 강요당했던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내게 없었다는 것에 무력감을 느꼈다. 더는 그런 분들이 없었으면 한다.”

쿨럭쿨럭(이성근, 2008.10)

70년대 혹은 80년대
연산동 제일화학 석면공장, 남부럽지 않은 번듯한 직장이었다
진짜 열심히 일했다

쿨럭쿨럭
석면먼지 자욱한 공장에서 밤 새워 일해도 즐거웠다
먼지와 더불어 밥을 먹고
곤하면 석면 구덩이에 빠져 눈을 붙이기도 했다
지금이사 기겁하고 경악할 노릇이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쿨럭쿨럭
그랬다 회사 간부 언 놈도 말하지 않았다
오로지 열심히 일한 죄, 단지 석면공장 옆에 살았다고
아내가 죽고, 이웃이 죽었다
다음은 당신인가

쿨럭쿨럭
시방, 시멘트처럼 굳어가는 내 가슴
거기에 박힌 한맺힌 사연, 더는 없어야 한다
나는 비록 바튼 기침 가슴 쥐어뜯다 절규하며 죽어가지만
더는 나처럼 살해되는 사람이 없기 위해
더는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 억울한 죽음이 없기 위해
쿨럭쿨럭

“두 번째는 한 때 내 세계의 창이었던 환경운동연합에서 본의 아니게 중도하차할 때였다. 불미스러운 일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났지만 이 과정에서도 상처를 주고받았다. 차라리 그때 모든 것을 다 짊어지는 결단을 내렸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있지만, 당시에는 생각하지 못했다. 마치 간이역에서 내려 멀어지는 기차를 보는 듯했다. 모든 것을 바쳐 일했건만 그런 결과를 맞이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다. 막막했고 죽고 싶었다.”

얼마 전 이성근 사무처장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다음과 같은 문구를 봤다. 우리들 50대 후반 가장들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일은 많은데 생활은 안 되고 심신이 피곤하다.
누군가 '처장님이 선택한 신념의 값인 것 같다'고 한다.
그런가. 대관절 내 신념은 뭘까."

▶올해로 환경운동에 투신한 지 30년이다. 소회가 많을 듯한데“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항상 부족했고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다. 두 아들과 지리산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잘 해주지도 못하면서 엄격했다. 어느 날 그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나는 어떤 아버지로 비춰지는가. 해서 캠핑이란 핑계로 아이들과 지리산에 머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다. 예상대로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아이들 불만의 핵심은 ‘왜 아버지는 환경운동을 하는가.’였다. 또래의 다른 아버지들과는 다름에서 오는 결핍에 기초한 것이었다. 긴 시간을 이야기했지만 충분하지는 못했다. 아이들이 내린 결심은 ‘아버지는 존중하지만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였다. 큰아이가 주변의 추천으로 5·18 장학금을 받게 되었을 때 신청서에 남긴 글이기도 하다. 솔직히 올해도 다가는데 집에 생활비라고 가져다준 게 몇 번 안 된다. 이 나이에 번민이 따라 붙는 근거다.”

오해, 운동가(이성근, 2007)

그들은 사람도 아니다
언제나 가난해야 하고
그게 당연한 듯

그들은 로맨스도 연애도 못하고
그러면 안되는 것처럼
그게 당연한 듯

목사보다, 스님보다
더 청렴해야 하는 것처럼
그게 당연한 듯

에이 씨바
그런게 아닌데
그들은 사람도 아니다

▶인생관은?

“1999년 과로와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 전신 류마티스가 왔다. 1년 남짓 병가 기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병에 노출됐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럽게 여겨졌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원인은 내게 있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 봤다. 가족과 일가 친척, 선후배 지인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남겨진 처자식이 걱정되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발동했고 여기에 주변의 많은 도움과 보살핌에 힘입어 완치가 되었다. 극히 드문 사례라 했다. 돌이켜 보건대 백약이 소용없다. 결국 내가 살고자 했던 의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때 인생관이 바뀌었다. ‘거침없이 전진하되 달빛을 품어라’.”

이성근
‘거침없이 전진하되 달빛을 품어라'. 이 사무처장이 큰 병을 극복한 뒤 새로 품은 인생관이다. 사진=박재중 

▶향후 계획은

“지금 당장은 11월 24일 부산그린트러스트 후원 행사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환경운동 인생 30년에 도시공원일몰제 해소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암중모색이다. 수년 후 나도 환갑이 된다. 네 번째는 못난 남편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아내와 더불어 여행을 떠나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부산그린트러스트를 후원하는 일은 도시공원을 지키는 것과 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일몰제 대상 부산공원을 지켜낸다면 여한이 없겠다.”

◇환경활동가 이성근은

▷1962년 경남 의령 출생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겸 사무처장 (2012~현) ▷(사)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 ▷2020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 집행위원장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 복원협의회 감사 ▷부산시 민간공원특례사업 라운드테이블 위원

▷전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전 (사)걷고싶은부산 사무처장 ▷1999코스타리카/2002스페인 람사회의 한국민간단체 대표 ▷전 하야리아시민공원조성추진 범시민운동본부 선임운영위원장 ▷전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운영위원장 ▷전 경부운하 백지화 국민행동 공동운영위원장 ▷전 부산하천연대 공동대표

▷환경부장관상(2001) ▷부산시장상(2002), (2016) ▷환경운동연합 전국 우수활동가상(2003) ▷시집 ‘흰각시붓꽃(공저,1995) ▷아빠는 생태박사(공저, 2002) ▷절망사회에서 길찾기(공저, 2008)

<인저리타임 편집위원장>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