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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폐사지 - 감나무, 박이훈
폐사지 - 감나무 박이훈 1997년, 처음 황량한 겨울 빈터에 일곱 그루의 감나무가 있었다 나는 해마다 인연을 찾아가듯 안부가 궁금했다 어느 해 한 그루가 고사하고 그루터기 잡초가 무성했다 잡초는 자유방임주의를 신봉했다 고요가 쩡쩡 울리는 폐사
박이훈
2022.10.17 11:1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개명 改名 - 박이훈
개명 改名 박이훈 한 땀씩 바느질하듯 하얀 꽃망울 단 선한 눈동자 개.망.초 꽃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길섶에서 꽃을 피우지 않았다면 잡초였을 너의 이름을 개.망.초가 아닌 망초 꽃이면 어떠랴 모든 사물에 대한 예의에 모욕인 줄 모르는지 사람들은 마음대로 이름을 지어 부
박이훈
2022.09.28 12:4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남해 보리암 - 초복, 박이훈
남해 보리암 - 초복 박이훈 며칠 소식 전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안부를 물어오는 구순의 노모 야야 오늘이 초복 날인데 밥은 묵었나 니히*가 사다 준 삼계탕 묵으러 안 올래 날씨 더워 아무데도 가기 싫다 엄마나 많이 드시유 그래도 전화기 너머 들려
박이훈
2022.09.18 22:41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민들레 꽃 / 박이훈
민들레 꽃 / 박이훈 서동 오르막 좁은 골목길 단칸방 깊은 반지하 시멘트 계단 틈서리에 앉아 오가는 발길에도 비켜서지 않고 암팡지게 제자리 차고앉은 꽃 우거지단 들고 오르는 허리 굽은 할미 보고 기다렸다는 듯 반짝 웃는 민들레 아, 꽃도 저와 눈 맞출 때만 환하게 피는구나-시집 《고요의 색으로》 중 -
박이훈
2021.04.24 14:0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겨울 마하사에서 / 박이훈
겨울 마하사에서 / 박이훈 까마득한, 청춘의 어느 길목 각인된 흔적 마냥 차갑게 피어있는 매화를 본다 연산동 산만디 판자집에 살던 梅花 닮은 그 아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해, 마하사 대웅전에 무릎꿇고 세상의 고뇌란 고뇌 슬픔이란 슬픔 다 간직했던 그 시절의 너와, 내 안의 매화를 찾는다 그 아이는 지금
박이훈
2019.02.27 13:11
칼럼
갑질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행태'를 다룬 jtbc '앵커 브리핑'의 한 장면. / jtbc 방송 캡쳐얼마 전 모처럼 백화점에 갔다. 쇼핑을 하다가 커피 생각이 나 원두와 허브차를 구입하는 매장에 가서 허브차를 시음하고 커피도 한 잔 대접 받았다. 테이크아웃 잔 커피를 받아들고 매장 직원에게 “늘 서서 힘드신데 차 한 잔
박이훈
2017.08.05 00:00
나의 삶 나의 생각
쓸쓸한 자유, 그리고
흐린 여름날 온천천 물가의 재두루미 한 마리.20대 후반 30대에 나는 세월이 빨리 흘러서 아이들이 쑥쑥 자랐으면 했다. 펑 튀기하듯이 아이들이 자라서 초등학생, 중학생이 되면 함께 바다도 보러 가고 나에게도 좀 자유시간이 있을 것 같아서였다. 세살 터울의 형제는 쾌활하고 건강하고 씩씩했고 선천적으로 여자아이들과 달리
박이훈
2017.07.16 00:00
칼럼
자동차가 권력인가?
에쿠스와 마티즈.횡단보도 정지선에 멈춰선 에쿠스와 마티즈. 에쿠스를 모는 여자가 마티즈를 운전하는 여자에게 묻는다. 저~어기 아줌마 그 마티즈 얼마주고 샀어요? 못 들었는지 대답하기가 싫었는지 대꾸가 없다. 신호가 바뀌었고 다음 신호등 횡단보도 앞에서 또 나란히 멈춰 선 두 대의 승용차… 에쿠스의 여자는 창문을 내리고
박이훈
2017.07.05 00:00
나의 삶 나의 생각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해질녘 낙동강 삼락공원의 텅빈 산책로에 강아지 한 마리. 누굴 찾아 저리 종종걸음일까?지천명이 넘어서까지 누구를, 무엇을 한 번도 기다려본 일이 없는 사람은 없으리라. 확실한 기억도 가물가물해질테지만 아마 친구나 연인도 기다려보았을 것이고 입사합격 통보도 애타게 기다려보았으리라. 언젠가부터는 객지의 아이들이 가끔 걸려오
박이훈
201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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