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스(Bohemians), 우리는 당신의 환경입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와 강연회를 갖는다. 환경예술인단체인 보헤미안스(Bohemians)가 오는 18일(금)부터 5월 4일(일)까지 17일간 부산 중구 대청동 부산가톨릭센터 ‘공간 101.1 & 대청갤러리’에서 지구의 날 기념 전시회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토요포럼을 연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주창하는 민간운동으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한 것으로 올해로 55주년이 되었다.
보헤미안스는 기후위기 시대에 전시·공연를 통해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예술인 단체이다. 지난 2011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Environment Day)’을 맞아 부산프랑스문화원(알리앙스 프랑세즈, Alliance Francaise)에서 11명의 작가가 기념전시를 처음 개최했고, 지난 2022년 6월 5일 부산프랑스문화원 후원으로 14명의 작가가 기념전시를 다시 열면서 정식 모임으로 결성됐다. 단체 이름 ‘보헤미안스’는 참여 예술가들이 일반적인 삶의 형태를 거부하고 그 경계선 바깥에서 자유롭게 생활하기를 선호하는 집시(Bohemian)와 많이 닮았다는 데 착안해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이번 기념전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가톨릭센터(관장 장용진 요셉신부)의 초대전으로 마련됐으며 회화, 조각, 사진, 단편영화, 영상, 그룹댄스, 패션쇼, 음악 등의 분야에 모두 44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전시 감독인 김종구 조각가는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현장감독(2002, 2011년)을 역임했고 부산미술대전 심사위원, 오늘의 작가상 심사위원, 부산시 장식물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 기획자인 에스텔 리(Estelle Lee) 작가는 경성대 대학원 회화과 입체전공을 수료했고 한국·중국에서 개인전을 4회 개최했으며, 2011년, 2022년 부산프랑스문화원의 세계 환경의 날 기념전 전시기획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모와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엘로디 까뜨린느(Elodie Catherine) 그래픽 디자이너는 여행을 하면서 넓은 야외공간, 도시 건축물, 인물, 일상생활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해왔다. 「2020 프랑스어 선생님의 인물사진 전시회」 사진작가, 「2021 부산 속의 프랑스」 전시 코디네이터, 「2022 보헤미안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전시」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이번에 내놓은 사진 작품은「Yakushima-Mystical forest(야쿠시마-신비의 숲)」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2016년 1월, 일본 남부를 여행하던 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의 영감을 얻기 위해 방문한 곳으로 알려진 야쿠시마섬을 방문해 자연에 대한 찬가이자, 숲을 존중하자는 호소를 담았다.
까뜨린느는 “혼자서 산행을 하면서 제 주변의 자연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몇 문명보다도 오래된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자니 제 자신이 매우 작게 느껴졌고, 그런 나무들이 태풍 같은 강력한 자연의 요소들을 견디며 오랜 시간 살아남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자연의 생명력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거의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평온함을 느꼈고, 제 인생에서 가장 평화로운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당시의 느낌을 전하고 있다.
보헤미안스 회원들
세바스티앙 시몬(Sebastien Simon) 동서대 국제대학 초빙교수는 영화감독이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이다. 2021년 「The Audience Never Performs(관객은 절대 공연하지 않는다)」를 제작했다. 이번에 내놓은 「The Old, The New and The Other(오래된 것, 새로운 것, 그리고 다른 것)」는 슈퍼 8mm 필름 포맷으로 촬영한 부산의 이미지와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찾은 20세기 초 촬영, 제작된 입체 사진 카드도 함께 선보임으로써 어버니즘(Urbanism)과 영화 제작 기술 모두에서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한다.
