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산 명소

그냥 멋진 탑을 쌓은 게 아니다

수십년간 산 속 쓰레기를 
주우며 염원을 담아 쌓았다

개인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쌓지 않았다

우리 국민의 온 康寧을 위해 쌓았으니
그 이름도 위대한 국민강녕탑이다

기운이 가장 팔팔할 때 쌓지 않았다

이 탑을 완성할 때 87세였으니 
스투파 아티스트 崔孤鶴옹의 강녕을 빈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