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150)온통 기획창의의 역사인 미술사

박기철 승인 2020.06.18 16:33 | 최종 수정 2020.06.18 16:59 의견 0
그림의 변천 1-2-3-4-5-6

다섯 – 30. 온통 기획창의의 역사인 미술사

1. 이탈리아의 조르조네는 1510년 잠자는 비너스를 시적으로 그렸다.
2. 이탈리아의 티치아노도 1538년 우르비노의 비너스를 아름답게 그렸다.
3. 프랑스의 마네는 1863년 비너스 그림을 본땄지만 올랭피아(Olympia)를 몹시 삐딱하게 그리며 당대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4. 미국의 멜 라모스는 1973년에 마네의 올랭피아를 팝아트식으로 그렸다.
5. 미국의 노르만 엥겔은 2003년에 올랭피아를 아주 심플하게 그렸다.
6. 부산 지하철 서면역 역사에 접한 추상화는 올랭피아를 모델로 한 그림같다.

이 말고도 수많은 화가들이 올랭피아를 그렸다.
세잔도 피카소도 그렸다.
지금도 많이 모방 변형되어 그려지고 있다.
이 여섯 개 그림 속에서만도 역사적 흐름이 보인다.
미술사는 온통 기획창의의 역사다.
흥미롭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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