시몬 감독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다이내믹 도시 부산은 최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와 엘시티(LCT) 타워로 상징되는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거대한 포토존이 된 이 지역은 젠트리피케이션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3D 형식은 작품의 주제를 전달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미지 내의 레이어를 분리함으로써 오래된 동네, 새 건물, 재건 장소 등 도시의 다양한 지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여기서 3차원 영상의 감각적, 지각적 특성이 미포-달맞이의 사회적 현실 속에서 의미 있는 근거를 찾아 우리의 핵심 주제와 공명하고, 변화하는 영역을 통해 영화를 감성적이고 시적인 여정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강금주 작가는 2002 도쿄 갤러리 유메, 2004 가나가와 요코스카 갤러리, 2023 서울 갤러리너트, 2024 경남 양산 갤러리위드 개인전 등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강 작가가 이번에 내놓은 작품은 「2024년 여름 어느 날」이다.
강 작가는 “징쿠타, 석유·납성분이 있는 물감을 사용하던 판화라는 장르로 작업했던 과거, 아무리 멋진 이미지가 탄생되어도 죄스러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환경이란 화두를 가지고 전시하는 단체에 함께 하고 싶었구요. 이번 작업은 누런 꽃포장지에 헌 색지를 오려 붙여 자연을 표현해 보았어요. 욕심을 뺀 겸손한 태도로 쉽게 버려진 재료로 이해하기 쉬운 작품을 해보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동재 작가는 서울대 대학원 미술이론 석사를 마쳤으며 2022년 「진주성을 그리다 ‘진주의 진주’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 2024년 부산영상위원회 버추얼프로덕션 「AVOCADO(아보카도) 3인전」 등을 열었다. 이동재 디지털 아티스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적 풍경을 통해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탐색하고 영상, 메타버스, 인터랙션 기반의 작업을 통해 서서히 축적되는 시간과 기억의 결을 시각화하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작품은 「스며든 상처」이다. 고층 빌딩으로 가득 차는 도시 해안과 점점 사라지는 해변, 그리고 그 이면에 가라앉은 폐자재와 생명체의 공존을 다룬 작품으로 감춰진 심해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남긴 흔적이 어떻게 생태계에 침투하며, 때로는 역설적으로 생명의 터전이 되는지를 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2022년 보헤미안스의 지구의 날 행사 포스터
제이통(J.Tong) 래퍼는 음악 프로듀서, 환경운동가이기도 하다. 제이 통은 자연보호와 환경, 건강과 사회적 메시지를 랩에 담아 전달하며, 힙합 문화의 영향 아래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풍부하게 드러낸다는 평을 받는다. 2017년 「독도에 가다」 특별공연, 2024년 부산문화회관 「창작 칸타타」 특별공연, 부산비엔날레 특별공연, 2020년 부산비엔날레 작품 전시, 2022년 영화의 전당 국제해양영화제 작품전시 등을 했다. 이번에는 「꽃과 나비」 「진드기」 등의 작품을 내놓았다.
최진언 그래픽 디자이너는 부산교육박람회 시각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부산지방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부문 은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그래픽디자인 부문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무홍 작가는 개인전을 13회 개최했고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이선 외 4회 입상 경력이 있으며 밀양미술협회 원도심미술인회 회원이다.
김도형 작가는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화이어 아트 페스타」 설치팀장, 마을미술프로젝트 「썬셋 뮤지움」 작가 및 현장감독, 2024년 「쿠로시오 아트프로젝트」 예술감독 및 작가를 맡았으며, 부산 엄태익갤러리에서 「김도형 조각개인전」을 갖는 등 전시회에 200여 회 참여했다.
김문정 작가는 홍익대 판화과, 일본 다마미술대 대학원 미술연구과 판화전공 석사를 마쳤으며 2023년 부산 공간수영에서 「서울, 그 신화의 구조」, 2025년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KeepGoing(계속) 이어지다」 개인전을 열었다.
김민송 작가는 부산대 서양화과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2020년 부산 디오티미술관에서 「푸른 기억의 조각」, 2019년 부산대 권역외상센터에서 개인전 「지친 현대인을 위한 미술여행」 등을 가졌다.
