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97) -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속세와 같게 하지도 다르게 하지도 말며,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남을 역겹게 하지도 기쁘게 하지도 말라.

허섭 승인 2021.07.14 14:08 | 최종 수정 2021.07.16 13:18 의견 0
겸재(謙齋) 정선(鄭敾 조선 1676~1759) -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197 -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속세와 같게 하지도 다르게 하지도 말며,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남을 역겹게 하지도 기쁘게 하지도 말라.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마땅히 세속과 같게 하지도 말고 또한 세속과 다르게 하지도 말라.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마땅히 남이 싫어하게 하지 말고 또한 남을 기쁘게 하지도 말라

  • 處世(처세) : 세상을 살아감.
  • 作事(작사) : 일을 함.
  • 不宜(불의) ~ 亦不宜(역불의) ~ : ~해서도 안 되고 또한 ~해서도 안 된다.
  • 令人厭(영인염) / 令人喜(영인희) : 남들로 하여금 ‘싫어하게 / 기쁘게’ 하다.
  •  * 令은 사동형(시킴꼴)으로 使와 마찬가지로 ‘~로 하여금 ~하게 하다’ 의 뜻이다. 
197 장승요(張僧繇 梁 ) 오성급이십팔수진형도(五星及二十八宿眞形圖) 부분(1) 당대모작 28+491 일본 오사카미술관
장승요(張僧繇 梁 ) - 오성급이십팔수진형도(五星及二十八宿眞形圖)(부분(1, 당대모작)
197 장승요(張僧繇 梁 ) 오성급이십팔수진형도(五星及二十八宿眞形圖) 부분(2) 당대모작 28+491 일본 오사카미술관
장승요(張僧繇 梁 ) - 오성급이십팔수진형도(五星及二十八宿眞形圖) (부분2,  당대모작)
197 장승요(張僧繇 梁 ) 운산홍수도(雲山紅樹圖)
장승요(張僧繇 梁 ) - 운산홍수도(雲山紅樹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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