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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7) 인류의 미래는 기술 아닌 절제에 달렸다
물을 조심스레 따르면 잔은 함부로 넘치지 않습니다. 물 표면은 수평이 아니라 차라리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다 한 방울이 더 보태지면 물은 쏟아져 내립니다. 그 한 방울은 돌이킬 수 없는 세상 변화의 씨앗입니다. 그 한 방울이 씨앗이 되려면 물 컵의 물들이 채워지고 또 채워져야만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물방울은 범인이 될
진재운
2024.05.03 17:45
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6) 인류의 미래는 기술 아닌 절제에 달렸다
한때 게임은 놀이였지만 가상으로 빠져들면서 중독으로 변했습니다. 제 생각이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를 지나고 엔비디아의 earth-2를 접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3,100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입니다. 한 개 기업이 우리나라 코스피 전체 시총 2,200조를 훌쩍 넘어섭니다. 그
진재운
2024.04.04 12:46
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5) 종교 시대의 종말
‘종교의 시대는 가고, 중독의 시대가 왔다.’물질에서 충족하지 못한 대중의 갈증을 종교가 풀어주는데 한계를 보이는 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풀지 못한 대중의 갈증은 끝임 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 방황의 한 모습이 지금의 기후위기입니다. 기후위기는 대중이 삶에서 느낀 허기와 갈증을 풀고자 나타난 중독현상입니다. 풀고자 하
진재운
2024.03.16 11:08
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4) 꽃의 향기, 기후위기의 두려움
꽃에서 향기가 납니다. 그렇다고 꽃에서 향기를 뗄 수 없습니다. 꽃이 지면 그제서야 향기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꽃과 향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꽃은 썩어 흙이 돼 장소와 모습을 바꿀 뿐이고, 향기는 에너지체로 남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몸뚱이가 썩으면 또 다른 모습이 되고, 마음도 먹은 생각대로 남습니
진재운
2024.03.13 10:08
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3) 동물도 식물도 마음이 있다
분리불안을 못이긴 6살 개가 4층 방충망을 뚫고 뛰어내립니다.자학을 멈추지 않는 원숭이는 실험실에만 있지 않고, 지옥과도 같은 밀집된 축사에 갇힌 닭과 돼지도 자신의 몸을 학대합니다. 사람의 수인을 배운 오랑우탄이 '나는 사람이다'라고 표현한 뒤 우울증을 겪다 외롭게 죽습니다. '정신을 가진 동물은 모두 정신 줄을 놓을
진재운
2024.03.11 14:12
칼럼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2) ‘더 나은 잠,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더 나은 잠,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세계수면학회가 정한 슬로건입니다. 이를 뒤집어 보면 잠을 못 잔다는 반증이고, 그래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지금 깨어있는가? 집중됐는가? 그리고 행복감이 있는가?’ 이 3가지가 충족되면 명상이 제대로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진재운
2024.03.06 10:45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1) 진화로 윤회를 생각해 봅니다.
진화로 윤회를 생각해 봅니다.138억년 우주의 시간, 그리고 46억년 지구의 시간이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뇌피질의 창발적 확장으로 자아를 인식하는 호모사피엔스의 등장은 고작 십 수만 년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어마어마한 시간대에서 윤회는 자아의 인식이 없는 동물의 몸에 갇힌 감옥의 시대가 됩니다.