김세영 작가는 2020년 이태원 카키스터프에서 「카키스터프 레스토랑 소품전」, 2022년 부산 유치환 우체통 아트갤러리에서 「김세영 흔적」 초대전 등을 열었다.
도태근 신라대 조형미술학과 교수는 한국조각가협회 부산지부장, 2017년 바다미술제 전시감독, 2022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으로 있으며 개인전 11회를 개최했다.
도호선 작가는 부산비엔날레바다미술제 초대작가로 부산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개인전 6회 개최했으며, 춘천 춘천MBC호반광장 한국현대조각초대전. 대구 아양아트센터 「신표현전」 등에 참여했다.
류명희 작가는 영남대 미대를 졸업했고, 2023·2024 부산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했으며, 2024년 부산 벡스코 바마화랑아트페어, 서울 청담동 디아르테갤러리 등에 참여했다.
문현경 작가는 한국미협 판화분과 이사이자 경남미술대전 추천작가로 2021년 서울 올갤러리에서 제8회 개인전을 가졌고, 2023년 부산 벡스코 바마아트페어, 부산 금련산갤러리 「판화 환경과 치유」에 참여했다.
박동수 작가는 2021 경기도 성남 티엔몽 「깨볶는 삼촌」, 2024년 해운대 화인갤러리 신년 기획 초대전 「청룡이 나르샤」에 참여했다.
박신희 한국조형예술고 미술 교사는 2023년 부산 삼정갤러리 「호락호락전」, 2024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원미술동아리전 등에 참여했다.
박우동 지산고 교사는 2021뇬 부산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 「소확행전」, 2023년 갤러리 화인 기획초대전 「토끼와 떠나는 여행전」 등에 참여했다.
박주현 작가는 2022년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대상 작가, 2024년 부산예술상 「젊은 예술가상」에 선정됐으며, 「Tool Story」(도구이야기) 시리즈 개인전을 부산 서울 양산 울산 등 10여 회 개최했으며, 2023년 홍천미술관 기획전 「동심조각전」 등에 참여했다.
박홍미 작가는 울산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입선, 2000년 윤디자인 연구소 「fun(펀) 플래쉬」 애니메이션 제작, 2024년 그림책 「상상학교」 전시에 참여했다.
서덕구 부산여대 아동스포츠재활무용과 교수는 2023년 일본 국제교류사업 국내예술가 파견사업 예술감독, 2024년 중국 국제교류사업 국내예술가 파견사업 예술감독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작품 「철-인」, 2022년 작품 「Brother(형제)」, 2023년 작품 「Space(공간)」을 공연했다.
성현섭 작가는 부산대 예술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14회를 개최했고, 부산현대작가협의회 회원, 투데이 아티스트 그룹 회원이며, 제28회 봉생문화상을 수상했다.
손을수 작가는 부산대 사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부산 사인화랑, 2023년 서울 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도쿄 한국문화원갤러리, 베이징 송장갤러리 한중미술교류전기획 등에 참여했다.
신무경 작가는 부산미술협회 공공미술위원장이자 부산미술대전, 울산미술대전, 광주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았다. 개인전을 7회 열었고, 2017년 부산예술문화총연합회 부산예술상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심진호 신라대 교양과정대 교수는 현대 미국시를 전공했으며 미술, 사진, 영화 등에 관한 논문 발표, 저서 출판 및 일반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미국, 유럽, 중남미 및 아시아 등 해외여행을 통해 체득한 이국적인 풍경 사진 및 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안치호 작가는 한국미협 밀양미협 경남현대조각가협회 회원으로 2023년 대구국제아트페어(렉스코),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024년 국제블루아트페어(부산 벡스코) 등에 참여했다.
이경미 작가는 경북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우의 정원’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빈갤러리 초대전 「서울 아크앤북」 초대전 등을 가졌다.
이상호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은 부산미술협회 회원으로 2024년 중앙회화대전 수상작 전시회(서울 한국미술관), 전시기획 「Degree Show(디그리쇼)」(F1963) 등을 가졌다.
