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작품

부산 중구 산동네에 사시는

어르신은 그야말로 아티스트다

나뭇가지 등을 주워다 만드셨다

십여 년 전에 받은 선물이었다

타조와 메뚜기가 아직 살아있네

오늘 대청소 하며 많이도 버렸는데

요 녀석들은 어찌 버릴 수가 없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