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58-상) - 덕은 모든 일의 터전이니, 토대가 튼튼하지 못하고서 그 집이 오래간 일은 일찍이 없었노라
허섭
승인
2021.06.07 12:34 | 최종 수정 2021.06.08 14:25
의견
0
158 - 덕은 모든 일의 터전이니, 토대가 튼튼하지 못하고서 그 집이 오래간 일은 일찍이 없었노라.
덕은 모든 일의 터전이니
토대가 튼튼하지 못하고서 그 집이 오래간 일은 일찍이 없었노라.
- 基(기) : 토대, 기초, 터, 근본.
- 未有(미유) : 아직 ~한 일은 없었다. * 미증유(未曾有) : 일찍이 없었던 일
- 不固(불고) : 견고(堅固)하지 못함.
- 棟宇(동우) : 집. 棟은 집의 용마룻대, 宇는 처마(추녀)를 말함.
- 堅久(견구) : 견고하여 오래감.
※ 이 장은 바로 이어 나오는 제159장과 정확하게 대구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 둘을 하나의 장으로 합치는 것이 합당할 것이나, 국내의 대부분 통행본들이 모두 장을 달리 하였기에 필자도 이에 따랐다. 그러나 하루에 한 장씩 읽는 날짜는 같은 날로 부기하였다.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