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35)생태농장을 운영하는 남다른 자부심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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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8:38 | 최종 수정 2020.02.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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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 4. 생태농장을 운영하는 남다른 자부심
코타-끼나발루에 시그널힐(Signal Hill)이라는 전망대가 있길래 터벅터벅 올라갔다.
내려오는 길에 에코 팜이라는 안내문을 보았다.
생태농장(Eco Farm)이라니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내려가 보니 마침 주인장께서 밭에 물을 주고 있었다.
케일 밭이란다.
녹색 티셔츠 의상부터 생태농장 주인다웠다.
자신은 3대째 여기 사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란다.
명함을 보니 이천복(李天福)이라는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
이름처럼 하늘의 복을 받았을까?
자신이 운영하는 남다른 생태농장에 대한 자부심이 넘친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천직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기획창의하였을까?
말이 통하면 선생의 인생과 에코 팜의 운영에 관해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영어가 짧기에 아쉽게 나왔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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