이석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한국판화가협회 현대목판화협회 부산기독교미술협회 회원으로 서울 부산 등지에서 개인전 8회를 열였고, 2021 대전 국립현대미술관 현대판화미술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등에 참여했다.
이영희 현 이영희프리젠트 대표는 1984년 이영희 콜렉션을 개점했으며,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부산 프레타 포르테에 9회 참가했고, 2024 이영희프리젠트 30주년 기념 「뷰티풀라이프」 패션쇼, 2025년 아바니센트럴 「브랜뉴 화양연화」 패션쇼를 가졌다.
임상규 작가는 부산대 예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김해경남 만화애니페스티발 자문위원, 2017 부산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최다솜 작가는 2024년 「컬러풀 드라이브」(미호박물관), 「연결의 심층: LINKAGE」(코코앤켈리갤러리) 등 개인전을 가졌고, 2023년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2024년 제11회 경남국제아트페어 등에 참여했다.
최상철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부산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7회, 단체전 160회를 기록했다. 부산미술협회, 부산현대작가협회, 부산독립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신범 & 이은경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신범은 GROW ENGLISH 원장으로 2020-2022년 감정을 표현하는 인물사진 모델로 활동했고, 「사진모델 & 컨셉편집: Korean Spicy Tiger」을 내놓았다. 한은경 라리움메이크업 원장은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심사위원이자 각종 엔터테이먼트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포레스트 이안 엣슬러(Forest Ian Etsler) 프리랜서 영화감독은 동국대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2022년 보헤미안스 세계 환경의 날 영상 전시, 2024년 「이태원의 All-Stars(올스타스)」 영상 전시(아마도예술공간)를 했다.
로사 리(Rosa Lee) 작가는 부산현대작가협회 회원으로 2023년 「지구와 함께 걷는 예술」(부평아트센터) 특별기획전에 참여하고, 2024년 「감각하는 몸」(희 갤러리, 양산) 초대전 등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장용진 부산가톨릭센터 관장이 사진으로 참여한다. 장니나 외국어대 학술교수의 칼럼 「언어를 읽게 되면 우리 자신도 잃게 된다」가 문장 전시된다. 또한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저서 『살맛나는 세상, 어메니티 도시 만들기』, 『창조도시 부산, 소프트전략을 말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슈마허 다시 일기』 등 20여 권도 전시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토요 포럼 강연이 이어진다. 4월 19일(토) 오후 3시부터는 장니나 부산외국어대 학술교수가 「녹색예술, 푸른 지구, 프랑스 예술과 환경의 조화」를, 4시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시대, 지구시민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어 서덕구 부산여대 아동스포츠재활무용과 교수가 스트리트 댄스 그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4월 26일(토) 오후 3시부터는 류경모 한화시스템 드론사업총괄부장이 「인간과 AI(General Artificial Intelligence), 그 사이에서」를,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살맛나는 세상, 어메니티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5월 3일(토) 오후 3시부터는 강금주 작가(갤러리이듬 대표)가 「내가 본 자연과 함께 하는 미술관-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후지카미술관…」을, 김해창 경성대 교수가 「창조도시 부산 만들기, 소프트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노연정 과학기술대 시니어연기모델학과 교수 연출로 「보헤미안스 패션쇼」를 선보인다.
에스텔 리 「2025 지구의 날」 전시 기획자는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보호의 날입니다. 현재 우리는 지구가 안고 있는 기후위기, 환경재난과 깊어져가는 전쟁 등으로 인해 분열과 혼란을 체험하고 있지만, 다시 지구를 살리는 여정에 동참하여 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며 희망을 키우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시회 취지를 강조했다.
부산가톨릭센터 ‘공간 101.1 & 대청갤러리’는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보헤미안스 측은 전시기간 중 작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낙동강하구 지킴이 활동을 하는 ‘습지와새들의친구’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051-462-1871로 하면 된다.
<pinepines@injuryti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