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각 >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겨울 노래 / 박미서 박미서 승인 2019.01.28 10:44 | 최종 수정 2019.01.28 13:55 0 겨울 노래 / 박미서 날마다 날들을 파닥이다가 도타워진 눈꽃 환한 잎새들 사이에, 겨울강의 투명한 불면 한 획으로 내려오는 눈길 나무줄기 끝에 달린 빈터 발그스레 나온 달새의 발 흰 봉우리에 어둔 광채 설산의 달빛 그늘을 올린다 그대의 햇무리 나오면 흰 양떼 구름 드리워지고 먼 울 밑 강변에서 봄의 여울 소리 넘칠듯 터트리는 눈꽃향기 불러보리라. 박미서 by J. Lovetta 0 0 인저리타임 박미서 psy6429@naver.com 박미서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겨울 노래 / 박미서 날마다 날들을 파닥이다가 도타워진 눈꽃 환한 잎새들 사이에, 겨울강의 투명한 불면 한 획으로 내려오는 눈길 나무줄기 끝에 달린 빈터 발그스레 나온 달새의 발 흰 봉우리에 어둔 광채 설산의 달빛 그늘을 올린다 그대의 햇무리 나오면 흰 양떼 구름 드리워지고 먼 울 밑 강변에서 봄의 여울 소리 넘칠듯 터트리는 눈꽃향기 불러보리라. 박미서 by J. Lovetta 0 0 인저리타임 박미서 psy6429@naver.com 박미서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