진재운
2024.01.31 12:00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0) 종일수타전終日數他錢
‘종일수타전終日數他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어쓰면 ‘종일토록 남의 돈을 세는 삶’을 말합니다.중국의 유명한 기업가 회장이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회장의 차를 몰던 운전사가 그 회장의 부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운전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차를 몰 때 나는 회장을 위해 일하고 있
진재운
2021.08.11 13:26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9) “그 추억마저 춤추게 하고 떠나보내면, 진짜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그 추억마저 춤추게 하고 떠나보내면, 진짜 자유로워질 것입니다.”얼마 전 ‘영화의 전당’에서 「노매드랜드 Nomadland」를 보면서 여주인공에게 제가 해주고 싶었던 말입니다. 암으로 먼저 떠난 남편을 떠올리며 ‘펀’역을 맡은 여주인공은 이런 말을 합니다. “고아였던 그이를 나마저 추억하지 않는다면 그이가 이 세상에 왔
진재운
2021.07.28 10:37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8) 마음의 단식
장자의 책을 읽다보면 ‘심재(心齋)’라는 단어를 만나게 됩니다.글자 그대로는 ‘마음을 목욕시키다’입니다. 여기에 ‘마음을 굶기다’로 나만의 해석을 해봅니다. 단식은 수시로 해보지만 마음을 굶기는 것, 조금은 낯섭니다. 하지만 금방 훅 다가옵니다. 단식은 내 몸이 굶어도 죽지 않고 더 건강하게 치유된다는 믿음입니다. 마음을
진재운
2021.07.16 13:01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7) "말은 입으로 듣는다."
말은 입으로 듣는다고 합니다.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 것은 내 식대로 해석하지 말고, 말한 것이 맞는지를 입으로 확인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그 뒤에 칭찬이든, 격려든, 위로든, 충고든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경청입니다. 사람은 시각적인 동물이라고 하지만 본능적으로 소리에 더 민감하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야생동물은 먼 곳의
진재운
2021.07.08 13:54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6)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샤르트르가 한 말입니다. 남의 시선에 좌우되는 삶을 두고 한 말입니다. 남의 기대와 희망 절망에 맞춰 삶이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변화가 없는 갇힌 삶입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이 말이 틀렸다고 수정합니다. 남의 시선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도 결국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고 합니다. 난 여기서 샤르트르의 이
진재운
2021.06.30 18:50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5) “제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없애는 기술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없애는 기술이다.”어제(24일) 부산YMCA에서 열린 ‘가상자산의 미래와 소비자보호...’에 대한 세미나 중 나온 말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순천향대 권혁준 교수는 질의응답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속지 말라며 이같이 답했다. 주제와 다소 다른 이야기였지만 나도 동감하는 말이다. 제3차 다음에 오
진재운
2021.06.25 20:32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4) “이 무한한 공간의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철학자인 파스칼 유고집 『팡세』에 나오는 말입니다. 끝 간 데 없는 우주에서 파스칼은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무한은 두렵습니다. 당연히 이 무한의 두려운 우주를 그대로 남겨 둘 수가 없습니다. 토막토
진재운
2021.06.22 10:36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3) “때가 되면 나도 가벼워질 것이다.”
“때가 되면 나도 가벼워질 것이다.”세계적 사진가이자 우포늪 사진을 찍는 정봉채 작가님이 쓴 책 『지독한 끌림』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그 때가 되면 가벼워진다는 것! 과거보다 지금보다 더 가벼워지는 것! 갈 때를 알고, 늘 갈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읽었습니다. 오늘 아침 밥상에 무엇이 올라왔는가요? 바빠
진재운
2021.06.17 14:59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2) 분주한 '게으름'
분주한 '게으름'휴일인 어제 하루, 드물게 정밀하게 읽었던 책의 추천사에 있던 용어입니다. 정확히는 티베트 승려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지금을 사는 사람들이 쫓기듯 떠밀리듯 살아가지만 정작 해야 할 일에는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있는 ‘깊은 존재’는 이해하지 못하고, 이를 알려는 관심과 노력조차 없음을 말하
진재운
2021.06.14 17:28
나의 삶 나의 생각
진재운 대기자의 '생각을 생각하다' (1) 아무것도 안 하기
비 내리는 날 저녁 시골집 툇마루에 걸터앉아 마당을 기어가는 두꺼비를 본 일이 있습니다. 엉금엉금, 두꺼비는 절대 바쁘지 않습니다. 그러다 땅 밑에서 숨쉬기 힘들어 올라온 지렁이를 보자 날름 삼킵니다. 순간 두꺼비 입장으로 훅 들어가 봅니다. ‘오로지 먹잇감에 집중돼 있습니다. 다른 생각을 할 겨를도, 이유도, 필요도 없
진재운
2021.06.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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