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이트가 보도한 ‘부산이 살기 좋은 이유 101가지를 만들자’ 제안에 독자들이 호응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냈다.
본 사이트는 새해 벽두 ‘김해창 교수의 창조도시 부산 소프트전략’ 시리즈 여섯 번째로 “‘부산이 살기 좋은 이유 101가지’를 만들어 국내외에 알리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독자들은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호응의 글을 보냈다.
독자들의 의견을 간추려 소개한다.
진작 부산시가 이런 기획을 했어야 하는데, 꼭 필요한 제안이라고 봅니다. 서울에 살다가 직장 따라 2년째 부산에 사는데, 정말 좋습니다. 10분 걸으면 해운대백사장이라니, 영화 속 풍경이 따로 없습니다. 부산이 살기 좋은 걸 모르는 사람은 부산사람뿐인 것 같더군요. <40대 공공기관 직원>
평소 부산이 살기가 괜찮다고는 생각했지만 구체적으로 꼽아보지는 않았는데, 뉴욕을 사례를 보니 우리 부산도 뉴욕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50대 자영업>
도시발전은 도시정체성 공감과 애정에서 출발하는 데 정말 멋지고 공감되는 내용 잘 읽었습니다. 비판도 중요하지만 부산자랑과 매력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의수 신라대 교수>
김해창샘 칼럼 잘 읽었습니다. 부산이 살기 좋은 한 가지. ㅡ인근 전원도시와 가깝다. 삼랑진에서 기차로 24분이면 부산 구포에 온다. 낙동길 철길도 매우 아름답다. <조향미 만덕고 교사·시인>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소홀해져서 좋은 점을 놓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알린다면 부산시민에게도 긍지를 불러일으키고, 더불어 관광 차원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좋은 아이디어인듯 합니다. ^^ <박선정 인문학당 달리 소장>
부산서 살면서 부산이 왜 좋은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살고 있네요. 우리 합창단도 '노래가 넘쳐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겠네요 ~^^ <장길만 박종철합창단 단원>
김 교수님, 매번 이야기로 열띤 부산사랑을 해 왔는데 이제 정말 뭔가 해내는 전환점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 열정에 감사하며 잘 읽었습니다. 좋네요. 뉴욕이 좋은 이유 중 ‘24시간 운영 지하철’에 이어 '지하철에 대한 불평’을 보니 사랑하는 방법이 꼭 칭찬만은 아님도 알겠구요. 시민들의 쓴 소리도 좋아하는 이유가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내 사랑 부산 20주년이 부산의 뜻 깊은 해로 만들어내었으면 합니다. 내 사랑 부산! <공은숙 내사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 기획위원>
멋진 구상입니다. 기억을 더듬어야겠지만 글을 읽으면서 든 2가지 생각이 있어요. 하나는 제가 부산에 처음 와서 살 때 친구들에게 한 말. "부산은 부부싸움하고 호주머니에 만 원짜리 한 장만 쥐고 집 나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좋다"이고, 둘은 시어머님 가시기 수년 전부터 지인들께 한 말, "부산은 노인들이 살기가 좋아요. 실제로 노인들이 선호하는 도시이기도 하고"이랍니다. 제 뇌리 속에 배어있는 이 두 문장을 심층 분석해 들어가면 뭔가 나올 거 같아요. 근데 부산의 사람들, 특히 행정 하는 관리들의 특성은 너무 싫어요오오오오 ~~~~ ㅎ<김옥자 어메니티과학사랑방 대표/ 교육학 박사>
김해창 교수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요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정주철 부산대 교수>
재미있으면서도 중요한 제안이더군요. ㅎㅎ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잘 봤습니다. 재밌어요 ㅎ <박창희 스토리랩 수작 대표>
정말로 공감이 가네요. <전진 전 부산시 부시장>
좋은 생각입니다^^ 연구원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봐야 되겠네요. <이정호 부산연구원장>
좋은 글입니다. 자기 동네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부족하면 더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신병륜 부산대 민주동문회장>
이 같은 칼럼이 하나가 아니라 연재 되고 있네요. 시간을 내서 차분히 읽어봐야겠습니다. 발랄한 쇼설디자이너 김 교수님~~ <윤지형 해강고 교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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