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기 사진가의 '와일드 지리산 1000일' (5)매미 우화

백한기 승인 2018.08.21 10:21 | 최종 수정 2018.10.02 19:52 의견 0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 칠선계곡 인근 숲에서 매미 애벌레가 땅속에서 나와 나무에 기어 올라와 머리와 몸이 옥색 빛을 띠며 허물을 벗으며 우화(羽化) 하는 과정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우화는 보통 한밤중에 3∼4시간 소요된다.땅속에서 유충으로 5∼7년을 사는 매미는 우화 후에는 열흘 남짓 만에 생을 마감한다.
7년의 기다림 ... 매미의 우화(羽化)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 칠선계곡 인근 숲. 땅 속에서 나온 매미 유충이 나무에 기어올라 머리와 몸이 옥색 빛을 띠며 허물을 벗으며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매미로 변신했다.  매미의 우화다. 우화는 긴 세월의 기다림 끝에 은밀하게 천천히 진행된다. 보통 한밤중에 3∼4시간 걸린다. 매미는 땅 속에서 유충으로 5∼7년을 살다가 우화 후에는 열흘 남짓 만에 생을 마감한다. [사진 = 백한기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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