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14. 기획창의로 만들어졌을 머리핀

플루메리아(Plumeria)는 하와이를 상징하는 꽃이다.
하와이항공 비행기 뒷 날개에도 그려져 있다.
여승무원들도 모두 플루메리아 머리핀을 하고 있다.
아름답다.
내가 지금까지 본 항공사 심볼 마크 중 가장 인상적이며 독특하다.

어떤 식이든 기획창의가 분명확실하게 있었기에 플루메리아 무늬의 모자가 아니라 플루메리아 모양의 머리핀으로 정했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기획창의가 비행기 이코노미 3등석에서도 능히 발휘된다면 고객이 알아서 찾는 더 뛰어난 항공사가 될 것이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인저리타임 박기철 kaciy@hanmail.net 박기철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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