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348)아직 휘트먼을 몰라서 가지는 질문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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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6:58 | 최종 수정 2021.01.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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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 – 14. 아직 휘트먼을 몰라서 가지는 질문
모스크바대에서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 동상을 우연히 봤었다.
6년 후 휘트먼을 또 만났다.
저자인 심진호 교수가 강의 후 청중이었던 내게 선물한 책을 통해서다.
고마운 마음에 나는 책을 금새 다 읽었다.
독서 후 휘트먼이라는 한 시인이 미친 전방위적 영향력을 실감했다.
냉전시대 적대국이었던 소련의 종주국 러시아에까지 미국 시인 휘트먼 동상이 있으니 더 말할 나위없다.
그 지대한 영향력의 비결은 무얼까?
휘트먼이 기획창의해서 지은 풀잎(Leaves of Grass) 등의 시 덕분일까?
그의 사후 20세기 대전환 시대에 그를 대시인 스타로 만들어 낸 동기가 있었던 걸까?
아직 나는 책 한 권 훑어 읽었을 뿐 휘트먼을 잘 모른다.
나중에 심 교수를 만나면 좀 더 듣고 묻고 배워야 하겠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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