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45) - 덕(德)은 도량(度量)을 따라 나아가고, 도량은 식견(識見)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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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13:59 | 최종 수정 2021.05.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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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 덕(德)은 도량(度量)을 따라 나아가고, 도량은 식견(識見)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덕(德)은 도량(度量)을 따라 나아가고,
도량은 식견(識見)으로 말미암아 자라난다.
그러므로 그 덕을 두터이 하려면 그 도량을 넓혀야 하며
그 도량을 넓히고자 하면 그 식견을 키워야 한다.
- 隨量(수량) : 도량(度量)에 따라. 量은 본래 용기(容器), 그릇을 의미함.
- 由識(유식) : 식견(識見)으로 말미암아. 由는 ‘말미암다’, ‘말미암다’ 라는 말은 ‘어떤 것의 원인(까닭, 계기)가 되는 것’ 을 뜻함.
- 弘(홍) : 넓힘, 키움.
- 不可不(불가불) :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해야만 한다.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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