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 인문학당 달리 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106 상팔자 나무 박기철 승인 2021.08.10 15:40 | 최종 수정 2021.08.11 13:16 0 상팔자 나무 사람도 상팔자가 있겠지만 나무도 상팔자가 있나보오 사람 입장에 나무들 마구 베어지는 세상에 가을이면 똥냄새 난다며 뽑아 없애 버려야 한다는 인간주의 입김이 드센 이 거친 시대에 저리 인간들 극진한 보호를 받고 사오 워낙 자리를 잘 잡아서인지 白果 없는 숫나무라서인지 몰라도 팔자 한번 참으로 엄청 대단하시오 3억년 전 최초 출현하시어 3천년을 산다는 銀杏님께 이 정도 예우는 갖추는 게 맞지요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0 0 인저리타임 박기철 kaciy@hanmail.net 박기철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상팔자 나무 사람도 상팔자가 있겠지만 나무도 상팔자가 있나보오 사람 입장에 나무들 마구 베어지는 세상에 가을이면 똥냄새 난다며 뽑아 없애 버려야 한다는 인간주의 입김이 드센 이 거친 시대에 저리 인간들 극진한 보호를 받고 사오 워낙 자리를 잘 잡아서인지 白果 없는 숫나무라서인지 몰라도 팔자 한번 참으로 엄청 대단하시오 3억년 전 최초 출현하시어 3천년을 산다는 銀杏님께 이 정도 예우는 갖추는 게 맞지요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0 0 인저리타임 박기철 kaciy@hanmail.net 박기철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