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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고드름 - 고안나
고드름 고안나 아찔한 순간, 매달린 채 한 자씩 늘리는 키 고추보다 매서운 날들 물구나무 선 채 나를 단련시켜 보란 듯 어떤 힘에 붙잡혀 거꾸로 매달려 내려다 본 골목 내려가기도 올라오기도 힘든 길 멈춰 선 저 돌들이 외롭고 훌렁 벗어던진 나무의 알몸들이 외롭고 똑똑 떨
고안나
2022.12.05 10:31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젖은 낙엽 - 고안나
젖은 낙엽 고 안 나 훌렁 벗고 선 은행나무 수북하게 벗어던진 이파리 쓸다가 달아나는 그들 쫒아가다가 젖은 놈 붙잡고 시비 중 아서라! 허공 찌르는 기개 뽐내지만 빈털터리 신세 아무 생각 없는 척 굽이치는 어둠 속 회한이 깊다 마른 가지 끝 사투중인 몇 장의 이파리 싸늘하게 살아있는데
고안나
2022.11.18 14:31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붉은 상사화 - 고안나
붉은 상사화 고안나 바람이 써 내려가는 주홍글씨 핏자국으로 더욱 붉어져 천 개의 꽃으로 출렁인다 낱낱의 실핏줄 아프게 터트리는 어긋난 사랑 감당할 수 없어 긴 목젖 멍울져 간다 맹렬하게 저항하던 붉은 입술 비수처럼 타는 목마름, 핏빛이다 바람아 가슴에 낙
고안나
2022.11.10 17:2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나무에게 배우다 - 고안나
나무에게 배우다 고 안 나 몸 가벼워지는 시간 나무가 운다 큰소리 내며 운다 몸통 칭칭 감는 바람 드센 날 엎드렸다 일어서는 나무 외로운 심사인가 때를 알고 움직이는 우주의 법칙 눈앞에서 가르친다 굽히는 법과 휘어지는 법 언제 그랬느냐는 듯 일어서는 법과 궁굴렸다 느슨하게 펼
고안나
2022.11.01 11:36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초승달 - 고안나
초승달 고 안 나 마시다 만 술잔 잊힐 만하면 그 입술 지울 만하면 너는 내 눈 높이까지 하늘의 사닥다리 타고 내려와 못 다 비운 술잔 찰랑거린다 그 때, 가득 찬 술잔만 있었지 넘실넘실 차오르던 이야기만 담겼지 어두움은 배경일 뿐 술 반, 어둠 반 무시로 불던 바람에 기우뚱
고안나
2022.10.24 09:5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노을 - 고안나
노을 고 안 나 마음 밖 몸 빠져나온 생각이지 잠자리 들기 전 쓰는 그림일기 먼 벌판 서성이며 머뭇머뭇 모든 것 비우는 시간 잠시, 하늘을 무릉도원 복사꽃 만발하지 내 사랑, 몇 발자국 더 비껴갈 때 몸 바꾸는 노루 한 마리
고안나
2022.10.14 08:2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귀뚜라미 울다 - 고안나
귀뚜라미 울다 고 안 나 아무도 그 입 막지 못하리 벌린 저 입 누를수록 더 매운 소리 증오였다가 하소연이다가 고백이었다가 찌르는 칼끝으로 쏟아지는 피의 절규 어떤 고백이 이처럼 황홀할까 어떤 사랑이 이토록 치열할까 몸 숨긴 사랑 갈 때까지 가는 발 없는 소리 [시작노트] 가을
고안나
2022.10.02 16:4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가을 속에서 - 고안나
가을 속에서 고 안 나 속절없이 파고드는 바람소리에 문득, 꽃인가 하니 이미 꽃이 아닌 세월속의 바람꽃이다 언제 꽃이었던가 휘청거리며 기를 쓰고 일어날 때가 언제였던가 머리칼 위로 지나가는 햇빛과 바람의 길 그 길 따라 연민의 눈길 보낸 적 있었다 절정의 순간도 아는
고안나
2022.09.25 16:4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갈대밭에서 - 고안나
갈대밭에서 고안나 해질녘 슬프게 우는 것이 너 뿐일까 움켜 쥔 손을 푸는 너의 몸짓을 노래라고 하자 바람처럼 날고 싶어 날개를 펴는 갈대를 본다 맨 몸으로 바람 앞에 쓰러진다 기울어진다 이것이 마지막 너의 몸짓이라면 가을은 나에게 사랑을 배우라고 한다 혼돈의 시간 세상이라는
고안나
2022.09.16 10:1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묶인 배 - 고안나
묶인 배 고 안 나 저 힘에 잡혀 설마 하는 저 작은 힘에 붙잡혀 몸 어루만지는 물결에 한바탕 뒹굴고 싶은데 그 물결 데리고 끝없는 유랑하고 싶은데 자유 박탈한 저 힘을 어쩔꼬 나 놓아다오 결박 풀어다오 배 밀기는 나의 힘 감각은 살아 지구 밖으로 갈 것이다 갇힌 생각이 알지
고안나
2022.08.31 09:0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양파의 눈물 - 고안나
덧없다 느껴지는 순간 이미 죽었을지 모르는 내가 흘리는 눈물인지 몰라 삶이란 어차피 착각이지 겹겹이 쌓인 몸 두드리는 소리 떨리고 벗어지고 쪼개지고 두 손은 훨씬 심술궂지 모조리 다 보여줄 수 없는 간직해 두고 싶은 꿈 고통 없이 끝내고 싶었던 나는 이미 죽고 말았는지 몰라 꽃봉오리 하나 밀어 올리지 못한 나 위해 당신,
고안나
2022.08.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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