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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겨울 준비 - 이송희
겨울 준비이송희 바람이 숭숭 들어오고 베 상복 한벌 대충 걸려 있는 상념의 집 이름 석자 적을 화선지 한 장 바닥에 눕힌다 무릎을 세워 먹을 갈고 있으면 시계 초침이 웃으며 다가 온다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반갑게 그는 알고 있다 그동안 함께 뒹굴던 모든 것을 하나도 갖고 갈 수 없다는 것을 길고 긴 시간을 마음대로 쓰
이송희
2024.11.19 10:22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우주(宇宙)의 탄생 - 이송희
우주(宇宙)의 탄생이송희 여자는 시녀(詩女)다 소반 만한 탁자와 사과표 노트북 그리고 목이 구부러지는 스탠드와 보풀이 일어난 담요와 한 몸이 되어 한 평 남짓한 공간에 있다 자유의 색으로 물들여진 여자는 창조의 품에 안길 순간만을 기다리다가 운명처럼 혼을 맞이하면 울음을 터뜨리곤 한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혼의 운명
이송희
2024.11.06 11:1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사랑이 오고 있다 - 이송희
사랑이 오고 있다이송희 밤새 내린 비에 잎이 떨어져 속살이 나온 나뭇가지 짙은 안개가 내려와 앉으면 주전자에 물이 끓는다 시골 작은 상점에서 사 온 이름 없는 녹차 한 통 유명하지 않다하여 좋지 않은 것이 아님을 한 잔의 차(茶)에서 다시 배운다 떠날 사랑이라도 굳이 먼 길을 오겠다면 그래도 온다면 안아주리라
이송희
2024.10.22 11:01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낙타에게 - 이송희
낙타에게이송희 변함없는 태양에 온 몸에 돌기가 돋아도 긴 사막의 여정에 구토가 나더라도 행여 떠나지 말기를 우리가 서 있던 세상에는 태양을 본 적도 없는 이들도 있고 시간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이들도 있어 언젠가 너의 눈물이 꽃을 피우고 너의 그림자가 안식이 되려니 나무에 바람이 돌아오지 않아도 달의 노래가 들리지
이송희
2024.10.08 10:2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알렉스*를 만나다 - 이송희
알렉스*를 만나다이송희 이른 아침 눈을 뜨니 물방울 옷 입은 햇살이 먼저 인사한다. 모자를 챙겨 쓰고 소설 ‘붉은 벽돌 집’**의 배경이 된 아나폴리스***의 Chick & Ruth’s Delly에서 크랩케익을 먹는다. 멀지 않은 곳의 City Dock Bakery 에서 아메리카 한 잔을 들고 은빛 물결을 바라보고 있
이송희
2024.09.24 09:5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가을 문턱을 넘다 - 이송희
가을 문턱을 넘다이송희 연두빛 눈부신 봄을 지내고 태양빛 찬란했던 여름도 지나 이제는 은은한 가을에 선다 산다는 것이 살아 왔다는 것이 그저 숨만 쉬었던 것이 아니다 그 숨 하나 키우기 위해 손도 발도 심지어 오장육부까지 색색의 피를 토했던 시간들 고요한 겨울로 가는 바람결이 진실로 남기를 바라며 품는다 숨 하나 하나
이송희
2024.09.10 09:53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노래가 있는 사막- Phelan*, 이송희
노래가 있는 사막- Phelan*이송희 Phelan 모하비 사막이 멀지 않음을 알려주는 곳 마른 부시들이 길 좌우에 듬성듬성 사는 곳 Phelan 메마른 신비를 간직한 곳 조용한 모래바람의 노랫소리를 혼자만 들을 수 있는 세상의 단 한 곳 밤 하늘의 은하수가 무상으로 쏟아져 내리는 곳 Phelan 오늘, 내 영혼이 그
이송희
2024.08.27 10:1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소설 알렉산드리아 - 이송희
소설 알렉산드리아*이송희 오벨리스크* 한 잔 따르며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읽는다 읽어도 읽어도 끝나지 않는 소설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를 끌어안으려는 열화 같은 희열로 축축한 습기처럼 배어드는 이도 저도 아닌 공간의 자유 우리 모두가 들어 앉아야 할 감옥에 황제를 가두고 연극만 하는 인형 공화국 모든 사람들이 보이지
이송희
2024.08.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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