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낯선 곳 / 박윤옥

마음이 지난곳을
찾다가 발견한 
우수어린 곳

발걸음 죽여
영혼을 느낀순간
영롱한 사랑

잠시 다니러온
공간에서의 시간은
의미둘일 없다고

쉬다가 시간되면
정리할 겨를없이
되돌아 가는것

낯선 곳에 와
나를 묻는다
여기가 어디냐고

박윤옥

 

 

 

 

 

 

 

ⓒ박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