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98) - 해는 이미 저물었으나 노을이 오히려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려 하나 등자와 귤 향기 더욱 향긋하다.
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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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 10:51 | 최종 수정 2021.07.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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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 해는 이미 저물었으나 노을이 오히려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려 하나 등자와 귤 향기 더욱 향긋하다.
해는 이미 저물었으나 노을이 오히려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려 하나 등자와 귤 향기 더욱 향긋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늘그막에 다시 정신을 백 배나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 旣(기) / 將(장) : 이미 / 장차
- 猶(유) : 도리어, 오히려, 아직.
- 烟霞(연하) : 연기와 노을. 烟은 煙과 동자(同字).
- 絢爛(현란) : 눈부시게 빛남.
- 更(갱) : 더욱, 다시, 새로이.
- 橙橘(등귤) : 등자와 귤.
- 芳馨(방형) : 좋은 향기, 꽃다운 향기.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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