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219 - 생상한 작품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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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21:59 | 최종 수정 2021.1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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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작품
부산 중구 산동네에 사시는
어르신은 그야말로 아티스트다
나뭇가지 등을 주워다 만드셨다
십여 년 전에 받은 선물이었다
타조와 메뚜기가 아직 살아있네
오늘 대청소 하며 많이도 버렸는데
요 녀석들은 어찌 버릴 수가 없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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