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 나의 삶 나의 생각 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130 - 개똥참외의 변 박기철 승인 2021.09.03 16:52 | 최종 수정 2021.09.05 11:29 0 깨똥참외의 변 아직은 녹색이지만 참외의 자태다 사람들은 날 개똥참외로 멸칭한다 맞다 난 개똥이처럼 천방지축이다 씨내린 아무 데서나 튼튼히 자란다 인간의 손길로 크는 작물이 아니다 비닐 하우스 채미랑 태생이 다르다 나야말로 孤獨한 참 외로운 참외다 외로워도 론리 솔리타리하지 않다 해의 기운을 받으며 외로움을 즐긴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0 0 인저리타임 박기철 kaciy@hanmail.net 박기철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깨똥참외의 변 아직은 녹색이지만 참외의 자태다 사람들은 날 개똥참외로 멸칭한다 맞다 난 개똥이처럼 천방지축이다 씨내린 아무 데서나 튼튼히 자란다 인간의 손길로 크는 작물이 아니다 비닐 하우스 채미랑 태생이 다르다 나야말로 孤獨한 참 외로운 참외다 외로워도 론리 솔리타리하지 않다 해의 기운을 받으며 외로움을 즐긴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0 0 인저리타임 박기철 kaciy@hanmail.net 박기철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