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느낌 / 박미서 박미서 승인 2019.05.17 14:55 | 최종 수정 2019.05.17 15:13 0 느낌 / 박미서 밝은 이마 위 광맥을 잇는 물결 끝 모를 노래, 새로운 파도 순연히 짚어 가는 고요 속에 온순한 두 눈처럼 별이었을 낮곁의 냇물 비비추꽃 바라보는 산 짧은 밤에 잉태된 갓밝이 두견새 앉은 울음 무늬들 어느 벼랑에서나 물보라 피니 산줄기 깊어지리. 박미서 영월 창령사 터 나한상 *낮곁 : 한낮부터 해가 저물 때까지의 시간을 둘로 나누었을 때 그 전반前半. *갓밝이 : 새벽 동이 틀 무렵의 희끄무레한 상태. 지금 막 밝아진 때. 0 0 인저리타임 박미서 psy6429@naver.com 박미서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느낌 / 박미서 밝은 이마 위 광맥을 잇는 물결 끝 모를 노래, 새로운 파도 순연히 짚어 가는 고요 속에 온순한 두 눈처럼 별이었을 낮곁의 냇물 비비추꽃 바라보는 산 짧은 밤에 잉태된 갓밝이 두견새 앉은 울음 무늬들 어느 벼랑에서나 물보라 피니 산줄기 깊어지리. 박미서 영월 창령사 터 나한상 *낮곁 : 한낮부터 해가 저물 때까지의 시간을 둘로 나누었을 때 그 전반前半. *갓밝이 : 새벽 동이 틀 무렵의 희끄무레한 상태. 지금 막 밝아진 때. 0 0 인저리타임 박미서 psy6429@naver.com 박미서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