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인문생태시 131 - 망우산 명소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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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15:23 | 최종 수정 2021.09.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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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산 명소
그냥 멋진 탑을 쌓은 게 아니다
수십년간 산 속 쓰레기를
주우며 염원을 담아 쌓았다
개인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쌓지 않았다
우리 국민의 온 康寧을 위해 쌓았으니
그 이름도 위대한 국민강녕탑이다
기운이 가장 팔팔할 때 쌓지 않았다
이 탑을 완성할 때 87세였으니
스투파 아티스트 崔孤鶴옹의 강녕을 빈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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