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승인
2021.07.11 20:35 | 최종 수정 2021.07.15 09:49
의견
0
무식 체감
박건이란 가수가 참 잘도 불렀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마로니에가 뭔지도 몰랐네
무슨 길 이름인 줄 알았네
오늘에야 처음 알았네
칠엽수(七葉樹)가 마로니에라니
정말로 나무 잎이 일곱 개네
무식이 통통이다
나는 또 얼마나 더 무식할까
그래도 나의 무식을 알았으니 다행이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