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97) -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속세와 같게 하지도 다르게 하지도 말며,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남을 역겹게 하지도 기쁘게 하지도 말라.
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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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14:08 | 최종 수정 2021.07.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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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속세와 같게 하지도 다르게 하지도 말며,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남을 역겹게 하지도 기쁘게 하지도 말라.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는
마땅히 세속과 같게 하지도 말고 또한 세속과 다르게 하지도 말라.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마땅히 남이 싫어하게 하지 말고 또한 남을 기쁘게 하지도 말라
- 處世(처세) : 세상을 살아감.
- 作事(작사) : 일을 함.
- 不宜(불의) ~ 亦不宜(역불의) ~ : ~해서도 안 되고 또한 ~해서도 안 된다.
- 令人厭(영인염) / 令人喜(영인희) : 남들로 하여금 ‘싫어하게 / 기쁘게’ 하다.
- * 令은 사동형(시킴꼴)으로 使와 마찬가지로 ‘~로 하여금 ~하게 하다’ 의 뜻이다.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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