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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대상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2주간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 대상자 2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1인 가구 대상 주거침입, 스토킹 등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안심홈세트 물품은 안전한 주거
전다형
2023.10.30 11:2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닥론 / 전다형
바닥론 / 전다형바닥을 쳐본 사람은 알地 깍아지른 절벽을 사는 사람이地 절벽인 몸을 벼랑 끝으로 내몰地 청천벽력, 진퇴양난의 난관에 서地 바닥에서 출발해 바닥에 닿는 순례자地 바닥을 밑천 삼은 사람은 바닥이 전 재산이地 바닥 친 바닥이 바닥바닥 깎아지른 낭떠러지地 바닥에 무릎 꿇은 한 무릎이 끙 바닥을 부축하地 바닥 한복
전다형
2021.04.03 17:58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8) 서정시 / 권정일
서정시 / 권정일마당을 쓸었다 마당을 쓰는 일은 흔치 않은 일 오동나무 긴 그림자 적빈이다 목쉰 개 컹 컹 컹, 아랑곳없다 목줄 푼 마당의 정서 고스란히 오동 꽃 떨어진다 운필인 양 말간 그늘을 휘호하는 오동 세상 칡뿌리로 글을 써 탈속했다는 갈필 말고, 우거진 세상 습습 찍어 관조했다는 습필 말고 갈필 습필 반작하여야
전다형
2020.10.13 23:02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7) 보금자리 홍보영상 / 장용자
보금자리 홍보영상 / 장용자 수천수만 번을 날아 올린 꿈의 궁전 최신 최고 최적의 기치 아래 선주문 분양공고 발 빠른 입주가 시작되었다 ▶장용자 시인 약력: 계간 시선으로 등단 충청예술문화 초대작가 시노래예술마당대표 전자시집 , 시집 (공저) ▶〈보금자리 홍보영상〉은 디카시*이다. 시인은 벌집에서 ‘보금자리 홍보영상물’
전다형
2020.07.31 18:22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6)박남희 / 고집
고집 / 박남희풀잎 위의 빗방울이 고집을 피우고 있다 아래로 뛰어내릴 마음이 없다는 듯 대롱대롱 매달려 화사한 햇빛을 끌어 모으고 있다 빗방울 속의 햇빛이 고집을 피우고 있다 언젠가 무지개를 피워 올리겠다는 듯 제 안의 색을 감추고 물방울 속에 꼭꼭 숨어있다 햇빛의 몸속에 숨어있는 색이 고집을 피우고 있다 세상의 모든
전다형
2020.07.15 11:22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5)풍경의 관계학 / 이정모
풍경의 관계학 / 이정모세상 만물에 어둠이 내려도 나는 창 하나만큼의 어둠을 볼 뿐 나의 방 안에서 가장 잘 익은 것은 침묵, 의심에 몸을 맡기지 않은 것이다 이팝 꽃은 보릿고개가 피운다 하지만 이밥은 보리를 모르는데 세월의 한켠을 견뎌온 불이 바람처럼 일어나고 빛처럼 사라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눈물로 닦기도 하는 창이라는
전다형
2020.04.11 16:31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4)암전-고영에게 / 배영옥
암전 -고영에게 / 배영옥그러므로 함께 별을 바라본다는 건 타다 남은 잔해를 서로에게 보여준다는 의미 언젠가 찰나와 순간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유성처럼 끝장을 보겠다는 결심 이것은 神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질 때부터 예정된 운명이자 수순, 파·멸과 파·탄의 시나리오 별의 시체를 몸속에서 꺼내어 네게 보여줄까? 죽음을 영접하기
전다형
2020.03.01 16:10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3) 늦은 기별 / 윤성택
늦은 기별 / 윤성택편지가 우편낭 속에서 귀퉁이를 조금씩 뭉개며 사연을 쏟는다 한번쯤 찢어본 엽서가 있듯 기다리고 기다리다 스스로 편지가 되어 버린 사람이 눈(目)을 봉하고 눈물을 붙인다 우체통에 편지를 넣을 때 손등에 스치는 느낌, 다시 꺼낼 수 없는 안으로 고요히 밀랍처럼 말라가는 문장들 당신은 내 눈동자를 열고 다이
전다형
2020.02.17 02:43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2)당신 / 오민석
당신 / 오민석가끔 혼자 운다. 혼자 겪어야 할 몫을 그때 안다. 멜라니 사프카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당신과 헤어지는 일이라네. 그래, 나도 당신과 헤어지기 싫어. 때로 이미자의 황포 돛대를 타고 서해 바다 언저리를 헤맨다. 혼자 있을 때, 슬픔을 슬픔이라 말하고, 분노를 분노라 말한다. 절벽처럼 혼자일 때, 당신이
전다형
