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325)나의 체험을 바탕으로 했던 인솔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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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21:03 | 최종 수정 2021.01.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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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나 – 21. 나의 체험을 바탕으로 했던 인솔
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부산인문연대가 주관 주최하는 <부산 지하철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현장체험>에서 인솔자(guide)가 되었다.
난생 처음이다.
경성대부경대역 주변의 걷기를 인도하는 일이다.
나는 20년 가까이 이 곳에 살면서 내가 사진 찍고 글 써서 만든 책 내용들 중 남구와 관련된 내용을 발췌하여 36페이지 교안을 만들었다.
나의 체험을 바탕으로 갈 곳을 기획창의했다.
최종 종착지인 이기대 성당에서 3부로 나뉘는 6분짜리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다.
그렇게 나는 기타치고 노래하는 별난 가이드가 되었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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