2020.01.26 22:48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1)이성렬 / 프리즘
프리즘 / 이성렬크리스마스가 가까운 60년대 아주 추운 날 아침, 유담뽀를 안은 채 잠이 깬 내 머리맡에 놓인, 깊고 따뜻한 주머니를 가진, 질기고 강한 고무줄을 두 겹 넣은, 내 다리보다 한 뼘이나 더 긴, 대바늘 사이로 수많은 한숨이 무늬를 새겨 넣은, 내 가슴 속 깊이 무지개의 화석으로 박힌, 지금 흐린 겨울 하늘에
전다형
2019.12.26 10:08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20)정한용 / 집 버리기
집 버리기 / 정한용봄철이 다가오기 전 전세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가난한 우리 가족은 이사를 간다. 10년 눌러 산 집을 더 떠난다 우선 묵은 때 벗기듯 버릴 것들을 가차 없이 처단한다 너무 많은 것을 등짐처럼 지고 살았다. 처분 대상 일호 품목은 책, 날씨 풀린 길일을 택해 천 권의 책을 분리수거함으로 보낸
전다형
2019.12.16 12:36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9)묵독 / 조재형
묵독 / 조재형당신을 읽는 중입니다 읽을수록 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가슴을 열람하고 옆구리를 빌립니다 모음으로 된 당신의 뼈 자음으로 된 당신의 살 감탄 부호로 찍힌 음성 수억의 관문을 뚫고 입성한 내가 가장 잘한 일이 있다면 당신을 열독한 일입니다 언제일까요 폐문을 맞이하는 날 이별을 박차고 이 별을 나설 테지만 당신이
전다형
2019.11.14 10:35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8)걸려 있다 / 황정산
걸려 있다 / 황정산빈 놀이터 녹슨 철봉에 빨랫줄이 매어 있다 어느 날 없어진 아이들이 빛바랜 난닝구 늘어진 꽃무늬 몸뻬가 되어 거기 걸려 있다 쉬이 늙는 것은 수크령만이 아니다 가벼운 것들이 날아가다 잠시 붙들려 있다 유령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빨래가 철봉에 걸려 놀이터가 비어 있다 난닝구와 몸뻬를 벗고 아이들은 사라진다
전다형
2019.10.11 12:39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7) 그냥 / 신 평
그냥 / 신 평그냥 고추잠자리 살포시 앉은 기와담장 보아요 그냥 햇살을 받고 웃는 들꽃 한 포기 바라보아요 가느다란 바람줄에 실려오는 가을 냄새가 느껴지나요 풀섶에 숨은 고요 그냥 그대로 놔두어요 ◇신 평 시인은 ▷경주 출생 ▷서울대 법대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중국,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수학 ▷법관, 경북대학교
전다형
2019.09.22 14:24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6)가을날에 / 임동확
가을날에 / 임동확늦더위와 산들바람이 며칠째 교차하는 초가을, 붉은 수수밭과 흰 메밀꽃밭 사이에 트랙터가 한 차례 땅 고르고 지나간 황토밭이 고요히 누워 있다. 밭두렁을 타고 기어오르는 고구마순 아직 싱싱하고, 채 덜 여문 논의 벼들이 장꾼들처럼 수런대는 오후 한 나절, 수심 많은 어머니의 주름살 같은 고랑을 낸 채 외로
전다형
2019.09.06 13:36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5)소파 / 문정영
소파 / 문정영그가 그 자리에 언제부터 기대 앉아있었는지 나는 잊어버렸다. 소라껍데기 같은 잦은 기침소리를 그날 아침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생의 무게는 한낮의 무지개보다 가벼워라. 앉은자리를 내어준 나도 그의 움직임을 몰랐다. 그날 아침 햇살 도둑이 다녀간 것도 기록되지 않았다. 분명 해의 그늘은 아닌데, 나무들의 한
전다형
2019.08.23 19:39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4)혀를 잘랐다 / 강 순
혀를 꺼냈다 검은 말들이 딸려 올라왔다혀를 만졌다 검은 말들은 어둡고 음습한 곳에 검은 습성으로 굳어 있었다 검은 말들은 혀에 안착해서 혀의 숙주가 되어 혀를 점점 검게 물들이고 당신의 가슴에서 악몽이 되고 당신의 호흡에서 천둥이 되고 벼락 속에도 알을 낳고 깊은 동굴의 괴물로 포복하고 나는 어쩌다 당신의 검은 혀
전다형
2019.08.13 15:59
문학예술
전다형 시인의 ‘시 밥상’ (13)홍일표 / 독거
독거 / 홍일표천천히 죽어가는 저녁 누군가 혼자 빈방을 먹는다 개들이 수상한 저녁을 짖을 때마다 어둠의 이마에 금이 가고 나는 빈방의 귀퉁이를 잘라 조금 먹어본다 허공처럼 아무 맛이 없는 방이 나를 덥석 물고 놓질 않는다 빈방은 나를 몇 개의 헛간으로 분해한다 내 안에 새로 생긴 허공이 텅텅 울린다 개들은 내가 빈방이라는
전다형
2019.07.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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